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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군대, 비교 체험하세요! 2010 고창모양성제 ▷지역 :전북▷계절 : 가을 ▷위치 : 고창군 |
답성놀이와 병영체험으로 국내외 관심을 모은 바 있는 고창모양성제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고창읍성과 고창군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는 2010년 올해 고창모양성제는 조선시대 병영의식과 현재의 병영의식을 비교체험할 수 있는 `비교체험 과거와 현재`의 현장이다. |
⊙ 기 간 : 2010년 10월 14일(목) ~ 10월 17일(일), 4일간 ⊙ 장 소 :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 및 시가지 일원 ⊙ 문 의 : 고창모양성제제전위원회 063-562-2999 ⊙ 주요행사 : 원님 교인식 및 퍼레이드, 봉화대점등식, 환상의 불꽃쇼, 병영문화 시연, 수문장교대식 및 순라군 활동, 무과제 재연, 원님부임행차, 조선시대 병영체험, 답성놀이, 봉수군 체험, 병장기 체험, 옥사체험, 군악대 연주회, 의장대사열시범, MBC특집공개방송, 통울림공연, 품바공연, 판매행사(옹기전, 관약방전, 소금전, 대장간전, 복분자전, 특산품전), 고창농악 경연대회,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이종격투기K-왕 결정전, 궁도대회 등등 |
한국전쟁 60주년 맞아 과거와 현재의 군대 비교체험 |
한국전쟁 60주년을 맞는 올해 고창모양성제는 외세의 침입을 극복하는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과거와 현재의 군 생활과 군대의식을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
<조선시대 근엄한 군대 의식 – 개문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
조선시대 군대의식 중 하나인 `고창읍성 성문 개문의식`은 동․서․남․북 4개의 성문을 지키던 군인들이 성문을 여는 `개문 의식`을 재연하는 것이다. 고창읍성 북문인 공북루에서 수문장의 통제 하에 취고수의 연주로 시작되는 군관과 수문군의 열쇠 전달식과 성문 개문의식은 근엄하고 의식적인 과거의 군대 의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개문의식은 매일 10시에 진행된다. 모양성 북문을 지키던 군사들의 근무 교대를 재연한 수문장 교대의식 역시 눈길을 끈다. 교대의식은 군관이 수문군을 이끌고 자리를 잡는 입취위, 파수군과 교대군이 근무자를 서로 확인하는 초엄, 옹성 교대보호가 임무를 교대하는 중엄, 파수군과 교대군이 얼굴을 마주하고 교대를 하는 삼엄, 군관이 의식을 마친 수문군들을 인솔해 복귀하는 행순까지 순서대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모양성 군인들의 삼엄한 경계와 군대의식의 근엄함을 엿볼 수 있다. |
<조선시대 군인들의 무예 엿보기 – 진검베기, 무과시험> |
조선시대 군인들이 닦은 무예를 엿볼 수 있는 진검베기 시범과 향시제 시연은 또 다른 볼거리다. 교열의식은 각 도에서 매년 춘추로 각 지열별, 군종별로 군사들의 훈련을 점검해 상벌을 내렸던 군례의식이다. 조선시대 병장기를 사용한 진검베기 시범까지 곁들여서 흥미를 더한다. 또 조선시대 무관 선발시험인 `향시제`도 엿볼 수 있다. 고창읍성 잔디밭과 서문 일원에서 펼쳐지는 향시제 시연은 조선시대 무인들의 등용문이었던 무과시험을 재연하는 것으로, 목전(木箭), 철전(鐵箭), 기사(騎射), 편전(片箭), 기창(騎槍) 등의 분야에 걸쳐 재연된다. |
<군악대와 의장대 어우러진 오늘날의 군대의식> |
오늘날의 군대의식을 보여주는 의장대, 군악대 행사도 잔디광장을 가득 채운다. 15일 금요일에는 한국전쟁 당시의 군가, 대중가요, 최신가요 등 모든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육군 군악대 연주가 오후를 장식하고 16일 토요일에는 공군 군악대의 연주와 의장대 집총제식동작시범이 이어진다. |
<번뜩이는 우리 육군의 특공무술 시범> |
세계 각국의 무술을 포괄한 무적의 육군 특공무술도 선을 보인다.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특공무술 시범에는 정예 육군이 펼치는 특공무술에 환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평소에 보기 힘든 특공무술의 절도 있는 동작과 번뜩이는 우리 육군의 무술실력이 눈길을 끈다. |
