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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4.10(수요일)
2.어디를: 곡성 호락산(220.3m)을 내려서서 안개마을 목동제, 그리고 함허정과 제호정 한바꾸~, 차량 이동 순창 노적봉 (377.1m)~싸리봉(원통산,남산 395.9m) 산행 후 송학사 돌아보다!~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화창한 날씨에 바람 쪼끔 불어주고~, 미세먼지로 조망은 빌로!~
5.산행 경로: 목동제 안개마을 표석~왼쪽으로~갈림길 왼쪽~150여m 진행 오른쪽 이정표따라 잡풀 어수선한 들머리 오름~
오른쪽 나무계단으로 능선 오름~뚜렷한 능선길 만나 왼쪽으로 오름~갈림길 이정표 오른쪽 호락산 정상 방향~
봉우리 서너번 오르내림~호락산(220.3m)~봉우리 두어개 더 오르내림~활공장,쉼터의자, 조망처~갈림길 빽~
오른쪽 굴넘어고개 방향~묘 왼쪽 내림~녹색 철책따라 사면으로~나무계단 내려 도로 접속~왼쪽 굴넘어고개
삼거리 방향 오름~삼거리 왼쪽으로 내림~안개마을 표석~목동제 연꽃 방죽 한바퀴 돌아나와 종료(걸은 거리
4.2km, 걸린 시간: 목동제 한바꾸 돌아나온 시간 포함 1시간 30분)
호락산(220.3m): 곡성군 고달면에 위치한 산으로 고도는 낮지만 정상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어 눈앞으로는 섬진강
품에 안긴 곡성 침실습지를 내려다 볼수 있는 조망이 좋은 산이다.
호락산 산행이 끝난후 안개마을 목동제 연꽃방죽을 한바퀴 도는 코스를 연계하면 4km 내외에 여유있게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여하면 되겠다.
동네산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가미 더분 긋해가
얄분 한여름 바람막이를 입고 왔는데도 마빡에서 찔끔찔끔 결로 현상이!~
아침에는 7도인데 한낮에는 20도 까지 올라가뿌이 단도리 하기가 힘드네!~
쉼터 의자에 따까리와 바람막이를 벗어노코 역기나 하고 갈라꼬 누불라 카는데
갑자기 으악 카는 비명이!~ 뭐꼬 뭐꼬?~
후다닥 일라가 보이 철봉이 노파가 디디고 올라가라꼬 누가 기둥에다 벽돌 부로꾸를 새아가 무까났는데
영감재이가 올라갈때는 디디고 올라갔다가 내리올때는 깜빡하고 그냥 손을 나뿟는지
푹 꺼지미 투다닥 자빠져뿟는 모양이네!~
뫼들도 며칠전 모리고 손을 나뿌이 푹꺼져가 식겁했다!~ 욱씬욱씬 도가니 내용연수를 1년 단축 시키뿟따!~
천처이 내리간다!~
인제 봄의 전령사들과 하나 둘 이별을 할 시간이다!~
노란 산수유가 봄을 초대하던기 엊그제 긋은데
벗꽃 나들이 간다꼬 난리디
인제는 그것도 짱배기가 다버져가 멀거이 이파리만 남았다!~
동네 주변에서는 활짝 핀, 꽃망울 풍성한 벚꽃을 구경하기 어려버졌다!~
남지 유채꽃은 아직 남아 있으려나?~
동네산에 갔다가 터덜터덜 내리오이 예전 과수원 자리 복사꽃은 아직
싱싱하다 싱싱해 카미 비늘긋은 꽃잎을 날리고~
바닥에는 일찍 나래를 접은 벚꽃이 싸락눈처럼 곱다!~
비록 꽃비처럼 눈물처럼 순식간에 흘러 내렸어도
보는 이들에게 애잔함을 불러 일으키는 아름다움은 아직 남아 있다!~
아까버가 발또 못하고 여불때기로 돌아 니리간다!~
내리와가 집으로 갈라 카다가 아침에 마님이 나가미
오늘 계추가 있어 밥을 묵고 들어오이끼네 점심은 니가 알아가 하세요 카던기 생각나가
도서관에 드가기 전에 동네에서 한그릇 하고 가까 시퍼가 편의점 앞을 지나는데
대낮부터 아지매 둘이 편의점 의자에 안자가 새우깡 봉지를 뜯어노코
