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제법 초겨울의 느낌을 내주는게
이제 따뜻한 국물이 넘 좋네요~~
보양식으로도 좋은 갈비탕입니다~

한우 갈비이면 더 좋으련만~~
아쉽게도 호주산이네요~
마트에서 꽃갈비라는게 있는데 맛이 궁금하다며 옆지기가 어느새 카트에 담아놓았더라구요.
뼈부분은 구워먹기 힘드니 4대만 따로 잘라 갈비탕으로 끓여먹었어요.
보양식으로 손색없는 션~한 갈비탕 함 드시겠어요?
♧ 재 료 ♧
갈비,무,마늘,다시마,국간장,정종,소금,후추,파,당면,대추

갈비는 찬물에 담가 물을 수시로 바꿔가며 담궈 핏물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담궈 핏물을 제거해주구요~
물을 자작하게 무어 한번 끓인 뒤 첫물을 버리고, 찬물로 씻어 물을 새로 부어 끓여주었어요~

마늘을 넣어 푹~ 끓여준 뒤, 국간장조금,정종을 넣어주고
무,다시마,대추를 넣어 끓여주다가 떠오르는 거품,기름 등의 불순물은 수시로 제거해주구요~~
고기가 익으면 소금,후추로 간을 해서 완성시켜주었어요~.

물에 불렸다가 끓는물에 삶아낸 당면, 다진파와 함께 갈비탕을 담아주었어요~~
국물맛이 진~하지만 개운한 느낌이에요~~

평소 라벤더는 국이나 찌개를 겁나 좋아라하지만
옆지기는 안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아침 댓바람부터~~ 맛나다며~~ 2그릇을 비우네요~ㅎㅎ
그럼 또 라벤더는 기분이 막 좋아지구요~~


특히나 갈비탕을 어려서부터 참~~좋아했더랬죠~~
계란지단 올려줘도 좋은데,,바쁜 아침이라 생략이예요~
국물맛이 제대로 날까 걱정하며 끓였는데,, 양이 많지 않아 금방 익었어요~
넘 익었는지 그릇에 담다가 뼈에서 살도 막 빠져버리구요~ㅋㅋ


아침부터 요래 거하게 한그릇 먹고나니 기분이 좋아지는게
그래서 보양식~ 보양식~ 하나보다~ 생각했어요.
좀 번거롭더라도 보양식 잘 챙겨드셔서 우리 모두 월동준비 잘해보아요^^*
오늘도 찾아주셔서 귀한 손가락 추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