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프리미어 리그 입성과 초반 2년...

감독으로서 첫발은 프리미어 리그로 내닫았던 Yu감독... 맨유와 같은 강팀을 싫어하는 그의 성격탓에 그의 첫번째 선택은 뉴캐슬이었다. 맨유와 리버플 아스날과 첼시 이 빅4를 모두 제치리라... 자신만만하던 Yu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일정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첫시즌 중위권 유지라는 목표를 떠안고 Yu감독은 그렇게 잉글랜드에서의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첫 시즌 기존 멤버를 가지고 Yu감독은 초반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그 주가를 높인다. 그리고 양쪽 수비형 미들이었떤 다이어와 이영표의 활약으로 한 때 5연승 가도를 달리며 우승까지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경험 부족이었던가... 막판 뒷심에서 무너지면서 리그 7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그리고 FA컵에서도 아스날을 만나 1:0으로 분패하며 준우승에 그친다. 하지만 Yu감독은 이에 좌절하지 않고 다음 시즌을 구상한다. 그의 목표는 챔스리그 진출과 UEFA컵 우승... 그리고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해 Yu감독은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노장 선수들은 새로운 신예로 교체하는 것이 그것이었다. 일단 그의 그러한 결정으로 인해 타 팀으로 이적하게 된 첫 번째 희생양은 수비형 미들이었던 아쿠나였다. 파라과이 국대 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그를 트레이드하고 그 자리를 세네갈 국대의 주장 은디아예로 매꾼다. 그리고 이적시장 동안 잉글랜드 수비 최고의 유망주 벅스톤을 13M이라는 가격에 데려온다. 벅스톤은 선배인 다비자스와 함께 중앙 수비를 지키며 앞으로 뉴캐슬 수비의 중심으로 성장하게 된다. 대강 그렇게 이적 시장을 마감하고 Yu감독은 두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잘 나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작년에 팀내 득점 1위 시어러의 부진은 Yu감독을 고민에 빠뜨린다. 아메오비와 초프라라는 걸출한 유망주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은 무리가 있었기에 Yu감독은 노르웨이 국대인 헬스타드를 Brann SK로 부터 2M이라는 싼 가격에 영입한다. 벨라미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활약을 펼진 헬스타드는 그 시즌 영웅으로 떠오르며 뉴캐슬을 다시 상위권으로 올려놓는다. 거기에 2군에서 올라온 칼 코트의 활약은 시어러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았다. 그러나 다시 시련은 찾아왔다. 팀의 리더격인 스피드가 은퇴를 선언하고 프리미어리그 왼쪽 윙으로는 top5안에 드는 로베르가 선수들과 불화를 일으켜 어쩔 수 없이 낭트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리고 팀의 핵심 선수였던 다이어에게 바르셀로나, 밀란, 유벤투스, 셀틱, 페네르바체 등과 같은 명문 팀들이 러브 콜을 보내왔다. 그로인해 갈등은 하던 다이어와 다이어를 놓치기 싫었던 Yu감독... 결국 다이어는 팀내 최고의 스타로 남는 길을 선택했고 이로 인해 Yu감독은 한 시름을 덜게된다. 시즌 중에 페이롤 감축을 위해 작년 시즌 잉글랜드 최고의 골키퍼로 뽑힌 기븐을 레인저스로 트레이드하며 팀 내 선수들에게 많은 불만을 사기도 했던 Yu 감독은 그 대신 치오티스라는 무명 선수를 일약 스타로 만들면서 선수들의 불만을 무마시킨다. 이러케 꾸려온 두번재 시즌... Yu감독은 그의 1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에 FA컵 결승에서 만났던 아스날을 다시 FA컵 결승에서 만나 연장 끝에 1:0으로 누르고 첫 트로피를 안게된다. 물론 시즌은 5위로 끝마치면서 안타깝게 챔스리그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내년 시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의 업적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PSV와의 혈투 끝에 얻은 기적의 역전 드라마는 뉴캐슬을 UEFA컵 결승에 올려놓았다. 결승 상대는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온 바이에른 뮌헨... 그러나 Yu감독의 용병술은 이 경기에서도 빛을 바랬다. 시즌 부진으로 인해 벤치 멤버로 밀려난 시어러... 하지만 Yu감독은 그를 믿었고 결국 그의 결승골은 팀에 UEFA컵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겨다준다. Yu감독의 2번째 시즌은 이러케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