한잔을 하고 있는데 보이 소주 2빙하고 캔 맥주 한통을 올리났따!~
목소리 큰 뚱스 아지매가 소주파인강?~
동네에서 묵고 갈라 카다가 아직 시간이 어중간 해가
운동삼아 동대구 엘피지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 집으로 간다!~
헐!~ 안직 12시도 안됐는데 무신 손님들이 이래 만노?~ 도서관에 가는데 막걸리를 묵고 가도 될라?~
열람실에 안가고 정기간행물실에 '월간 산'지를 보러 가는데 뭐!~
거는 신문지를 피노코 자부는 영감재이들이 한삐까리다!~
오늘은 곡성과 순창을 번갈아 드나들미 쪼매한 산을 따묵기도 하고 문화유적지도 기경하자 카미
한동안 긴 방학을 했던 산이조치요 박대장한테 번개산행 문자가 들어왔다!~
갑작스런 제안이 있기 전에는 칙칙푹푹을 타고 영덕 축산 쪽에서 영해쪽 나즈막한 산이나 따무미
바닷바람이나 쏘고 올라켔는데 번개산행 개학을 한다 카는 바람에 콜!~
산행이 얼메나 간단스키한지 땀보가 땀도 빌로 안나고 목도 빌로 안말라가
가간 물도 체면치례로 한모금 묵고 왔다!~
오랫만에 멀리 바람을 씨고 오이 기분이 조으네!~
늘상 하던데로 지하철 용산역에서 오전 6시 반에 출발해가 첫분째 코스인 곡성 호락산 입구 안개마을 삼거리로 올라오이
오전 8시 35분이 막 지나고 있다!~
구미 산사랑의 주특기인 단체 사진도 셀카로 한방 박고~ 내리와가 둘러볼 목동제 연꽃 방죽을 휘리릭 돌아보이 연꽃은
개뿔!~ 저수지 가에 씨래기 말라났는긋은 연줄기가 선나깨이 보인다!~
안내판에 침실습지라 카는거는 호락산 지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보마 잘비는데, 섬진강변에 있는 습지에 퇴적층이
생기가 섬모양을 하고 있는 곳이다~ 거는 수달, 횐꼬리수리, 삵 긋은 칙사 대접 받는 넘들이 만코 일교차가 큰 가을부터
봄까지는 피어 오르는 물안개가 환상적이라 카네!~
호락산은 안개마을 표석 왼쪽길로 올라가가 갈림길 이정표에서 오른쪽 굴넘어고개로 내리와서 다시 일로 원점회귀할
작정이다!~ 안개마을 표석 왼쪽 길로 올라간다!~
두분째 갈림길에서도 마을 표석 왼쪽 고달리 방향,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도 왼쪽으로 가다보마 오른쪽으로 호락산 정상
0.77km 이정표가 보이는데 들머리가 초록초록 잡풀로 어수선하다!~ 띠바들이 그 흔해빠진 야자 매트라도 깔아놀끼지!~
도로 옹벽을 넘고 잡풀을 디디고 오른쪽 능선을 보고 휘어지마 낙엽에 무친 나무똥가리 계단이 보인다!~
일로는 사람들이 잘 안댕기나?~ 그런데 올라서이 왼쪽으로 오르는 능선길은 고속도로 맨치로 뺀질뺀질하다!~
고도를 올리미 쪼매 올라서마 이내 삼거리 이정표를 만나는데 일당들이 올라온 방향으로는 목동제, 가야할 오른쪽으로는
호락산 0.4km, 빠꾸해가 내리갈 왼쪽 방향은 굴넘어고개를 가리킨다!~
오른쪽 호락산 방향으로 가다보마 나즈막한 봉우리를 서너분 오르내린다!~ 400m라 케가 대강 발걸음을 재가미 가는데
뭐가 이리 머노 시퍼가 오룩스 지피에스를 보이 허걱!~ 100m 넘끼 지나와뿟다!~
멍청한 넘이 공부를 안해와가 행글라이더 활공장이 정상인줄 알았띠 빠꾸해보이 아무 표식이 잆는 봉우리네!~
다시 후다닥 빠꾸해가 표지기를 걸어두고~ 봉우리를 두어개 더 오르내리마 쉼터 의자와 각종 안내판들이 수북한
행글라이더 활공장이다!~ 활공장인 만치 조망은 좃타!~
왼쪽으로는 견두지맥 천마산 줄기가 보이는데 아마도 안개마을 표석에서 이바구 하는 천마산이 저쪽 산줄기이지
시푸다!~ 천마산에서 도로를 타고 내리오마 수월리다!~
섬진강변 침실습지도 내리다 보인다!~ 강 중간에는 대구 하중도 맨치로 섬 모양을 한 습지들도 보이고, 그 중에는 오늘
