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타기도 하고 예고없이 보고가서
꽃 부러트리는 일도 있어요,
눈이 죄를 짓게 하니 보이는 걸
최대한 방어하는 차원으로
저의 비밀정원 길가쪽으로
오늘 달구나찰옥수수 직파를 했어요 ㅎ
옥수수 파종한 다음에
하우스 물주러 다녀와서~~~
대대적인 제초작업을 시작했네요,
어제 일차로 큰 풀은 예초기로 잘랐고
이후로는 톱낫과 호미로 세세에
제거하지 못한 풀들을 골라
제거작업을 했어요 특히나
한삼풀이랑 돌팥 제거하는 게
관건이였네요 (꼬이는 것들이
정말 문제더라고요*~*)
뽑아낸 풀들이 정말 수북히 쌓여서
멀칭겸 거름으로 꽃나무 아래
옮겨줬어요!
정리 못했던 수국 묵은 가지들와
장미 시든줄기 정전해주었고!!
이 밭에 많은 총채랑 여름에 피해가
있는 선녀나방벌레 약을 뿌려주었네요,
장미랑 수국에는 특별히 살균제도
뿌려주었어요!!
총채는 꽃봉오리 시절에 잡지 못 하면
여러 번 방제해도 완전 방제가
어렵다고 해서 조만간 며칠마다
살포해야되지 싶더라고요
이쁜 장미 얼굴을 망가트리는 총채들
용서가 안 돼요ㅠ.ㅠ
농약 뿌리고~
비료도 뿌려주었어요,
워낙 방치하는 곳이라
오늘은 이곳에 온갖 정성을
다 쏟았어요~^ ^ 언제 또
신경 써줄까 싶어서요 에궁,,,
문제는 지금이 아니라
한여름인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오늘 온종일
이곳에서 땀흘린 시간~~~
참 행복했어요 : )
첫댓글 수고많으셨네요
깨끗하게 변한모습보니 깨운하셨겠어요
푹 쉬세요
맞아요 개운해요~~~^ ^
약을 한할수는 없더라구요
아공 애쓰셨어요
바쁘디 바쁜 지기님은 살균제 비료까지 다 하시는데 전 몇개 안되는 장미에 살균제도 안뿌리구요ㅜㅜ
지기님의 정성으로 올 여름은 아주 건강히 잘 날거고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