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지 추천
포항 가볼만한 곳
포항, 영덕
가족 나들이
해운대에서 포항까지
부울경고속도로를 경유하면
빠르고 수월하게 갈 수 있지요.
도로가 얼마나 잘 되어 있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지요.
드라이브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구룡포에 들렸어요.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와
구룡포공원, 과메기문화관을
여유를 가지고 순차적으로
둘러봤습니다.
일본인가옥거리로 들어서면
세 곳이 서로 연계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다 보게 됩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로
들어서는 입구입니다.
위치는
구룡포 시내 중간지점
도로변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조
일본인가옥거리
일제강점기인 1920년경
일본인 수산업자
"도가와 야스브로"의 제안으로
구룡포항이 축항되면서
일제 어업침탈의
전진기지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생겨난 일본인 가옥이
현재까지도
50여 채 가량이 남아있어
일본인 가옥거리가
조성되었습니다.
당시의 사진이
거리 곳곳에 붙어있고
다다미방과 생황용품 등도
일부 남아있어
일본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지요.
안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일본 가옥들이
군데군데
몇 채씩 보입니다.
이곳에서
오래전 인기가 많았던
"여명의 눈동자" 가
촬영되었나 봅니다.
일본 가옥만으로
되어 있는
골목이 아니구요.
일본식 가옥은
일반 건물들 사이로
몇 채씩 보일 뿐입니다.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봅니다.
6개월 뒤에
배달된다는
추억의 느린 우체통
간단하게라도
몇 자 적어 넣으면
훗날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제법 규모가 있는
일본식 건물
구룡포 근대역사관입니다.
1920년대 일본 가가와현에서
이주해 온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목조가옥입니다.
해방 후 개인주택으로
사용되어 오던 것을
포항시가 매입 수리하여
구룡포 근대역사관을
만들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100여 년 전의 생활상과
당시의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구룡 근대역사관
외형이 깨끗한 걸 보니
당연 수리했겠지요~
건물 내부입니다.
1층과 2층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100년 전 모습을
알기 쉽게
재현해 놨습니다.
2층
다다미방입니다.
작은 생활용품까지도
전시되어 있어요.
구룡포 추억상회
어릴적 추억의 과자
몇 가지 구입해서
그 때 그 맛을
느껴봤습니다.
일본인 가옥거리를
둘러본 후
긴 계단을 따라
구룡포공원으로
올라갑니다.
공원입구 계단의
돌기둥
1944년도
일본인들이 세웠으며
왼쪽 61개, 오른쪽 59개
모두 120개가 있습니다.
돌기둥에는
구룡포항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구룡포 이주 일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일본인들이 떠난 이후
구룡포 주민들이 시멘트를 발라
기록을 모두 덮어버리고
돌기둥을
거꾸로 돌려 세웠습니다.
그 뒤 1960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봉안할 충혼각을
세우는 과정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의 이름을
다시 앞뒤를 돌려
세웠다고 합니다.
구룡포 공원으로
올라왔습니다.
구룡포의 상징인
용 아홉 마리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구룡포 유래와 전설
신라 진흥왕 때
장기현령이
각 마을을 순시하다가
지금의 구룡포를 지날 때
갑자기 바다에
큰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거대한 용 열 마리가
하늘로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그 중 한 마리가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바닷물이 붉게 물들면서
폭풍우가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졌다고 합니다.
이후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 라고 했다는 설과
용두산 아래
깊은 소(沼)가 있었는데
이 소 안에 아홉 마리 용이
동해로 승천하였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도가와 야스브로 송덕비
일본인 도가와 야스브로를
기리기 위해 세운
송덕비입니다.
도가와 야스브로는
일제강점기에
구룡포 방파제 축조와
도로개설 등에 관여한 사람으로
일본인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일본에서 규화목을 가지고 와서
해방 전인 1944년 경에
세웠다고 합니다.
송덕비는 패전 후
일본인들이 돌아간 후
구룡포 주민들이 시멘트로
덧칠하여 현재 비문의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
구룡포공원에서
내려다 본
구룡포 시내입니다.
공원이 언덕에 있어
전망이 좋아요.
충혼탑
대한민국을 수호하다가
장렬히 산화하신
포항 지역 출신 전몰군경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탑입니다.
공원 뒤에 있는 건물
왼쪽은 용왕당
오른쪽은 충혼각입니다.
앞쪽에
네모난 구조물
구, 충혼탑 기단
신사터 초석 및 쵸우즈야로
되어 있는데요.
오래전 일본인들이
건립한 기단이라고 합니다.
구룡포공원에서
위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최근에 개관한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규모가 상당하더라구요.
과메기박물관
주차장 옆 건물
지금은 폐교된
구룡포 동부초등학교입니다.
1946년 1월 20일 개교해서
2011년 3월 1일
폐교가 되기 전까지
7,3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하니
이 곳을 졸업하신 분들
추억의 장소겠습니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4층으로 되어 있구요.
층별 시설현황입니다.
구룡포
큰 도시는 아닌데요.
과메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과메기문화관을 둘러보면
구룡포의 역사와 변천사를
알 수 있구요.
당연 구룡포 과메기도
알 수 있겠지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
위에서부터 둘러봅니다.
4층에는
해양관, 영상관, 카페
야외전망대가 있습니다.
재미있네요.
왼쪽 테이블에서
마음에 드는
바다 친구를 골라
크레파스로 예쁜 옷
입혀주고
위에 올려 놓으면~
앞 대형화면 속의
친구들과 어울려서
자유롭게 노닐지요.
4층 야외전망대에
바라본 풍경
앞쪽으로 구룡포항이
보이구요.
뒤로는
망망대해의 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습니다.
아이들
놀거리도 있습니다.
공을 던져 움직이는
물고기를 맞추면
"꼴까닥~"
3층은
과메기홍보관과
과메기문화관입니다.
구룡포의 역사와
생활상을 비롯한
변천과정을
잘 표현해 놨습니다.
구룡포 과메기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한 번만 보면
바로 알 수 있지요.
2층은
연구센터와
해양체험관으로
되어 있네요.
재미있는 사진
남길 수 있는 곳
그냥 지나치면
안 되겠지요~
마라토너 전용재
포항의 유명한 관광지를
배경으로 찰칵~
1,000냥 지불하고
사진으로 인화해도 되구요.
핸드폰에 담아오면 되지요.
포항 구룡포 과메기
바닷바람 맞으며
건조 중에 있습니다.
구룡포 과메기
요즘 한참 맛과 영양이
좋을 때지요.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구룡포길
117번길 28-2
전화 : 054-286-4670
대부분
포항하면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있는
상생의 손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상생의 손 보러갈 때
구룡포에 잠시 들려
일본인 가옥거리,
구룡포공원,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연계해서 둘러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최근에 개관한
과메기문화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더라구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가면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지
않을까요~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관광지◎
포항 구룡포에 이런 곳이 다 있었네요. ~ 일본인 가옥거리, 구룡포공원,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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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13
17.01.24 22:3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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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를 한 가 본다는 게 두세 번 포항을 갔어고 잊어 버리고 그냥 오는군요.
구룡포에 추억이 많아서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사자왕]님 가실 때 낑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