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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를 말함에 있어 한가지 미묘한 점을 말해보겠다: 중요한 것은 드래프트 당일에 당신이 보유한 선수가 아니라, 바로 2년여의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당신이 보유하고 있는 선수라는점. 적지않은 선수들이 루키시절 빈약한 퍼포먼스를 펼치다가도 전환점을 맞이하여 탄력을 받아 훗날 수퍼스타가 됐다 -- 심지어 대학 4년을 거치고 나온 선수들도 그랬는데 존 스탁턴, 스티브 내쉬와 마이클 레드가 그 예다.
따라서, 팀들이 어린 선수들에게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발전(progress)이다. 팀 던컨 혹은 올해 크리스 폴같은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루키들은 고전을 치룬다. 칼 말론 류와 콰미 브라운 류를 구별짓는 것은 자신들의 부진에서 교훈을 얻고 개선을 해나가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례가 아닌 것보다 많다.
이번 해의 사퍼모어 클래스가 너무나 실망인 이유도 바로 앞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물론, 그 그룹에는 여전히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풍부하며, 지금까지 리그에 들어온 고등학교 출신 무리들 중 최고의 수확들이라 부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그룹은 1년 전 보여줬던 전도유망함을 현실로 보여주는데 많은 것을 이룩하지 못했다. 1년 전 주전을 맡았던 여섯 명의 루키들은 현재 벤치에 있는 자신들을 보고 있는 한편 (토니 앨런, 세바스챤 텔페어, 크리스 듀혼, 션 리빙스턴, 라파엘 아라우조, J.R. 스미쓰), 몇몇의 다른 친구들은 전도유망했던 루키 시즌에서 퇴보를 거쳤다.
올스타 위크엔드에 치뤄지는 루키-사퍼모어 게임을 통해, 이 그룹이 1년전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발전을 가졌는지 평가해보는 좋은 시간으로 보인다. 각 선수들마다, 나는 그 선수의 지난 해와 이번 해의 PER을 포함시켜 각자의 퍼포먼스의 진행상황을 보여주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당신은 몇몇의 선수들이 앞으로 걸음을 내딛고 있음을 보겠지만, 대체적으로 뉴스가 좋지만은 않다. 일단 배드 뉴스부터 시작해 보자:
Taking a step back
이 친구들은 1년전 막대한 전도유망함을 우리에게 보여줬지만, 1년 후 우리의 가슴을 찢어버렸다.
Emeka Okafor, Charlotte Bobcats (16.35 PER in 2004-05, down to 15.18 in 2005-06)
2004-05 Rookie of the Year는 그의 사퍼모어 캠페인을 부상으로 말아먹었다. 다행히도 밥캣츠가 그를 뽑았을 때 가장 큰 우려를 했던 부위인 등쪽 문제는 아니지만, 겨우 26 경기만 뛰었다는 건 결코 그에게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또한 코트에 있을 때 더 느려보였었고 인사이드에서 마무리를 할 때 많은 트러블을 갖고 있었다.
Trevor Ariza, New York Knicks (13.24 to 10.35)
Larry Brown's Confidence Reduction Program (TM) - 래리 브라운 표 자신감 하락 프로그램 - 의 일환으로, 아리자는 맷 반즈의 백업이 되는 굴욕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며 이것 때문에 많은 것들이 신속하게 퇴보하는 상황을 봤다. 리그 꼴찌에서 두번째 성적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은 아리자의 시간을 33세 제일런 로즈에게 퍼주는데 더 흥미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이 운동능력있는 20세 스윙맨은 당신이 이 기사를 읽을 무렵 올랜도 또는 덴버로 가는 비행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Tony Allen, Celtics (14.68 to 7.65)
앨런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고 때문에 단 21 경기만 플레이했다. 그가 코트 위에 있을 때 조차도, 1년전 셀틱스를 너무나 기쁘게 만들었던 폭발적인 도약능력과 강력한 수비 능력이 가려져 있었다. 코트 밖 문제도 있었는데, 오프시즌 때 총격전으로까지 확대된 시카고에 위치한 바에서의 싸움으로 가중폭행죄로 벌금형을 받았다.