함허정 기경을 하고 갈 예정인 제월도도 있다!~
다시 후다닥 갈림길 이정표로 빠꾸해가 오른쪽 골넘어고개 방향으로 내리간다!~ 및 발자죽 안가마 이내 전주이씨 할매
묘가 나타나고, 왼쪽으로 내리서면 굴넘어고개 0.3km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만난다!~ 간단스키 산행이네~
잠시후 녹색 철책을 끼고 내리서면 활공장 방향 팻말이 보이고 아직 멀쩡한 할매표 모자를 나뚜고 갔다!~ 밭일할때
할매들이 씨는 모자인거 긋은데 '모두랑' 이름표를 달고 있다!~ 동네에서 단체로 마춘기가?~
사면을 돌이 나오마 나무똥가리 계단 알로 동네 입구 도로가 보인다!~ 송교수가 와 안니리오노 켔띠마는 뫼들 나물
챙기 준다꼬 늦었다 칸다!~ 송교수가 그때그때 뜯어준 두릅이나 오가피순 긋은거를 모다보이 깜장 비니루 봉다리
반봉다리가 된다!~ 송교수님 감쏴 배꼽인사를 한다!~
수월마을 입구에서 왼쪽으로 굴넘어고개로 올라간다!~ 수월마을이 제법 크네!~ 그런데 마을로 노란 삥아리를 태우러 가던
25인승 버스가 노란 삥아리는 한밍만 태우고 폐계 암탉을 세바리나 실꼬 나온다!~
할매들이 태아 돌라 카마 학원차가 거절하도 안하고 태아주는 시골 인심이다!~ 마을버스가 따로없다!~
굴넘어고개에서 다시 왼쪽으로 내리간다!~ 길 양쪽으로 꽃도 조코 가을에는 아기 단풍이 장관이겠다!~
오른쪽 우사 안쪽으로 질러 갈라 카다가 냄새가 나가 패쑤!~ 도로따라 내리온다!~
잠시후 고달리, 호곡리 갈림길을 지나 삼거리로 내리선다!~ 1시간 쪼매 더 걸리는 미니 산행이다!~^^
갈림길 오른쪽으로 목동제(저수지) 연꽃방죽 기경을 하러 간다!~ 오른쪽으로 보이 크다탄 건물은 마빡에 '도농교류관'
이라 카는 이름표를 부치고 있는데 뭐하는덴공 시퍼보이 안내판에는 게스트하우스라고!~
귀촌하는 사람들을 묵고 재우미 교육을 시킨다 카던데 그런덴강?~
안쪽으로 드가보이 왼쪽은 체험센터, 가족팬션이라고!~ 송교수가 가족팬션 안으로 드가디 사람들이 없다 칸다!~
건조대에 빨래는 한금 보이는데 모다가 어데 체험장으로 갔나?~
왼쪽으로 돌아나가 목교를 건너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드갔다 카는 취운정(翠雲亭)으로 간다!~
비취색 구름을 감상하며 사색을 하는 정자라고!~
안내문을 보마 구구절절 하지만 1971년 좁은 터에 새아났던기 노후되가 지방 유지들의 힘으로 옹벽을 싸고 흙을 채아가
널피고 다시 중수했다 칸다!~ 최근에는 다리고 나가 걸어가 갈수 있게 됐다고!~
그런데 정자 여패 누운 나무가 예사롭지 않다!~ 가차이 가보이 '취운정 회춘목' 이라 카는데 볼수록 신기하다!~
벼락에 맞아 나자빠져 죽었던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다시 벌떡 일랐다 카네!~ 밑둥치를 만지보이 진짜 푸시시 뿌싸진다!~
죽은 나무가 저래 살아노이 마을에는 장수하는 노인들이 만타 카네!~
다시 목교를 걸어나오미 보이 비록 연꽃철이 아니라 연꽃 구경을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주변 경치가 그 아쉬움을
채우고도 남는다!~ 목동제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가 환상적이라 마을 이름까지 안개마을로 지은 것이 이해가 되는
예쁜 마을이다!~
(군촌마을 함허정, 제호정 탐방)
함허정: 1988년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2023년 12월 28일 명승으로 재지정 되었다.
