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 회사 언니가 소개팅 주선을 해주더라구요.사진도 보여줬는데 직업도 괜찮고 키도크고 훤칠하게 생겼길래 좋다했죠.저보다 두살 많은 오빠였어요 그래서 주말에 보기로 하고 이틀정도 동안 톡을 했는데요.그냥 일상적인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근데 쎄했던게 제가 이름이 만약 지수면 "지수는 뭐해요 지금?""지수 점심은 잘 먹었나요?"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저한테 아무 호칭도 안붙이고 그냥 이름만 부르길래뭐지.. 실례 아닌가 싶긴 했지만 잠깐이었고 그냥 본인 특유의 말투겠거니 하고 넘겼어요.
그러다가 어쩌다가 제가 처음으로 상대방 이름을 불렀더라구요. 어제.만약 남자 이름이 민수면 저는"아 그럼 민수씬요?"이렇게 말했죠. 그랬더니 그때부터 펄쩍 뛰더니 "민수씨가 뭐에요?ㅋㅋㅋㅋㅋ 선배가 부르는 줄"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럼 뭐라고해요ㅋㅋㅋㅋ" 이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통~씨는 아랫사람 부를 때 쓰는거라..ㅋㅋㅋㅋ""오빠라구해요구냥ㅋㅋㅋㅋㅋㅋ오글오글..ㅋㅋㅋㅋ" 라고 답변이 오는데 뭐지 싶었어요 . 아니 보통 소개팅 때 ~씨 호칭 안쓰시나요?????? 그래서 "보통 처음 봤는데 동년배로 보이거나 소개팅자리에서 쓰지 않나요?" 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를땐 님붙이는거에요..ㅋㅋㅋㅋ 보통 회사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씨라고 하면 바로 욕먹는 각인데 ㅎㅎㅎㅎㅎ" 이 다음에 저사람이 다른 말로 돌리면서 말 이어나가려고 했는데너무 어이없어서 저는 답 안했습니다. 애초에 제가 무개념녀인양 저한테 지적하는것도 그 이유도 그렇고 저는 너무 어이없었거든요ㅋㅋㅋ근데 저렇게 당당하게 나오니까 혹시 제가 잘못알고 살았나 싶어서 그래요ㅋㅋㅋㅋ 저 소개팅 많이 해봤는데 ~씨 호칭 썼다가 저런 말 들은 적 한번도 없었거든요??제가 이제까지 잘못한거였나요???
물론 저 일적으로 만나는 분들, 회사 분들 당연히 직함 붙여서 부르고 후배 분들도 ~님 이라고 부릅니다!처음만나는 분들도 동년배나 저보다 아랫사람 아니고저보다 윗사람인 듯 보이면 ~씨라는 호칭은 안쓰죠.조심하는 것도 맞구요. 근데 위와 같은 상황에서 제가 저렇게 한 소리 들어야 할만한 일인지진짜 궁금해서 글남깁니다. 진짜 길 가다가 뺨맞은 기분이라서요ㅋㅋㅋ감사합니다.
나도 그런말 듣긴했는데 의미와 별개로 사회에서 통용적으로 쓰니가 ~씨 써도 상관없어~ 마치 회사에선 압존법을 사용해야된다는 말이 있긴하지만 실제로 압존법을 지키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잖아~ ㅇㅇ씨~ 계산하고 하는사람 별로 못 봤어ㅋㅋㅋㅋㅋ처음본 사람이면 ㅇㅇ씨~ 해야 서로 좋을듯
첫댓글 씨가 무슨 아래사람이야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는 왜 이름만 불러 씨앙
너나 똑바로불러 이자식아
님아 재기씨 하세요~
지랄도 가지가지
근데 나도 씨 아랫사람함테 쓰면 안된다고 배우긴했는데ㅠㅠ 윗사람함테 오칭 어케하냐... 오빠 이딴거말고
아니~~ 소개팅 말고 물어본거야ㅠ
소개팅자리에서 윗사람이 어딨오ㅋㅋㅋ필요한 일이 있다면 xx님이 제일 무난한듯!