Shaun Livingston, Clippers (10.32 to 8.69)
1년전, 고등학교를 나와 맞이한 첫 시즌에 리빙스턴은 자신의 탤런트로 관심을 끌어모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의 빈번한 부상들과 빈약한 슈팅에 우려를 가졌었다. 1년이 흘러보니, 그는 빈번하게 부상을 당하고 있고 슛도 못하고 있다(37.2%). 저런한 것들 중 적어도 하나가 고쳐지지 않고서는, 그의 발전은 제자리걸음일 것이다.
Josh Smith, Hawks (15.43 to 13.45)
스미쓰는 루키 시절 놀랄만한 도약능력으로 NBA에 놀라움을 퍼뜨렸지만, 아직 "맨, 걘 점프는 할 수 있잖아"를 넘어선 다른 영역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볼을 다룰 수 없고 포스트 업할 만큼 강력하지도 않다. 그래서 꾸준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발전시키는 것이 그가 장기적인 스타터가 되는데 필요한 오랜 과제일 것이다. 그런데,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 그는 21 득점 15 리바운드로 레이커스를 박살내기도 했다.
David Harrison, Pacers (12.77 to 9.84)
1년전 페이서스가 부상들의 폭풍러쉬로 고통받고 있었을 때, 해리슨은 한자리를 차지했지만, 언뜻보기에 여름동안 슛하는 법을 잊어 버린듯 하다. 그의 필드골 기록은 57.6 퍼센트에서 47.8 퍼센트로 떨어졌으며, 심지어 자유투에서는 1년전 미덥지 못한 57.6 퍼센트에서 눈뜨고 볼 수 없는 38.4 퍼센트로 떨어졌다. 핵-어 -해리슨 전략이 유행할 수도 있지 않을까? 낙관적인 일이라면, 수요일 밀워키 전에서 해리슨이 16 득점 경기를 치루며 일말의 희망을 보여줬다.
Anderson Varejao, Cavs (16.95 to 12.11)
바레장은 지난 여름 고향 브라질에서 플레이하다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 반을 빠지고 말았다. 복귀를 한 후에도 1년전 그가 강력한 벤치자원이 되는데 도움을 줬던 에너지와 타이밍을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했다. 또한 해리슨과 마찬가지로 필드골 퍼센테이지가 돌이 가라앉듯이 떨어졌다. 그래도 헤어컷을 하지 않는 멋진 센스만큼은 가졌다.
See you in Yakima
이 친구들은 지난 해 우리의 기대를 끌어올리는데 보여준 게 없었고... 이번 해에도 무엇도 해낸게 없다.
Rafael Araujo, Raptors (6.87 to 4.28)
그가 로터리 픽 낭비였다는 모두의 판단을 만족시켜주기로 맘먹었는지, 랩터스는 결국 랍 밥콕이 해임되자 아라우조를 스타팅으로 내보는 겉치레를 포기하고 말았다. 그는 다시 그 자리를 되찾기에 전혀 보여준 게 없고 시즌이 끝나면 바이아웃될 가능성까지 있다.
Luke Jackson, Cavaliers (16.26 to 7.44)
캡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창출해주는 모든 오픈 샷들의 이점을 챙겨먹을 수 있는 윙 플레이어를 지금껏 절박하게 원하고 있지만 잭슨은 해주지 못하고 있다. 등 문제로 루키 시즌 거의 전체를 빠진 후, 잭슨의 샷에서 그가 갖고 있던 레이져같은 능력을 찾아볼 수 없다. 이 간판만 사퍼모어는 디펜스에서 완전 채이는 가운데 슛팅은 고작 34.2 퍼센트에 그치고 있다.
Sasha Vujacic, Lakers (8.85 to 8.76)
이 호리호리한 슬로베니아인은 L.A.의 종이처럼 얇은 백코트 덕에 많은 시간을 얻고 있고, 네번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겨우 34.2 퍼센트의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이게 지난 해의 28.2 퍼센트에서 개선된 건 인정해야겠지만, 레이커스가 기대했던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은 사실이다.
