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내린 눈으로 새벽 출근길이 번거롭습니다.
영하10도의 날씨에
차량은 하얗게 덮혔고 눈을 치우는 시간도 솔찬하였지만
지금 이시간에도 차분히 내리는 눈에
멍때리며 창밖을 바라보며
기분좋아지는 철없는 50대 아줌마네요..ㅎ
오늘 목포수협어판장에는 11척의 안강망 어선과
3척의 유자망 어선이 입항하였습니다.
안강망 어선들은 생선이 많이 잡힐때는
한물때에 3항차까지 조업을 할때도 많은데요
조업중에 어창고에 생선이 채워지면
가까운 항구에 생선을 하역하고
다시 출항을 합니다.
하역한 항구에서 목포어판장으로는 차량으로 생선을 이동하지만
이번 물때에는 생선이 적어서
출항하였던 안강망 어선들이 목포항으로
바로 입항하여 이번 물때의 어획량은 더욱 빈약할것 같습니다.
1월 들어 유자망 참조기 어획량이 급감하여
참말로 귀한 생선이 되어버렸는데요
오늘 3척 유자망 어선중에 1척만 소량의 참조기를
위판하였는데 신선도가 약하여
뺑돌이 참조기 경매가가 34~35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1척의 유자망 반어는 냉동상태라서
제값을 받지 못하여 선주가 많이 씁쓸해했다는 후문입니다.
오늘은 자랭이 병어 위판량이 가장 많은편이였고
매입한 생선은 아귀.가자미.자랭이병어.40미병어.잡어 등입니다.
입춘을 지나 달려오고 있을 봄을
기다리며 건강하게 막바지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위판된 부서는 냉동이라서
많이 저렴한 가격에 위판되었습니다.
카페 게시글
♣ 오늘 어판장 생선구경
2월5일.11물때.14척 어선의 생선들 위판
대상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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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5 11:3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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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쥐 엄청 이쁘네요
주인 잘 만나서 호강임다
꿈동이님네도 귀연 댕댕이들 있는대
그 애들도 잘 지내지요?
순희님네 댕댕이 3마리는 진짜 호강하고 사네요
횟감자랭이 찜입니다 8키로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