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싱가포르의 날씨~!
전날 여독 탓인지 유난히도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고, 조식후 1층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 7층에서 바라본 야외 수영장 ]
야자수가 우거진 밀림!?의 한가운데 위치한 듯한 야외 수영장 전경에, 어린아이처럼 마냥 설레입니다.
[ 수영장 입구에 있는 분수대 ]
[ 수영장 야외 테이블 ]
[ 야외 수영장 썬베드 ]
리츠칼튼 야외 수영장을 이용한 소감이라면,
물도 굉장히 쾌적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한 여름에나 느낄 수 있을 법한 따뜻한 햇살과 초록의 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흡사 자연속에서
수영을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 수영장 레인 전경 ]
그래서 일까요?
아직 9시도 되지 않았는데도, 부지런한 여행객 2명이 이미 수영장을 독식(?!)하고 있었습니다.
[ 가느라단 폭포수를 배경으로 한컷 ]
[ 수영장 배경으로 찰칵 ]
이렇게 멋진 수영장에서는 Swim 패션도 왠지 신경써야 할 것 만 같은 압박감!
그래서 고민 끝에,
뭐니뭐니 해도 해변가나 야외 수영장 패션에는 '꽃무늬 팬츠'가 패션 센스를 발휘하기 좋을 거라 생각하여 싱가폴의 자연풍경과 조금 닮아보이는
향기로운 꽃들이 이쁘게 프린트 되어 있는 팬츠에 땀이나 수분에 강한 기능성 라운드 하얀 티셔츠, 그리고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그라스!로
무장하고 오랜만의 여유를 맘껏 즐겼습니다.
싱가폴에서 뿐만 아니라 다가올 여름에도 이렇게 입고 해변가를 거늘면 제법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돌 맞으려나요..? @.@)
(※참고 : 기능성 티셔츠 Head , 팬츠는 O'neill, 선그라스는 오클리입니다.)
첫댓글 참고많이 됐습니다.ㅎㅎ
멋지신분...ㅎㅎ 폼도 잡아보시고..ㅎㅎ 역시 미남이시라.. 폼이 납니다.ㅎㅎ
('')(..)
앗 저도 리츠칼튼호텔에 예약했는데 이런 멋진 수영장이 있군요.. 수영복을 준비해 가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