Careers on hold
이 친구들이 플레이할 기회를 얻기 전까진 우리가 이 친구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순 없다.
Kris Humphries, Jazz (9.40 to 11.83)
카를로스 부져, 메멧 오쿠르, 제이런 콜린스와 안드레이 키릴렌코로 구성된 프론트코트에서 시간을 얻기란 힘들다. 게다가, 그렉 오스터택도 끼어들었다. 그렇다고 이게 그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샷 기회를 아예 피하게 해주진 않겠지만 그마저도 38.2 퍼센트로 성공시키고 있다.
Pavel Podkolzine, Mavericks (N/A)
포드콜진은 그의 전체 커리어동안 10분을 플레이했다. 이 7-5 세르비안 거인은 지금도 21세밖에 안되지만 전무에 가까운 그의 경기 경험은 그가 발전하기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의미한다.
Beno Udrih, Spurs (14.24 to 17.25)
NBA 파이널에서 유드리히의 끔찍한 퍼포먼스에 따른 결과로 베테랑 닉 밴 엑셀에게 자기 자리를 내주면서 유드리히는 이번 해 거의 플레이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드리히는 자기에게 주어진 한정된 기회에서는 극도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1년전 밴 엑셀보다도 뛰어나다. 이런 면을 보면 스퍼스의 혜안이 의문을 받을만한 드문 경우 중 하나일 것이다.
Andris Biedrins, Warriors (14.69 to 12.72)
자신의 첫 두 시즌 대부분을 벤치에 묻혀 비에드린스는 경기 마지막 시간에나 볼 수 있고 이 라트비안 십대는 특출나보이진 않지만 탄탄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그는 미래를 두고 지켜봐야할 선수들 중 하나다. 다른 유로 출신들과는 다르게, 그는 이미 NBA 바디를 갖추고 있고, 그의 63.5 퍼센트 커리어 슈팅은 두드러지는 항목이다.
Dorell Wright, Heat (5.10 to -2.44)
이 드래프트의 다른 고등학교 출신들은 약체 팀으로 가서 즉시 플레이할 기회를 얻은 반면, 롸이트는 우승후보 팀에 걸려서 현재까지 커리어 전체동안 93 분만 플레이했다.
Treading water
루키들은 자신들의 두번째 시즌에서 향상되길 기대받는다. 그래서 그들이 똑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경우, 우린 아무래도 실망할 수밖에 없다.
Andre Iguodala, Sixers (13.49 to 14.34)
필리의 디펜시브 스타퍼는 식서스가 리그 최악의 디펜시브 팀이라는 오명을 벗는데 충분한 도움을 주지 못했고, 여지껏 자신의 놀라운 운동능력을 믿음직한 공격 무기로 변환시키는데 고전을 치루고 있다. 그래도 3점슛 자세를 개선시켜 이번 시즌 40.0 퍼센트를 때리고 있다.
Josh Childress, Hawks (15.20 to 16.03)
칠드레스는 두 시즌 연속으로 매우 느린 스타트를 끊어왔지만, 명절 전후로 힘을 끌어올려 그 이후로는 잘 해왔다. 칠드레스의 션 메리언스러운 점퍼는 이번 시즌 더욱더 네트를 가르고 있고, 이에따라 트루-슈팅 퍼센테이지에서 NBA 2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다른 부문의 수치들은 하락했다.
Sebastian Telfair, Trail Blazers (9.59 to 11.22)
텔페어는 스티브 블레이크에 자리를 뺏겼지만, 그가 꼭 제 1의 자리에서 출발해야한다는 당위성은 없었다. 1년전 블레이져스가 그를 험난한 길에 밀어넣었을 때 그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었고, 1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그 자리에 맞는 성장을 한다는 건 너무나 천진난만한 생각이었다. 텔페어는 어느정도의 개선을 이뤄냈는데 -- 한 예로, 정말 그는 턴오버를 줄였다 -- 하지만 그가 점퍼를 습득하지 않는 이상 케빈 올리의 quicker 버젼일 뿐이다.
