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 직렬과 각 과목 점수
국어: 95점, 영어: 85점, 한국사 95점, 전기이론: 85점, 전기기기: 90점
2. 수험 기간 및 베이스
2023년 10월 ~ 2024년 3월(총 6개월)
2018 수능 국어: 3등급, 영어: 2등급, 한국사: 6등급
공시 준비하기 전에 전기기사를 따서 전공과목 베이스도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3. 분기별 학습 과정
-국어
수능때도 국어는 자신이 없어서 이유진 선생님만 믿고 선생님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독해플러스나 고전 문법 x 고전운문, 모두의 약점, 낯선 문학 알고리즘 같은 전략특강도 전부 다 들었습니다. 백일기도는 시간이 부족하여 기, 승은 모두 풀고 전은 건너뛰어서 전 마지막 5회차 밖에 풀지 못했습니다. 백일기도 해설강의를 들을 때에는 1번부터 20번까지 전부 다 들었습니다. 한자와 한자성어는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 마지막 1개월동안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밥 먹으면서 기출에 많이 나온 필수적인 것들만 외웠습니다.
10월~11월: 알고리즘 올인원
11월~12월: 기출코드, 예상코드, 독해플러스
1월~3월: 백일기도 기, 승, 결(마지막 5회차), 마무리 출제코드
-영어
영어는 조태정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영어는 수능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올인원을 수강하고 바로 문제풀이로 들어갔습니다. 데일리 루틴은 Basic은 풀지 않고 바로 Advanced를 풀었습니다. 공시 준비가 남들보다 늦어서 데일리 루틴은 하루에 2개씩 풀고 영어 단어는 하루 루틴 마지막에 1시간동안 외웠습니다. 모의고사는 1월부터 일주일에 2개씩 풀었습니다.
10월~11월: 기심론 올인원
12월: 실전 문법 525제 & 독해 500제,
1월: 기출 섞은 문법 문제, 빈삭순삽
2~3월: 데일리 루틴 Advanced1~5, 모의고사
-한국사
수능때 한국사때문에 대학 수시에 떨어질 정도로 한국사를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한국사가 제일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가 좋다고 들어서 전한길 선생님 커리큘럼을 탔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한국사가 제일 취약하다고 생각이 들어 준비 초기에는 공부 시간 절반정도를 한국사에 투자하였습니다. 1월부터는 어느정도 개념이 잡혀 전한길 선생님, 고종훈 선생님 모의고사를 풀면서 일주일에 전한길 선생님의 압축 특강 1회독 하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10월~11월: 2.0 올인원
12월: 3.0 기출 문제풀이
1월: 빵꾸노트 플러스, 연표 사료노트
1월~3월: 모의고사, 일주일에 압축 특강 1회독 반복
-전기이론, 전기기기
공시 준비하기 전에 가산점을 받기 위해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놓아서 개념은 잡혀 있어서 빠르게 개념 강의만 듣고 바로 기출회독에 들어갔습니다. 메가공무원에 전기직 강사님이 계셨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자격증 준비를 ㄷㅅㅇㄷ라는 곳에서 했어서 공무원 준비도 여기서 했습니다. 안타까웠던 점은 전기직 강의를 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ㅇㅂㅅ라는 곳에서 모의고사 10회분밖에 풀어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기출회독하면서 감을 유지하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10월: 개념 강의
11월~3월: 기출회독 반복
3월: 모의고사
4. 슬럼프 극복, 멘탈 관리, 생활관리 등 앞으로 도전하실 분들께 꼭 하고 싶은 이야기
사실 저는 공부하면서 슬럼프가 온 적이 없어서 슬럼프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풀면서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 틀려서 다행이다', '모의고사일 뿐인데 뭐', '본시험때만 잘보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멘탈 관리를 하였습니다.
저는 스스로 자기 절제력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집 근처에 있는 관리형 독서실에 들어가 공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는 누군가 감시를 하고 시간을 정해줘야 공부를 하는 타입이라 관리형 독서실이 저에게 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5과목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매일 하루에 5과목씩 수강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올인원 강의를 완강하는 데에 집중하였고, 이후에는 오전에 국어, 영어 모의고사를 풀고,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기 전까지 한국사 압축특강을 듣고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전공 기출회독을 하고 마지막 1시간동안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점심, 저녁시간에눈 밥 먹으면서 한자 및 한자성어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대학을 다니면서 준비한 것이 하나도 없어서 공무원 말고는 할 게 없다는 생각을 가지니 하루에 10시간 넘게 필사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공시를 도전하시는 분들도 뒤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뒤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