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대 식보 작업형 (14:00) 보고 왔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감독관님아 오셔서 설명하시고 신분증 확인 등번호 배부 시간 있고
2:30쯤 시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강원대 계산기 빌려줌, 볼펜 없는 분들 볼펜도 빌려줌
모든 작업은 앉아서 하는데 작업에 따라 서서할 때도 있었습니다.
감독관님들 다들 친절하셔서 대답도 잘해주시고 자기 작업만 잘 수행하면 되는 분위기에요.
알콜램프나 수화제 무게 재는 것 때문에 에어컨 아주 약하게 틀어서 실험복입고 있으면 좀 더워요.
긴장되서 더 더울 수 있으니까 그거 감안해서 너무 덥지 않은 옷으로 입고가시길 추천합니다.
4가지 다 끝나면 개별적으로 퇴실하시면 됩니다.
1. 농약희석
유제 20L에 33mL
수화제 20L에 6.7g
물양 750mL에 맞춰 계산 하라고 나왔습니다.
유제 1.2375 세자리 반올림 1.24mL
수화제 0.25115 세자리 반올림 0.25g
수화제는 0.25g 저울에 재고 확인
유제도 1.24mL 양 확인 받으라고 했습니다.
필렛펌프 피펫펌프에 메스피펫 5mL있었어요.
물통(물담겨있음), 1000ml 손잡이 달린 플라스틱 비커, 작은 비커 1000ml 메스실린더 있고 유리막대 대신 나무젓가락 있습니다.
유제 3까지 채운 후 덜어내려고 하고 3에 맞춘 후 감독관님 불렀는데 됐습니다 하고 넣는 거는 안보시더라구요. 1.2정도 들어가서 0.03맞추려고 움직이다가 전체 쏟는 분주레저 살짝 눌려서 주륵 흘렀는데 제발 안보셨길;ㅅ;
재빨리 끊고 남은 양 버리는 시늉했습니다.
피펫펌프랑 메스피펫 분리하고 물통 바닥에 물 고여 있어서 닦으려고 하는데 정리는 보조감독관님께서 해주실 거라고 시간관계상 다른 위치로 이동시키셨습니다.
수화제도 메스실린더 1000ml, 물통, 큰비커 1000ml 작은비커, 스푼, 나무젓가락, 저울, 종이 있습니다.
2. 병반분리
매직으로 동그라미 3개 그려져 있었고 1cm 내외 크기였어요. 메스는 아주아주 잘들어서 깻잎 시들어 있었지만 아주 잘 잘렸습니다.
클린벤치 없고 30초 60초 90초 할 필요 없다고 하셨어요. 시간 관계상 생략하고 진행해 달라고 했습니다.
알콜램프에 불 붙이다가 앞 타임에 불 붙었다고 시작 전 알콜로 손 소독하는 것도 조금만 뿌려서 해달라고 하셨어요. 그거 감안해서 채점하신다구요.
차아염소, 멸균수 이렇게 두 종류고
치상용은 종이 깔려있고 뚜껑에 + 그려져있고 30, 60, 90 다 써있어요. 이름 적을 필요없이 다 되면 보여주시면 됩니다.
조각난 깻잎이랑 물기제거용 종이 정리하려고 했는대 그냥 두고 가면 보조감독관님이 다 정리하신다고 역시나 빠른 이동 부탁하셨습니다.
3. 도말평판
팔콘튜브에 먹물들어있고 백금이 있습니다.
한천배지에 도말했어요.
자리정돈하고 제출 후 알콜램프 끄려고 했는데 감독관님이 알콜램프 끄라고 하셔서 감점될 것 같아요😂
4. 현미경
후기보면 강원대는 진딧물, 총채벌레, 선충이 순서만 바뀌어 출제되는 것 같았고
역시나 저희도 저 3가지 나왔어요.
저희 타임엔 총채, 선충, 진딧물 순이였습니다.
상 잡으려고 할 필요도 없이 조동나사 맨 위로 올리면 그냥 바로 보여요.
현미경은 쌍안이고 크기가 좀 크고 높이도 있어서 제가 작은편이라 앉아서 보기 어려워서 엉거주춤하게 서서 봤습니다 😅
첫댓글 저도 강원대에서 셤 봣는데 감독관님들이 엄격하시면서도 부드럽게 잘 응대해주셔서 마음편히 보았네요.
저도 차분히 설명해주시고 답도 잘해주시고 마음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혹시 실험복 필수로 가져가야하나요? 준비물엔 필수가 아닌 듯 한데 후기에 적혀있어서 여쭤봅니다.
필수 아니에요. 챙겨오는 사람 반, 그냥 오는 사람 반 정도인 것 같아요.
병반 도려낸 부분을 또 네조각으로 자르는거 해야하나요?
혹시 유제 수치 맞추고 버릴 때 다시 유제통에 버리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