Matt Bonner, Raptors (14.64 to 13.69)
Big Red는 루키 시즌에 필드골 53.3 퍼센트를 기록하며 충격파를 만들어냈지만, 두번째 시즌에서는 그 빛나던 저격수 능력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로테이션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충분한 성과를 보여줬다. 수비능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Al Jefferson, Celtics (16.59 to 17.76)
제퍼슨의 프로덕션 수치는 양호하다. 그를 갉아먹는 건 코트 반대 쪽의 상황이다. 수비 쪽에서 제퍼슨은 로테이팅을 하는데 아주 느린 모습을 보여줬고, 너무나 많은 파울 시도를 양산해 냈다(정확히 하자면, 6.7 분당 하나 꼴). 이점은 그가 코트에 계속 있기 어려운 점이다. 연이은 발목 부상들도 그의 발전을 저해했다.
Ben Gordon, Bulls (14.80 to 13.93)
강력한 4쿼터 시리즈들 덕분에 고든은 1년 전 the Sixth Man 상을 거머쥐었지만, 이번 시즌 계속 이어나가는데는 고전을 치루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30-득점 기간에도 불구하고, 고든의 분당 득점은 1년전에 비해 상당히 떨어졌고 더적은 자유투 시도를 얻고 있다.
Showing signs
이 친구들은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느리고 꾸준한 성장은 1년이나 2년더 흐른 후 자신들의 지위를 제법 탐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Viktor Khryapa, Trail Blazers (8.90 to 11.62)
새로운 라이언 보웬이라 할 수 있는 크리야파는 지구에서 가장 축복받은 공격수는 아닐지라도 디펜스와 허슬로 포틀랜드의 스타팅 자리를 얻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지금 데리어스 마일스가 건강해지는 바람에 이 6-9 포워드는 다시 벤치로 돌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J.R. Smith, Hornets (10.84 to 13.55)
스미쓰가 벤치에 있다는 것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라. 물론, 그의 디펜스와 샷 셀렉션은 모두 정진할 필요가 있지만, 그가 루키였을 때보다 지금껏 훨씬 더 잘 플레이하고 있다.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호넷츠가 예상밖으로 플레이오프 레이스에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고 스미쓰의 발전에 추가의 시간을 소비할 여유는 가질 수 없다는 점이다.
Carlos Delfino, Pistons (8.54 to 11.72)
델피노는 루키 시절때 무릎을 상했고 래리 브라운의 신뢰를 전혀 얻지 못했으나 두번째 시즌에는 피스톤즈의 로테이션에 비집고 들어갔다. 그렇지만 공격시 방향전환에 느린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그가 가졌던 유러피언 시즌들의 경험으로 인해 대부분의 선수들보다 빠른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받았었다. 또한 크게 언짢은 것으로, 아직 아무도 그를 "Mike"라는 닉네임으로 부를 시도를 한 적이 없다.
Luol Deng, Bulls (14.16 to 15.68)
시카고의 스무드 포워드는 지난 시즌 말 손목 부상을 당하고 난 뒤 오프시즌에 정진할 수 없었고, 그래서 멀쩡한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한 그를 본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몇몇 사람들은 그가 좀더 공격시에 어그레시브해지길 원하겠지만, 뎅은 겨우 20 세이며 실전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선수들 중 하나로 남아있다.
Chris Duhon, Bulls (9.80 to 13.03)
듀혼은 신년 바로 뒤에 스타팅 임무를 잃었지만, 1년전 보다는 더욱더 믿음가는 공격수가 됐다. 플로어를 가로지르는 의지가 훨씬 강화된 덕분에 자유투 시도 개수가 두배 이상으로 늘었고, 그렇다고 턴오버가 더 늘은 것도 아니다.
Leaping forward
자 이제 우린 좋은 뉴스를 보게 된다. 대부분의 루키들이 떠듬거리는 발전과정을 보여준 반면, 그래도 우린 이번 해의 사퍼모어 클래스에서 몇개의 보석들을 건져냈다. 한번 보도록 하자:
Delonte West, Celtics (12.27 to 15.42)
이번 시즌을 들어서는데 있어, 웨스트는 두 가지를 증명해야 했다 -- 그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 그리고 포인트를 볼 수 있는지. 그의 맘에 들정도는 얻어냈다. 웨스트가 장래에 어시스트 타이틀은 한번도 가지지 못하겠지만, 슈팅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펼치게 하고 턴오버를 일으키지 않는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그는 내가 지금껏 본 최고의 샷-블럭킹 포인트 가드일 것이다.
