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삶이라는 시각으로 한강과 사람들의 역동적인 역사를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들려주는 그림책이다. 물고기를 잡고, 겨울에는 언 강물에서 얼음을 떼던 가까운 생활의 터전 한강이 1980년대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지금처럼 변화하는 과정에 이어, 폭파했던 밤섬이 다시 생기고 쓰레기 섬 난지도가 생태공원으로 되살아난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구도심의 생활과 생태를 탐사, 기록하는 작업을 해 온 전지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수도 계획을 중심으로 공간의 역사성을 연구해 온 장지연 선생님이 친절하고 경쾌한 문장으로 역사 여행을 안내해 준다.
# 풍납토성에서 장항습지까지 한강 따라 역사 여행 #“한강이 들려주는 자연과 사람의 회복력 이야기”
첫댓글 자연은 정말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