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입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고 공장 안은 한산합니다.
농부인 팀장은 모 자리 낸 다며 한 달에 한번 쉬는 토요일 휴무를
신청했는데 비가 오니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 것입니다. 오전에 검사 차
서너 대 어 렌지 했고 르노 삼성에 SM6 세팅해서 넘겼으니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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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가 대충 끝난 것 같습니다. 토요일이 한가한 것은 다들 주5일 근무를
하는 이유가 가장 클 것입니다. 우리 회사는 언제나 주5일 근무를 실시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근무 하는 때에 주5일 근무가 실행될 수
있을까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대규모 M&A를 예고 하면서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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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해서웨이의 계열사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애플, 뱅크 오브 아메리카
(BoA), 코카콜라, 델타에어라인, 제너럴 모터스, 골드만 삭스, 웰스파고,
그래프트 하인즈 등 재다 껌뻑 죽을 브랜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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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IT에 주로 투자를 했던 버핏이 애플 주식을 대거 사들인 데는
‘대형 기술주 투자를 소홀히 했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M&A과정에 버핏이 원하는 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버크셔는 지난해에 몇 가지 대형 인수 건을 타진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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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대주주로 있는 그래프트 하인즈는 지난해에 유니 레버 인수에 나섰다가
유니 레버 측의 반발과 영국 정치권의 부정적 반응에 밀려 인수에 실패했습니다.
버핏은 인수 무산으로 남아도는 현금을 미 국채 등에 투자했고 현금성 자산의
규모가 지난해 약125조나 불어났다는 것입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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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정책으로 지난해 약31조의 일회성 이익을 확보하면서 투자용 실탄을 한층
더 확보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저는 GM코리아가 합의마감(20일)까지 구조조정
합의를 못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GM본사에서는 현 정부의 복지정책을 담보로
법정관리로 갈 개연성이 높아졌습니다. 결국 GM코리아 문제는 버핏이라는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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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물탕 질을 해댈 것이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에게 게, 금호타이어나 STX조선해양은 피라미가 아닙니까?
2018.4.14.sat.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