ㅇ 11.24(목) 중국외환관리센터 고시 달러 대 위안화 공식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1 b.p 상승한 1 달러 대 6.9085 위안을 기록했고,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 위안화 환율은 1 달러 대 6.9603 위안을 기록, 역·내외 시장에서 모두 1 달러 당 6.9 위안 대를 돌파
ㅇ 중국외환투자연구원의 탄야링(譚雅鈴) 원장은 위안화 약세는 달러 지수 강세와 가장 큰 연관성이 있다며, 달러 지수가 이미 100 포인트를 넘어선 상황에서 달러에 대한 투자 심리와 투기 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지수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이 금번 위안화 약세를 야기한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
ㅇ 자오상(招商)은행 자산관리부 류동량(劉東亮) 선임 분석사는 달러 강세에 따라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05년 위안화 환율 개혁 이후 시장화 수준이 높아지며 나타나고 있는 매우 정상적인 상황이며, 위안화 약세로 인해 대규모 공황 상태가 되지 않는 한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 등을 이용해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
ㅇ 또한 동인은 향후 중국의 외환 관리 조치가 최대한 외환 유출을 방지하고, 동시에 외환 유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재테크 측면에서 기업이나 가계가 외화를 매입하더라도 외화자산 투자 제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맹목적으로 외화를 매입할 필요성은 낮다고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