Jameer Nelson, Magic (14.47 to 18.59)
前 올해의 대학 선수 넬슨이 1년전 20번 픽까지 남아있자 괴성을 질러대던 그 사람들이 이겼다. 올랜도는 단신의 포인트 가드를 통해 2004 드래프트의 스틸을 얻어낸 듯 보이며, 넬슨은 지난 달 발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더 유명한 스티브 프랜시스보다 매우 좋은 플레이를 했었다.
Dwight Howard, Magic (17.23 to 19.26)
매직이 그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선수 두명을 얻어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그런데도 여전히 그들은 형편없다. T-Mac을 트레이드 시킨 대가다). 하워드의 경우, 크게 놀라울 건 아니다. 성숙할만큼 나이를 먹은 20세에, 1년전 전체 탑 픽은 리바운딩에서 NBA 선두이며 필드골 51.2 퍼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포스트 게임을 습득하기라도 한다면, 경계령을 내려야 할 것이다.
Kirk Snyder, Hornets (8.48 to 15.66)
행동거지가 좋지 않았고 플레이도 좋을 게 없자 유타에서 꺼려하게 됐고, 재즈는 당연하다는듯이 슈나이더를 그렉 오스터택을 받고 트레이드시켰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들이 그걸 다시 할거라 생각하는가? 호넷츠가 깜짝스레 이뤄낸 탈바꿈의 이유 중에 슈나이더의 갑작스런 발전이 저평가됐다. 대학을 나온 그를 탐나게 만들었던 슈팅과 볼핸들링 스킬을 지금 그는 선보이고 있으니.
Kevin Martin, Kings (8.67 to 15.44)
"또다른" K-Mart, 이 마틴은 반지 웰스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얻었고 킹스의 어택에 필요로 했던 운동능력을 부가하며 기회를 살리고 있다. 기울어 있는 피사의 사탑이 가지고 있는 원리에 대해 농구로 해답을 보여줄 수 있는 기이한 점퍼를 갖고 놀랄만한 꾸준함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마틴의 63.3 % 트루 슈팅 퍼센테이지는 NBA 선두다.
Robert Swift, Sonics (4.95 to 13.90)
고등학교를 나온 스위프트를 드래프트한 후, 소닉스는 그를 1년 반동안 고기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밥 와이스가 해고되자 그를 끄집어 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가! 그가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스위프트는 필드골 52.6 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느다란 몸매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 쪽에서 제법 효과적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Devin Harris, Mavericks (14.70 to 17.83)
달라스에서 여전히 그는 제이슨 테리 뒤에 박혀있지만, 지금으로부터 1년 후 여기에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빠른 퍼스트 스텝과 향상된 경기 운영으로, 해리스는 상당히 잘 플레이하여 맵스가 다음 여름 테리를 프리 에이젼트로 떠나게 하고 남은 돈으로 프론트코트를 보충하는데 진지하게 고려하게 할 수 있게 만들었다.
John Hollinger writes for ESPN Insider. His book "Pro Basketball Forecast: 2005-06" is available at Amazon.com and Potomac Books. To e-mail him, click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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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드린쉬는 2월달 들어서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었는데 경미한 차사고 때문에 못나오고 잇는 중이네요...흑
로버트 스위프트의 저 수직상승한 수치(4.95 to 13.90) 조난 안습.T.,T. 커크 스나이더는 요즘 너무 잘해주는데. ^^호기 글 잘읽고 가네.ㅎㅎ
커크랑 케이마트 판타지에서 완전소중 T^T 근데 작년 스퍼스와 닉스의 대세였던 위뒤뤼휘와 아뤼쥐랄을 보니 가슴아프네요..
카카카, 완전 소중 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