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지도 -
(中庸之道)와
과유불급(過猶不及)
덜 익은 알곡을
다 걸러내면
먹을 것이 남지 않고,
미운 사람을
다 걸러내면
쓸 사람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욕(辱)을 많이 하다 보면
욕(辱)에 둔감해지고,
매를 많이 휘두르다
보면 상대방의
아픔에 둔감(鈍感)해 지기 마련입니다.
소중한 나의 것이
남에겐 하찮을
수도 있고,
소중(所重)한
남의 것이
나에겐 하찮을
수도 있습니다.
남 비판(批判)
하는 자가
저 비판(批判)
받는 줄은 모르고,
남 비난(非難)
하는 자가
저 비난(非難)
받는 줄은 모릅니다.
타인(他人)을 잴 때는
성인군자(聖人君子)의 도덕적
(道德的)
잣대를 쓰고,
자신(自身)을
잴 때는
흉악범(凶惡犯)의 잣대를
쓰면서
비난(非難)과
비판(批判)을
합리화(合理化)
하곤 합니다.
매사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처세(處世)하며
사는 것이 삶의
'중용지도
(中庸之道)' 입니다.
그래서 선조들이
'과유불급(過猶不及 - 정도가 지나침은
오히려
미치지 못한 것과
같음을 뜻)'을
그렇게 강조(强調)
하셨나 봅니다.
‘중용’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황희 정승입니다.
안방에 들어가면
아내 말이 맞다 하고,
마당에 가면 머슴
말이 맞다 하고,
부엌에 가면 계집
종의 말이
맞다고 하면서
누구하고도 적을
만들지 않은
사람으로 유명
(有名)합니다.
'중용'은
쓰는 사람에 따라,
상황(狀況)에 따라
삶의 지혜(智慧)가
될 수도 있고,
줏대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용'이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삶의 중용지도
(中庸之道)
'를 지혜(智慧)롭게
잘 활용(活用)하면
처세(處世)의
달인(達人)이
될 수 있습니다.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자랑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