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기원이 창립 80주년의 승리를 연다
이케다 가네코 SGI 명예여성부장
희망에 불타, 새로운 '창가완승 청년약진의 해'가 개막했습니다.
이 일년 동안, 존귀한 전 세계 동지 여러분이 건강하고 더욱더 복덕에 감싸일 수
있도록 남편과 함께 열심히 제목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초를 맞아 제가 결의한 것은
'여성의 기원이 창립 80주년의 승리를 연다'는 일점입니다.
창립의 아버지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선생님을 우러러 창가학회에 입회한 부모님과
어렸을 때부터 배독한 성훈이 있습니다. "대지를 가리켜서 빗나갈지라도, 허공을
동여매는 자는 있을지라도, 조수의 간만이 없는 일은 있을지라도, 해는 서쪽에서
돋을지라도, 법화경의 행자의 기원이 성취되지 않는 일은 있을 수 없느니라."
초대, 2대, 3대 회장의 지도를 근본으로 인간혁명 그리고 광선유포의 길을 걸어오며
저도 이 성훈대로 하나하나 체험을 쌓아 왔습니다.
'철저히 기원하는 것' '끝까지 기원하는 것'.
이 만큼 강한 것은 없습니다. 반드시 현증은 꼭 나타납니다.
도다 조세이 선생님이 여자부의 화양회 멤버에게
반복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제목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혼자 한탄해도, 또 누군가에게 하소연해도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어본존 앞에 단좌하고 제목을 부르면, 거기에서부터 일체가 희망의 방향으로,
전진의 방향으로, 승리의 방향으로 회전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여러분도 깊이 실감하시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어서에 "가내에 찬교(讚敎)의 수행이 있으면 칠난은 반드시 퇴산하리라."라고
인용하셨듯이, 한 여성의 강성한 기원이 있는 곳, 가정에서도 지역에서도
반드시 변독위약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일본 간토에서 19년 동안 다부지게 지구부인부장으로 분투해오신
어느 어머니로부터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분은 22년 전 갑자기 남편이 실종해
한창 손이 가야 할 다섯 아이와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라는 금언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기원하며 직장에서도 자녀 교육도
그리고 학회활동도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직장에서도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 시장 현창을 받는 신뢰의 실증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섯 자제분들도 각자 '선생님의 격려'를 마음의 지주로 삼아 모두 학회의 뜰에서
훌륭하게 성장해 광포와 사회의 리더로 크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남은 미래부 때 "선생님에게 '어머니를 소중히!'라고 격려받은 일이
원점입니다."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소카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일본의 저명한 기업의 해외 사장으로서 눈부신 실적을 내고 있어
텔레비전에서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훌륭하게 효도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편지에는 "우리 집에도 가까스로 봄이 찾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 않고 선생님의 지도를 가슴에 품고 사제공전의 신심을
다섯 자식들과 함께 열심히 관철하겠습니다."라고 끝맺고 있었습니다.
올바른 신심은 '삼장사마' 그리고 '삼류의 강적'과의 투쟁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마가 다투어 일어나도 기원이라는 묘법의 이검(利劍),
병법이 있기 때문에 두려울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부인부 실천 5지침'의 첫 항목에는
"기원에서 모든 것은 시작된다."라고 있습니다.
창립 80주년이라는 무척 중요한 이 일년.
우리 여성의 사제불이, 이체동심의 기원으로 경애를 열고, 복운을 열고, 우정을
열면서 인생에서도, 광선유포 투쟁에서도 승리를 활짝 열어가고 싶습니다.
남편은 한 여성 리더에게
"용기를 갖고 끝까지 살아간다. 이것이 가장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써서
격려했습니다.
니치렌대성인의 재세 때도 진지한 여성 제자가 얼마나 열심히 스승을 지키고
문하를 지켰는지 모릅니다. 750년 전인 1260년, '입정안국론'을 발표하신 직후에
'마쓰바가야쓰 법난'이 일어났습니다. 가마쿠라 마쓰바가야쓰에 마련한 대성인의
작은 초암에 수많은 폭도들이 덮쳤습니다.
대성인은 어떻게 이 대난을 극복할 수 있었는가.
성훈에는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권력을 지닌 자들이 모여서 마을 사람들을 모아, 한밤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초암을 덮쳐 니치렌을 없애려고 했다. 그러나 십나찰녀의 계책이신지
니치렌은 그 난을 피할 수 있었다."
남편은 이 '십나찰녀의 계책'이라는 글월에는 신심 상에서 아주 깊은 의의가
배독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사전에 음모를 짐작하고 신변의 위험을 생각하지
않고 대성인에게 알린 여성 제자가 있었다. 평소의 대성인을 지켜내겠다고
기원하며 걱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사시에 중대한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다.
어서에는 그 여성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일부러 자세히 쓰시지 않았다고
배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하튼 신심은 입장도 아니며 역직도 아닙니다.
"지금도 남들이 모르는 그늘의 무대에서 광선유포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주시는
여성이 전세계에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평생 그 분들에게
제목을 보내자."라고 남편은 늘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별 있는 많은 식자들이 창가 여성의 전진을 주목하시고 있습니다.
남편이 현재 대담 중인 미국 에머슨협회 회장이신 사라 와이더 박사도
'창가'의 뜻에 대해 깊은 공감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치창조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가능성을 잃었을 때, 파괴의 힘이 사회를 지배하게 됩니다.
나는 인간의 가능성을 함께 믿고 계속 개발하는 민중의 모임을 '창가학회',
'가치를 창조하는 배움의 모임'이라고 이름 붙인 점에 깊은 의의를 느낍니다."라고
통찰하셨습니다. 그리고 와이더 박사는 "창가 여성의 아름다운 인간 연대야말로
'평화의 문화' 토대입니다."라고, 크게 성원을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시대가 더욱더 여성들의 활약을 요청하는 만큼, 고민과 노고도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창가 여성의 행동이야말로 '평화의 문화'의
모범을 인류에게 보이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다 함께 서로 격려하며
당당히 새로운 1년을 승리하며 전진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남편이 세계의 이케다화양회에 보낸 말,
"젊고 존귀한 여자부는 광포를 위해 활동하기 때문에 영원히 행복의 공덕은
가득하리라", 그리고 마찬가지로 세계 제일인 부인부에게 보낸 말,
"존귀한 광선유포에 미소지으며, 진지하고 발랄하게 나아가는 소중한 부인부에게 감사".
이 두 말을 삼가 전해드리며 제 인사로 대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을 소중히 하세요!
2010년 원단
첫댓글 비공개로 담아갈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