<과거와 현재, 전투식량도 비교체험> |
고창모양성제에는 과거와 현재의 군대 비교체험만 있는 게 아니다. 과거와 현재의 전투식량도 비교체험할 수 있다. 상설체험행사로 마련되는 전투식량 비교체험에는 조신시대 군인들의 전투식량과 한국전쟁 당시의 주먹밥, 오늘날 간편용기에 포장된 전투식량까지 비교해볼 수 있다. 한국전쟁 당시의 주먹밥은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
조선시대 의상 입고 과거체험 `흥미진진` |
고창모양성제 또 하나의 볼거리는 조선시대 병영으로 떠나는 체험여행이다. 활 시위 당겨보는 활 쏘기 체험부터 멀리 던지고 정확히 던지는 창던지기 체험, 긴 칼 옆에 차고 호령하는 군장 체험도 흥미롭다. 과거체험은 여기에 순라꾼 체험, 봉수군 체험, 병장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더해진다. |
고창읍성 내․외를 순찰하던 읍성의 순라꾼들이 취객이나 도둑을 체포해 관아로 압송하고 각종 형벌도구를 이용해 문초하는 상황극에선 풍기단속과 방범을 맡았던 순라꾼이 돼 볼 수 있다. 반대로 범인이 되어 옥에 갇히는 옥사체험도 할 수 있다. 고창읍성 공북루(북문) 앞에서 펼쳐지는 봉수군 체험은 변경의 군사정보를 중앙과 진보에 전달하던 봉수군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보는 것이다. 봉수대 주변을 순찰하던 봉수군 역할과 고창군의 평온무사함을 나타내는 1거의 연기 거화의식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
모양성제의 꾸준한 인기 메뉴 `답성놀이` |
고창모양성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은 역시 `답성놀이`다. 외세를 막기 위해 돌 위에 돌을 쌓아 읍성을 만든 고창군민의 선조들이 호국의 정신을 손에 손에 담아 올린 것이 바로 고창읍성이다. 여기에 나라를 지키려는 마음과 심신의 힘을 모아 읍성을 튼튼히 다지는 데서 비롯된 답성놀이는 오늘날 고창읍성을 `걷기 명소`를 탄생시켰다. 푸른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고창읍성에 올라 옥색, 푸른색, 연분홍색으로 차려 입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모습은 이채로움 그 차제다. `한 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가 찾아오고,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이라는 답성놀이가 고창읍성을 걸으면 걸을수록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를 낳아 `걷기운동` 명소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탑돌이를 하듯 성벽 위를 다지듯이 걸어 주면 몸무게 더해 주고, 돌 무게 더해 주니 성벽도 다져지고 호국의 정신도 새록새록 거듭난다. |
[찾아가는 길] |
⊙ 승 용 차 : 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 → 읍내사거리 → 고창읍성 ⊙ 고속버스 : 서울ᆞ부산ᆞ대구ᆞ대전ᆞ광주ᆞ전주 ↔ 고창 - 고창버스터미널(063-563-3388), 해리공용버스터미널(063-563-6031) ⊙ 내비게이션 : 고창읍성 or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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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코앞에 다가온 고창읍성축제 이번에는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새롭게 단장한 고창읍성 앞에 잔디광장이 생기고, 작은 개천도 생기고,
팔각정도 멋드러지게 자리잡고 있어 눈요기 할게 많습니다.
저두 놀러 갈생각입니다 만.....
모양성 축제가 열리는 군요 ~ 가보고 싶지만 ....사진으로 나마 만족해야지요 ^^ 사진 마니 찍어서 올려주세용 ~ㅎ
고향은 언제나 어머니의 품 같습니다. 여고시절 한복 곱게 입고 성밣기 할때가 생각나는군요.
모양성에 가끔씩가곤했는데 시간내서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