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난 일드가 너무 좋아 미치겠다.
아오
왜 이렇게 좋지 ??
첨에 일본어 공부 시작하고 나서 흥미 붙이려고
억지로 보기 시작했는데
첨엔 재미없어서 그만두려다가 재밌는 거 찾아서 보다 보니깐
진짜 너무 좋아져버렸다.
한 때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면서 봤었다능.
빛이 많이 들어간 장면들이나
계절의 미를 중시하는 일본 답게
벚꽃 흩날리는 장면 등
일드 만이 갖고 있는 분위기
소재도 다양하고 만화스러운 것도 좋고.
남들은 억지로 감동주는 거 같아서 싫다지만
난 진부한 내용에도 매번 여러가지 생각도 들게 되고
아직도 초딩마인드 유지할 수 있는 데에 일드가 한 몫 한 것 같기도 하다.헤헤
며칠전 그동안의 금욕생활?을 끝내고 엄청엄청 오랜만에 일드를 볼 수가 있었다.
눈물을 닦고 라는 드라마였는데
11편 연속으로 그 자리에서 다 봐버렸다;;
특히 이런 가족이야기에
아이들 나오는 따뜻한 분위기의 일드를 좋아한다.
이런 일드 보면서 가족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특히 첫째인 내가 동생들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도.
근데 문제는
자꾸 쳐박혀서 이런것만 보니깐
오타쿠가 되어간다;; 사람들이 내 아이팟에 들어있는 일드나 일본방송 보고 기겁한다;
이상하게 내 주위 사람들은 일드 좋아한다고 하면 바로 오타쿠라고 생각함; 뭐 상관없지만ㅋ
(본인은 아직 오타쿠가 되기엔 멀었따고 생각함ㅋ)
그리고 영어랑 멀어진다ㅋ 미드는 엄청 웃긴 시트콤 아님 안 보고 싶당 ㅠㅠㅠㅠ
(영어랑 친해져야만 하는 슬픈 현실ㅠ)
마지막으로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드_
너무귀여워(아이크루시이), 친애하는 아버님, 허니와 클로버, 오렌지 데이즈, 마왕
더 많은데 지금 기억나는 건 이정도.
아- 제목만 들어도행복햄.
첫댓글 저도 일드 좋아해요 ^^ 매니아까지는 아니지만 간혹 괜찮은 드라마 입소문 타면 보는 편 ㅋㅋ
ㅋㅋㅋ져도일드완전광팬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