1543년(중종38년) 심광형이 만년에 유림들과 풍류를 즐기기 위해 세웠는데, 이후 종손 청안현감 민각이 쇠락한
정자를 옛터 아래로 옮겨 새로 건립하였고, 다시 5대손인 세익(호는 연호정)이 중수하였다.
세익이 두 아우와 우애가 매우 돈독한 것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칭송하여 '호연정' 이라 별칭을 붙였다.
띠띠뿡뿡을 타고 여운이 남는 안개마을을 떠나 인근에 있는 함허정과 제호정 고택을 만나러 간다!~
입구에 도착해보이 도로 왼쪽으로 '군촌마을' 표석이 보이고~,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제호정 고택이 보인다!~
제호정 고택은 국가민속문화재 제 115호로 지정되어 있다!~
풍수지리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자리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한때 청도에서 놀던 개그맨 전유성이 이 고택에서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 21세기 인문학당'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6회 강연을 한다 카는데 고택 전문가도 아닌 그가 무신 강연을 하는지 궁금타!~
입구에는 말에서 내릴때 디디라꼬 나났는 하마석이 있는데 쫌 핀핀한거를 갔다놋치!~ 똥글방해가 중심을 못잡으마
디비나사이를 할수도 있겠다!~^^
입구부터 마당까지 징검다리긋은 돌을 언지났는데 아마도 비가와가 질퍽할때 신발을 배리지 말라는 배려인듯!~
집주인은 노인인 모양이네~ 계단을 내리올때 잡고 내리오라꼬 쇠난간을 맹글어 났는걸 보이~ 살림을 하는긋따!~
왼쪽으로 샌삐 건물이 보이가 깨끔발로 올리다보이 '한옥팬션'이라고?~ 마빡에는 '호은제' 이름표를 달고있다!~
제호정을 나와 명승인 함허정(涵虛亭)으로 간다!~함허정 일대는 풍수상 거북이 용궁을 향해 입수하는 형국인데 그 등따리에
함호정이 있다 카네!~
현판의 글씨는 조선후기 3대 명필인 창암 이삼만(1770~1847)의 글씨라고 한다!~
불을 땔수있는 아궁이가 있는 정자인데 섬진강을 내려다 보는 풍광이 수려하다!~ 날이 좋으마 무등산까지 보인다 카네~
제월섬이 보이는 갱빈에는 봄날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여저서 탄성이 나온다 카는데 오늘 일진이 빌로 안좃타!~
나는 유채꽃이다 카는 흉내만 내고있는 초라한 모습이다!~ 사진보다 밀집도도 떨어지는긋고~
함허정의 풍광에 홀린 풍류 문인들이 조아요 카미 써다 부친 편액이 즐비하다!~ 우와 저 나무 덩치 바라!~
아마도 이 정자가 생길때부터 지켜보고 있었을 법한 당당한 기상이다!~
함허정을 돌아나와 유채꽃밭으로 내리가본다!~
사진으로 볼때는 애기똥긋이 오만상 노란노란 일색이디마는 이기 뭐꼬?~ 여 날씨가 춥다꼬?~
박대장은 젊은 아지매 사진도 찍어주고, 제월도 가는 갱빈으로 가다보이 오른쪽 강건너 제월도는 꽃도없고 황량하다!~
땡빛에 짱배기만 버지겠다!~ 패쑤!~
다시 돌아 올라오이 '귀암사(龜巖祠)' 라 카는 표석이 보이길레 근처에 사당이 있는강 시퍼가 군촌마을회관 왼쪽으로
올라가보이 AC!~ 개인 휴게 정자네!~
다시 내리와가 띠띠뿡뿡을 타고 순창 싸리봉으로 가는데 송교수가 느닷없이 엿무라?~
뭐어?~ 엿무라꼬?~ 휴게소에서 산 콩엿이네!~ 엿보고 엿무라 카는데 뭐라 카도 못하고~ 쪽 쪽!~
(순창 싸리봉~노적봉 산행, 송학사 관람)
싸리봉(395.9m): 순창군 안계면 도룡리에 소재하는 산으로 오룩스맵에는 남산으로, 다음 지도에는 원통산으로 표시되어
혼란이 오는 봉우리 이기도 하다.
