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 기자]
오늘 오후 5시 50분쯤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석항리 태백선 석항역 부근 2㎞ 지점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건드려 열차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강릉을 떠나 청량리로 가던 1672호 무궁화 열차의 천장과 유리창 등이 부서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은 사고 지점에 디젤 기관차를 투입해 열차를 영월역으로 견인한 뒤 임시열차로 승객들을 실어날랐습니다.
철도청은 고압선 복구작업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운데다 많은 비가 내려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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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 때문에 지금 6개 열차가 우회 운행중이라네요..
첫댓글 그나마 인명 피해가없으니 다행이네요...
태풍때문에 그런거 아닙니까?
그나마 우회 노선이 있으니까 다행이네요. 경부선이었으면 대략 초난감..
영동선으로 우회하는듯..--;;
신조무궁화가 박살나면 안되는 데 1980년산이 박살나라~
예전에 김천발부산행 무궁화호도 태풍때문에 사고가난거아닌가요? 제가있는곳이밀양인데 밀양고등학교 선생한명이 죽었다고하던데 참고로 제가다닌학교는아니지만
그건 김천발 부산행 무궁화호가 앞에가던 화물열차를 들이 받은거죠.(동대구-고모역 사이) 이 충격으로 6호차(객차)가 발전차 밑으로 내려가면서, 반파당했고, 이 사고에서 3명이 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