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1일 서울숲에 가다 / 수선화, 목련은 피었고, 벚꽃과 튤립은 준비 중

[행노]

서울숲은 워낙 대지가 넓어 입구가 여러 개인데. 이곳은 수인분당선을 타고 서울숲에서 내려 도보로 4분 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멀리 응봉산 개나리가 보이죠. 한강 건너편이라 가까이 보여도, 막상 가려면 한 시간 거리입니다.

목련이 활짝 피었네요!

보타니컬 아트 그림 자료를 열심히 찾다보니, 꽃모양을 유심히 보기 위해 꽃을 크게 찍어봤네요.

무스카리 예쁘죠? 올해는 여기저기 무스카리를 많이 심었네요.

여기는 양지발라 벚꽃이 일찍 개화했네요.

성동구청 직원들이 식수를 하고 있습니다. 30분 후에 와보니, 사진만 찍고 다 끝내지 않고 가버렸네요. 일꾼들이 마무리를 하고 있었어요.

수선화 뒷편으로는 작약이 한창 자라고 있어요.

수선화 종류가 많으니, 좀 더 많은 종류를 선보였으면 좋겠어요. 서울숲에는 단 두 가지 종류만 심어져 있습니다.

지난 주엔 물이 전혀 없더니, 조금씩 흐르고 있네요. 수돗물인가 했더니, 분당선 뚫을 때, 어디멘가 지하수를 끌어온 거라네요.

수선화도 다음 주에나 만개할 것 같아요. 아직 덜 핀 포기들이 많아요.

이 수선화가 제일 흔한 종류죠?

작년엔 이맘때쯤 다 핀 튤립을 이식해 심어놓더니, 올해는 아직 덜 핀 것들을 심어 놓아 7일~10일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작년엔가 마켓켈리가 돈을 기증해, 야생화 화단을 만들어 놨다는데, 사후 관리가 부실하다보니, 볼 품이 없어요. 교차로로 눈에 잘 띄는 장소니만큼 강남구청에서 이곳도 잘 관리해줬으면 좋겠네요.

[무등]

목련과 수선화 사진 너무 좋습니다.
빨려 들어가는 듯 아주 잘 담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