오르는 길은 순창 쉴랜드와 건강장수체험관 사이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오르거나, 송학사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 마흥마을에서 물통골을 따라 오르는길 등이 있으나 주로 쉴랜드에서 오르는 길을 선호한다.
정상에는 산세에 비해 크게 느껴지는 화강암 정상석이 올라와 있고, 쉼터 정자도 있다.
정자에서는 북쪽으로 회문산을, 동쪽으로는 풍악산,문덕봉 고리봉 능선이 길게 누워 있는 것을 조망할수
있고, 남쪽으로는 호남정맥 능선을, 서쪽으로는 담양호 건너 추월산까지 조망할수 있다.
5-1: 산행 경로: 쉴랜드 오른쪽 이정표가 보이는 포장도로따라 오름~이정표 따라 공사중인 사면 오름~임도처럼 뚜렷하고
넓은 왼쪽 산길따라 오름~ 싸리봉 1.2km 이정표 지나~임도 갈림길 지나 직진 오름~산불초소~노적봉(377.1m,
순창 304 삼각점)~송학사 갈림길 이정표~쉼터의자 연이어 지나~싸리봉(395.9m,정자,정상석)~송학사 갈림길
빽~오른쪽 산길로 내렸다 오름~밀양박씨 묘길따라 내림~임도 접속~오른쪽으로~포장도로 만나 오른쪽으로~
송학사에서 종료(걸은 거리 3.7km, 걸린 시간 1시간 15분)
박대장이 싸리봉 들머리라 카는 '순창건강장수연구소'로 간다 카는데 막상 가보이 '서울대 부설 순창건강장수연구소'는
'쉴랜드'라 카는 거대한 집단 건물의 일부분일뿐!~
우리말로 쉰다 카는 뜻의 쉴랜드인 모양이네!~ 놀이시설 ,숙박시설, 연구소, 체험관, 심지어 골프연습장 긋은 것도 있다!~
돈을 엄청 쳐발랐다 카는 느낌이 든다!~ 아직도 증축하고 길 내고 공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조금 이르지만 산행이 짤바가 정자 미태서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가기로~
직원들이 들락날락 하는걸 보이 당직 근무자인강?~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쉴랜드 건물과 건강장수체험 과학관 사이로 보이는 이정표를 보미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포장도로를 올라서마 도로 공사한다꼬 파재키났는 곳에 싸리봉 1.5km 이정표를 만나고, 흙더미 우로 올라서면
예상외로 임도긋이 넓고 뺀질뺀질한 능선길을 만난다!~
이런 길은 싸리봉까지 이어진다!~ 왼쪽 능선길을 따라 눈누랄라!~
능선길이 순해 오름도 거의 10여m 안팎이다!~ 싸리봉 1.2km 이정표를 지나마 왼쪽으로 송학사와 이어지는 임도 갈림길!~
쉬엄쉬엄 올라서마 산불 초소가 보이는데 근무자가 없는지 오래된거 긋네!~ 계단이 삐그덕거리는걸 보이~
초소에서 얼메 안가마 밋밋한 능선상에 있는 노적봉!~ 무이지맥 산꾼들의 표지기가 없었으면 그냥 지나갈뿐!~
알만한 지맥꾼들 표지기가 주렁주렁!~ 어떤 이들은 여가 박산이라 카는데 박산은 왼쪽 아래 급경사면을 치고 내리갔다
올라선 307봉이다!~ 오늘은 무이지맥 길을 1km 정도 같이 걷는다!~
잠시후 송학사 갈림길과 무이지맥 갈림길을 연이어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 정자와 산 덩치에 비해 과해 보이는
정상석이 올라와 있는 싸리봉!~ 현지에서는 싸리봉으로 부르는지 몰라도 다음 지도에는 원통산, 오룩스맵에는 남산
으로 표시되가 있는 봉우리다!~ 표지기에 출처를 적어가 이름 셋을 다 올리논는다!~
하나의 봉우리에 이름표가 셋이니 혼란스럽네!~ 전망바위에 올라서면 조망은 동쪽 일부분으로 제한적이다!~
동쪽으로 풍악산과 문덕봉 고리봉 능선이 길에 누워 있는기 보인다!~
독사진을 한장 박고나이 산사랑이 단체로 함 박자고!~ 미태있는 날 선 바우에다 위태위태하이 카메라를 올리노코
찰카닥!~ 히익!~쌔리 빼딱하이 나왔네!~
