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화사한 단풍처럼 이쁜, 버섯비빔밥~~

[존분]

오늘은

버섯 듬뿍담아낸 버섯비빔밥입니다~~

ㅎㅎㅎ 저는 가을에 버섯요리가 넘 좋아졌어요

특히 자연산 느타리버섯때문에...버섯맛을 자꾸 찾는듯해요 

집에 있는 버섯들 총동원해서 

맛깔난 비빔밥 하나 만들어봅니다~

한그릇에 담은 가을

고기보다 맛있는 버섯으로 밥상을 채워봅니다ㅎㅎ

가을에 버섯이 맛있다는 건 천하가 다알아도

가을밥상에 요로코롬 올라오면  가을의 멋과 맛이 상당하다는..결론ㅎㅎ

한그릇이 주는 가을행복이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요즘 한창..오돌뼈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있는데..

오돌뼈 볶은것도 올려놓구 쓰윽 비벼 먹었다지요ㅎㅎㅎ 

버섯만으로..풀반찬이라 타박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낙지볶음이나.. 오징어볶음...제육볶음을 곁들여 내놓으셔도 좋습니다~~ㅎㅎ

비록 작은양이여도 고기라며 맛있게 먹습니당ㅎㅎ(조삼모사도 아니고...ㅋㅋ)

가을밥상이 및및하다고요?

버섯으로 한번 멋내보세요~~

가을의 행복한 한그릇~

버섯비빔밥

재료: 이슬표고10개, 생표고버섯6개, 새송이버섯4개, 자연산느타리버섯2줌, 생목이버섯1줌 

새싹 1줌, 당근1개, 청고추10개 ,계란1개

비빔장: 고추장1큰술, 매실청1큰술 

자~~ 버섯들만 준비된다면, 여느 비빔밥과 만드는 방법은 동일하니 편하게 보시와요~~

버섯은 종류별로 준비합니다. 

수분이 적은것은 데체지않고 볶아주기만 하고요, 

수분이 많은 버섯은 데쳐서 볶아주시면 되겠슴돠 

큼지막한 갓은 생표고버섯이고요, 동글동글한것은 이슬표고, 새송이버섯을 준비합니다. 

자연산 느타리버섯은 구입해서 깨끗이씻은후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했던 겁니다. 

꺼내 해동해놓습니다. 

각각의 버섯은 

이슬표고는 송이와 표고버섯을 접한 것이라 향이 좋구, 육질도 단단합니다. 

그리고 기둥이 잘 없어용^^ 

보시는 왼쪽이 이슬표고, 오른쪽이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갓을 칼을 뉘여서 저며 포를 뜬후 채썰어주고 

기둥은 쪽쪽 찢어놓습니다. 

새송이 버섯은 굵직하게 편썰어서 굵직하게 채썰어줍니다. 

생목이버섯은 뿌리부분의 지저분한 것을 떼어주고 가닥가닥 뜯어놓습니다. 

(말린것을 경우에는 뜨거운물에 부어 불린후 같은방법으로 손질하면 되겠슴돠~)

당근, 청고추, 계란지단도 곱게 채썰어준비합니다. 

기본 손질끝~~

자~ 이제 휘리릭 볶아주면 되겠습니다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약간을 두르고 새송이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각각 재료에 소금약간씩을 넣어줍니다. 

오른쪽처럼 쫄깃한 모습이 보이면 불을 끕니다. (센불에서 볶아주셔야 수분이 잘 날아갑니다ㅎㅎ)

생표고버섯, 이슬표고버섯도 같은 방법으로 휘리릭 볶아줍니다. 

목이버섯은 소금간이 잘 안배일듯해서..국간장1작은술을 넣고 볶아주었어요

자연산 느타리버섯은 해동이 되었으면 센불에서 볶아주심 되겠슴돠~(소금약간으로 간하시고요)

당근도 달궈진 팬에 기름약간 두르고 센불에서 볶아주세요,

청고추는 센불에서 정말 후다닥 볶아주시구요ㅎㅎ 

모든 재료는 소금약간 넣는것 잊지마시구요ㅎㅎ

비빔밥 재료준비 끝~~

그릇에 담아봅니다 ㅎㅎ

뜨끈한 갓지은 밥을 그릇에 담습니다 

그위에 준비한 재료를 돌려가며 담고 

새싹도 사이 사이 곁들여 줍니다. 

비빔장은 고추장과 매실청1:1 비율로 넣어주심 되겠슴돠~ 취향따라 참기름도 곁들여도 되구요ㅎㅎ

비빔장을 가운데에 올려주고 맛있게 냠냠~~

자~~ 완성입니다

너무 맛있습니다..물론 비벼서 맛이 없는것이 없는듯 하더이만ㅎㅎ

버섯으로 가득 비빔재료를 채워넣으니 왠지 더 침샘이 자극적으로 도는 것인지..거참..

속마음이 들킨게죠ㅎㅎ 

좋아하는 버섯 듬뿍넣고 색깔도 좀 맞춰보고 해서 

기막히게 멋지고,이쁜 비빔밥 한그릇이 탄생했습니다~~

오돌뼈볶음을 올려놓은 버섯비빔밥~~

이것두 별미였습니다~~

오돌뼈볶음 만드는법은 ☞ 오돌뼈 김밥~ 여기를 참조하세염~

이 가을..

올해는 빨리 지나 가려나봅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버섯으로  

 멋지게 담아 맛있는 비빔밥 한그릇으로 채워보심 어떠신가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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