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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912761
국내 증시가 지난해 고점을 기록한 뒤 약세로 돌아서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도 감소추세로 접어들었다.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연초 23조1천억원 수준에서 지난달 13일 19조2천729억원,
지난 13일 기준 16조4천374억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예탁금도 연초 69조7천억원에서 지난 13일 50조3천347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증시가 약세장을 지속해 보유 종목 주가가 급락하면 강제 반대 매매나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이 커지고 다시 주가가 하락하는 악순환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은 융자 이자를 연체한 고객에겐 약정금리에 3.00%포인트를 얹거나 상한선을 정해 이자를 받는다.
신용융자 연체 이자율은 최대 12% 내외까지 높아졌다
"신용융자 잔고는 주가 급락기에 대표적인 악성 매물로 작용한다"며
"주가 하락으로 외상으로 산 주식이 담보유지비율을 밑돌면 반대매매될 수 있고
이에 시장에 매물이 늘면 증시의 추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빚을 내 주식에 뛰어든 투자자들은 어느 정도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이 풀리면서 증시에 많은 자금과 융자가 유입됐다"며
"지수는 유동성 랠리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으나
시장에는 직전 대비 두 배 넘는 차입 투자 자금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선 금융당국이 꺼내든 증권시장 안정펀드 카드가 시행되면
어느 정도 급한 불을 끄고 안전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달 안에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 안정펀드(증안펀드)를
재가동하고 공매도 한시 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증시 급락 구간에서 신용융자 청산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며
"증안펀드가 코스피와 코스닥 악성 매물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