싸리봉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산사랑은 차량 회수를 위해 쉴랜드 주차장으로 먼저 내리가고~
뫼들 일당들은 송학사 갈림길 이정표까지 다시 빠꾸해가 넓은 길을 버리고 오른쪽 송학사 1km 방향으로 내리간다!~
뚜렷한 길을 따라 내리섰다 살짝 올라서기도 하고, 밀양박씨 일족묘 왼쪽 묘길을 따라 내리서면 이내 송학사로 이어지는
임도로 내리선다!~
임도에는 하얀 페인트로 오른쪽으로 0.6km 더가마 송학사가 있다 카는 팻말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얼메 안가마 포장 도로로 내리서고, 다시 우향우를 해가 송학사를 찾아간다!~
터덜터덜 걸어 가다보마 예전 송학사터인듯한 곳에 송학사 미륵불이 있다 케가 이리저리 둘러보이 첫분째 건물은
대웅전이고 두분째 건물이 미륵불이 있다 카는 미륵전!~
문을 땡기보이 잠가났다!~ 안에 불전이 보이는걸 보이 도둑넘이 오까바 잠가났나?~ 방충망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밀고
샷터를 눌라보이 흐릿하이 나오기는 나오네!~
엄마야!~ 미륵 보살님이 입술에 뺄간 구찌배누를 발랐네!~ 그런데 예전에 밖에 있을때 신도들이 지나가미 디기 만짔는
모양이다!~ 장삼에 손때가 꾀재재하다!~
저 미륵보살님 원래 고향은 개심사인데 개심사가 폐사된후 길까에 버려져 머리 부분이 파손되는 불상사를 당하여
약 2.2m이던 키가 뫼들 맨치로 짜리몽땅하이 되뿟다 칸다!~ 그후 이를 안타깝게 여긴 송학사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정성껏 모시고 있다 카네!~
신라 흥덕왕(826~836)때 출생했다 카이 천살을 훨씬 넘게 잡수신 어른이다!~
잠시후 띠띠뿡뿡을 회수하러간 산사랑하고 연락이 되가 새로 지은 송학사로 내리온다!~
조금전 보고온 예전 절하고는 차원이 틀리는 규모다!~ 어디서 자금이 나와가 절을 이래 크게 지나시꼬?~
여는 막다른 골목이라 찾아올 신도들도 그리 없실낀데~
참하게 단장한 절을 한바꾸 돌아 나오이 조계종,태고종,천태종 긋은 일반적인 종파가 아이고 일붕선교종?~
인터넷 검색을 해보이 일붕선교종은 1988년 일붕 스님이 서울 일붕선원 대법당에서 창종되었다고~
일붕스님은 1932년 제주에서 출가하였는데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하여 해외 포교사업도 활발하게
나섰으며 1991년 재단법인 등록을 하고 종단을 통합하였다고 한다!~
전국에 1,00여개의 사찰이 있고 2,000여명의 스님, 포교 법사가 1,500명이 있다카이 생각보다 규모가 크네!~
커피 한잔 무라꼬요?~ 안무도 되는데~ 후르릅 짭짭!~
잠시후 고속도로로 올리기 전에 순창읍내로 들어와가 짱깨이 집에서 간단스키 뒷풀이를 하고 간다!~
젤 첨에는 2대 짬뽕집이라 카는데를 갔는데 선거 참관인 긋은 선거 관련 손님들이 한꺼번에 들이 닥치는 바람에
재료가 떨어져가 시마이 했다 카는 안내문을 부치나가
산사랑이 물어물어 길까에 있는 허술한 짱깨이 집에 드가가 쇠주 한빙으로 세사람이 잔을 박으미
단촐한 뒷풀이를 대신한다!~
만촌역으로 올라오이 배는 안고푼데 2% 부족한거 긋네!~
오후 5시가 넘었시 브레끼 거는 식당도 없고~
단골 국시집에 가가 굴국밥에 밥을 말지말고 그냥 돌라케가 막걸리 안주를 한다!~
밥을 안였는 대신 굴을 마이였나?~ 왕건이가 자주 보인다!~
쇠주 전주가 있는데다 막걸리가 들어오이 따리 하네!~
안경점에 매끼논 돋보기를 찾으러 아파트 아푸로 터덜터덜 걸어 가는데
어?~ 누가 카스테라에 케찹을 뿌리났노?~ 이 띠바가 취했나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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