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씨가 주말에 반찬을 만들었다.
햄계란스크램블, 비엔나소시지볶음을 만들기로 의논했었다.
장 보러 미룡동 홈마트에 갔다.
필요한 물품들을 적어서 갔고, 김연준 씨가 장을 봤다.
"이건 뭐로 사면 좋을까요?"
"김연준 씨가 사고 싶은 것으로 선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 지 고민하고 묻기도 했다.
한참 고민하다가 반복적으로 도움 요청하여 거들었다.
"이 제품이 용량도 많고, 세일도 해서 좋은 것 같아요."
"네. 이걸로 살게요."
그렇게 계란, 케찹, 소시지, 얇게 잘린 햄을 구입했다.
집으로 귀가 해서 재료와, 양념들을 챙겨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영상을 보고 하나씩 차근 차근 만들었다.
김연준 씨가 만들 수 있게, 옆에서 거들기만 했다.
계란을 풀고 얇은 햄을 썰어서 햄계란스크램블 만들었다.
조금 빠르게 저었어야 되는데, 많이 뭉치긴 했다.
"소시지는 어떻게 해요?"
"칼집이 나 있는 소시지를 구입해서 기름 두르고 볶다가 케찹이랑 양념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네,"
김연준 씨가 기름을 두르고 소시지를 후라이 팬에 볶았다.
아직 불 조절은 어려워 옆에서 거들었다.
중불로 소시지를 볶고 케찹 양념을 넣고 비엔나 소시지 볶음도 만들었다.
만든 반찬들을 미리 준비 해 온 반찬 용기에 담고 잘 되었는지 맛도 봤다.
"맛있네요."
"김연준 씨가 만든 거라 더 맛있죠?"
"네."
"다 먹을 때 쯤 먹고 싶은 다른 반찬이 있으면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좋아요."
김연준 씨가 반찬을 만들고 나온 그릇 등을 설거지 했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했다.
오늘 저녁 식사 시간에는 냉장고에서 만들었던 반찬들을 꺼내 먹었다.
반찬 만들고 꺼내 먹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좋아하는 반찬 만들어 꺼내 먹는 것이 자연스러워 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와야겠다.
김연준 씨가 좋아하고,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반찬부터 만들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2023년 12월 9일 토요일, 문승훈
내년 식사 과업이 기대가 됩니다. 강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