2 요즘은 같거나 아랫사람한테 ~씨하자너 근데 소개팅에서 저러는건 개 에바임
나도 그런말 듣긴했는데 의미와 별개로 사회에서 통용적으로 쓰니가 ~씨 써도 상관없어~ 마치 회사에선 압존법을 사용해야된다는 말이 있긴하지만 실제로 압존법을 지키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잖아~ ㅇㅇ씨~ 계산하고 하는사람 별로 못 봤어ㅋㅋㅋㅋㅋ처음본 사람이면 ㅇㅇ씨~ 해야 서로 좋을듯
무슨 신개념 또라이람ㅋㅋㅋ소개팅 할 사이에 위아래 따지노
베플 1뭐임 지랄이네
스발 랜선에 쳐미친놈인가..님은 인터넷에서나 예의있게 부를때 하는거구요...밖에서는 고객한테 하는말이구요
베플은 왜또 저지랄 니나잘해
근데진짜 윗사람한테 씨 하면 안돼? 몇살차이안나면 괜찮은데 뭐 열살이상 차이나면....? 막 사십대오십대 이러면 씨는 이상하지? 그럼 뭐 몇살까진 괜찮은건데..?;;; 나이차이많이나면 진짜 님이라고 해야돼? 호칭 진짜 어려워
오빠소리듣고싶어서 지랄염병떠내 미친새끼
두살가지고 ㅅㅂ
멍청
소개팅이면 동등한 관계로 만나는거 아니야? ㅋㅋㅋ 개어이없네 ㅋㅋㅋㅋ
씨 설명이 이렇긴 한데 소개팅에서 저러는건 별로 지가 뭐 얼마나 대단해서 씨 소리도 못할만큼 차이가 난다고ㅋ
맨플 씨발ㅗㅗㅗ
베플 1쓴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새끼도 나가서 소개팅남처럼 굴거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칭말고 다른문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소개팅 자리에서 윗사람 아랫사람 타령이야;;
지는 얼굴도 본적없으면서 이름 부르고 자빠졌는디
걍 오빠소리 듣고 싶어서 저지랄임ㅋㅋㅋ 글케 위아래 따지고 싶었으면 소개팅으로 만나는 동등한 사이에 지가 먼저 OO님이라고 불렀어야지
지수님이라고 해야지 머리 왜달고다님? 줘패고싶다
씨 = 동등, 아랫사람 높여부르는 말
님 = 윗사람 높여부르는 말
이거 맞긴 한데..ㅋㅋㅋㅋㅋㅋ 지랄났다 소개팅인데 뭔 윗사람;;;
후려치기에 멘플 오진다ㅋㅋㅋㅋㅋㅋ 미개한놈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개팅인데 직급있냐? 걍 지가 대접받고 싶나보네 으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라고 하라고 하긴 이유가 빈약하니까 씨갖고 까냐 ㅋㅋㅋㅋ ㅋㅋㅋ 소개팅에 위아래가 어딨어 그렇게 위아래따질거면 동갑만 만나라
꼬추 작구나
지는 맘대로 이름불러놓고 염병을 떠네
아 나 생각나는거있어 옛날에 나보다 늦게입사한 두살많은사람한테 ㅇㅇ씨 라고했다가 겁나욕먹었잖아...정색하면서ㅇㅇ씨는 아랫사람한테만 하는거아닌가요? 전 두살이나많은데 기분나쁘네요 이러면서...그때 내가 첫직장이고 잘몰랐어서 죄송하다하고 넘김ㅠㅠ
그치 근데 나도 그땐 당황해서 죄송하다함 바보같이...
근데 왜 지는 ㅇㅇ님이라고 안함? 남자 이상함 가스라이팅하려고 하는 듯
빠가충
공적인 자리도 아니고, 고작 두 살 갖고 옘병 떨고 앉았네...
하여튼간 진짜...
지랄이야;;;
그럼 지는 왜 반말임 씨이발럼이 뒤질라고
첫베플새끼 대가리 때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