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북에 누군가
올린 사진이 참 인상 깊다.
'save'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활용된 예문 첫 번째 'save'는 '절약하다'.
두 번째 'save'는 '지켜주다'의 의미다.
중등학교는 물론~
대학교 정규 과정에
경제 교육이 절실한데..
참으로 의미심장한 격언이지 싶다.
"그대가 오늘 나(돈)를 절약한다면
내일은 내가 그대를 구하리다."
노년기 맞게 되는 4대 비극.
질병,
외로움,
배우자 사별,
그리고 빈곤이라고 한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는 말처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진 이들의 삶은 비참하다.
종로 파고다 공원 부근 무료 급식소.
밥 한끼를 얻어 먹자고..
일찌감치~
노숙자들 틈에 끼어
줄서 있는 노인들 (60대도 제법 보이고 늘그스레한 아줌마들도 보인다).
끝간데 없이
길고 길게 늘어선 행렬.
그들에게는 배를 채워줄
따뜻한 밥 한끼가 최고 행복이리라.
그들 중 몇몇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극빈층으로 내몰린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
경제교육만큼 중요한 건 없다.
물신주의,
천민자본주의를
맹신해서도 안 되지만..
늘그막까지~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방파제는 있어야
온전한 노후를 살아갈 수 있다.
누군가가 휘청거리고 있을 때
뜨거운 눈물을 함께 울어줄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어 본다.
첫댓글 어데 아프니까 병원비로 돈이 뭉텅 빠져나가더군요. 둘째 딸애가 복부에 커다란 종양이 발견되에 급수술을했는데 좀 많이 나왔습니다. 수술할 돈이없었다면 ..죽음을 기다리며 남은 생을 보냈어야하지 않나요?...그런일은 생각하기도 싫지만 현실의 삶은 참으로 매정하고 각박하여 정상적인 삶의 완주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책임질수있는 적정한 비축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과 감사를 느끼며 살지만.. 삶은 녹록치 않은 게 현실. 큰 병원에 가서 간단한 검사와 진료라도 받으면 돈 10만원 지출은 기본이니.. 큰 수술 받고 며칠 입원만 해도 가계에 적잖은 지출이 되지요. 당장 아프면 병원은 가야하니까요. 따님 수술로 얼마나 노심초사하셨습니까? 사는 일도 힘 들지만 아프면 더 힘든 게 현실이라~ 저도 안 아프려고 매일 운동하며 바싹 긴장하고 삽니다. 몸의 건강, 마음의 건강을 위하는 게 최고 과제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