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의 올해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소폭 밑돌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7일 아이에스동서의 2021년 분양예정 프로젝트 중 일부 현장분양 이월로 올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6.6% 하향했다. 하지만 4분기 본격적인 이익 증가를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2년 추정 PER 10배 수준”이라며 “하지만 아이에스동서의 최대 자체분양 기대현장인 고양 덕은지구, 경산 중산지구 분양에 따른 이익 증가는 미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건설업종 지수 조정과 대형 자체현장 분양 일정 연기에 따른 실망 매물 등으로 동사 주가 크게 하락했다”며 “하지만 4분기 이후 대형 자체 사업장 인도 기준 실적 반영에 따른 가파른 실적 증가 감안 시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에스동서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증가를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4분기 동대구 에일린의 뜰, 2022년 1분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등 대형 자체현장 인도 기준 실적 반영될 것”이라며 “고양 덕은, 경산 중산 등 수익성 뛰어난 대규모 자체 프로젝트 내년 착공을 통한 추가 실적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건설·콘크리트·해운·환경 등 전 사업부 양호한 실적 시현으로 2022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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