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남쪽 200 km에 캘리포니아의 보석이라는
몬트레이를 향하여 20일 오후 늦게 출발하였다.
사실 나는 전에 두번 이곳을 다녀간적이있다.
그런데같이간 친구들을 위해 이곳을 다시 들르게 된것이다..
몬트레이 의 호텔에 체크인 하고 저녁을 먹으러 한국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는 한국 사람이고 남편은 미국사람인데
어줌마가 요리를 하고 남자는 홀에서 서빙을 한다.
한국식당에서 백인 노인이 홀 서빙을 하는것을 처음보았다.
된장찌게, 전, 생선구이등이 나오는데 서울의 음식점보다 더 잘나오고 맛이 있다,
21일 아침 우리는 몬트레이 17 mile drive 를 탔다.
이도로는 유료도로이다.그리고 관광코스로 낮에는 차량이 많이 붐빈다.
17mile drive 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캘리포니아의 최고의 드라이브 길이다.
그이유는 아름다운 산수가 태평양 바다와 어울려 이루는 경관이 천하 일품이며,
최고급 골프장이 즐비하며 부자들의 별장 저택이 즐비하게 있어서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눈요기 하기에는 정말 좋은 코스이기때문이다
17mile 드라이브 코스로 달리다보면 Bird Rock 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바다에 작은 섬처럼 생긴 바위가 Bird Rock인데 바위에는 널려있는
갈매기,페리칸,바다표범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곳이 페블비치 코스이고 이곳에있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는
모든 골퍼들이 한번은 라운딩 하고 싶어하는 명문 골프장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Spyglass Hill, Spanish Bay,Cypress Point,Poppy Hill 등 명문 골프장이 10개정도가 있다.
송기철이는 내년에 부부동반으로 몬트레이에 다시와서
3박4일 골프 라운딩 하는 스케줄을 짜자고 성화다
그런데 비용이 만만치않다.
그린피 1인당 평균 500$, 호텔비 1인당 1박에 300$,
기타경비 200$ 합계 하루에 1인당 1,000$은 들어야 한다.
여기의 호텔과 패키지로 않하면 골프장 부킹이 않되기 때문이다.
부부동반이면 하루에 2,000$ 정도가 드는데...
그래서 송기철이의 성화를 못들은척 무시하고 돌아섰다.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의 다른 주에 비해 수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그가운데 가장 큰 장점은 주 전체가 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다는 점일게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주에는 수 백개가 넘는 비치가 있다.
.고로 해안도로도 잘 만들어져있어서 1번 도로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도로이다.
그러나 우리는 LA에 도착하여야할 시간과 맞지않아
1번 도로를 포기하고 105번 도로로 내려왔다.
LA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되였다.
첫댓글 SFC는 가 보지 못한 곳....(사실 미국에 대해선 문외한이다.)
골프장과 해안도로가 일품인 듯 하네요...
세분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당당한 gentlemen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