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드래프트에 대해선 의견들이 다소 상당히 분분하다. 르브론이 자명한 베스트 초이스였던 3년전과는 달리, 3년 연속으로 드래프트의 가장 큰 질문에 대한 의견일치가 없다는 것이다: Who's No.1?
최고의 NBA 유망주들로는 텍사스의 사퍼모어 라마커스 앨드리쥐, 유콘의 사퍼모어 루디 게이와 곤재거의 쥬니어 애덤 모리슨들로 여겨지고 있다.
이 세명이 갖고 있는 그나마 하나밖에 없는 공통점이란 그들의 포지션이다: 모두 포워드이지만, NBA 스카우트들에게는 사뭇 다른 이유들로 호소를 끌고 있다. 자 지금부터 이것을 논해보자.
스카우트들은 게이가 그 드래프트의 어떤 선수들보다 가장 큰 잠재력을 가졌다고 믿고 있다. 6-9의 신장, 괴물스럽게 긴 윙스팬을 갖고 있는 월등한 운동능력의 포워드다. 게이는 전형적인 스몰 포워드이며 거의 모든걸 잘한다. 바스켓으로 돌파할 수 있고, 미드-레인지 점퍼를 위해 풀업할 수 있으며 NBA 3점슛을 때릴 수도 있다.
저런 재능이 있는 반면, 스카우트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는 사항이 있는데. 즉, 신체적으로는 타고난 선수를 스타로 만들어주는 무형의 자질을 과연 그가 갖고 있느냐하는 점이다.
현재 게이에게는 다음의 두가지 질문이 걸려 있다. 하나, 그가 중간자 역할의 게임을 발전시킬 것인가? 상당한 스킬을 갖춘 선수로서 그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외곽에서 머무는데 쓴다. 공을 가지고 플로워를 내달리고 자기 자신만의 샷을 창출하는데 계속 정진할 필요가 있다.
둘, 그가 경기를 장악할 수 있을까? 지금가지 보면, 이런 것을 하기엔 꾸준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결단성 및 리더십 능력에 대한 진지한 의문들을 띄우고 있다.
앨드리쥐는 드래프트에서 사람들을 흥분시킬 빅맨 중 하나다. 그는 NBA에서 붙박이 4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소 호리호리한 골격에 근육을 붙일 필요가 여전히 있지만, 지금으로썬 이게 그의 제대로 하나 있는 약점이다.
공격쪽에서 그는 바스켓을 바라보는 게임 및 바스켓을 등지는 게임 둘다에 상당하다. 속공에선 너무나 막기 힘든 존재이며 보드에서도 압도적인 포스다.
모리슨은 감성에 호소하는 후보다. 그가 가장 압도적인 대학 선수라는 점뿐만 아니라, 그의 변덕스런 성격과 래리 버드와의 유사성은 많은 흥미들을 끌어냈다. 심지어 스카우트 사이들에서도 말이다. 비슷한 화제를 끌었던 리그에 들어온 마지막 대학 선수는 카멜로 앤써니였다.
모리슨은 플로어 어디에서도 빛을 발휘할 수 있는 교활한 스코어러다. 또한 무형의 것에도 만점이다: 그는 밤마다 40분을 풀로 쓰며 활약하는 맹렬한 승부사다.
그가 No.1 픽에 확실한 후보가 되기엔 걸고 넘어갈 수 있는 두가지 우려가 있다.
첫째, 그는 최고의 운동능력이라 보기엔 평균의 수준이다. 이게 오펜스에서는 크게 저해가 되진 않지만(NBA 수준이라 하더라도), 대학에서 수비 측면에서는 극복하지 못했다 -- 그렇기에 그가 프로에서도 이같은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둘째, 그는 당뇨병을 갖고 있다. 지금 당장은 제어하고 있는 듯해 보이지만, 혹독한 NBA 시즌은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지금 당장으로썬, 딱부러지는 답이 없다.
그렇다면 이중 누가 No.1일까?
높은 순위를 갖고 있는 세명의 선수들이 서로에 대해 뚜렷한 우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같은 상황에서는, 팀들은 보통 가장 팀에 걸맞는 선수를 본다.
지난 몇주에 걸쳐, Insider는 드래프트 로터리에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모든 팀들의 스카우트들 또는 경영자들과 No.1 픽에 있다면 누구를 택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몇몇은 응해줬고, 몇몇은 응답을 거절했다. 여기 Gay vs. Aldridge vs. Morrison 토론을 두고 각 팀의 상태를 살펴봤다.
Charlotte Bobcats Current odds of winning the lottery: 25 percent
Gay
밥캣츠 입장에서 좋은 뉴스라면 드래프트의 탑 플레이어 세명 중 둘이나 필요에 맞는다는 점이다.
밥캣츠는 추가의 스윙맨, 즉 볼을 갖고 점수를 벌 수 있는 빅 스몰 포워드를 제대로 가용할 수 있다. 이렇다면 게이 vs. 모리슨으로 좁혀진다.
게이의 운동능력은 상대적으로 단신인 밥캣츠의 프론트 라인에 훌륭하게 맞아 떨어질 것이다. GM이자 헤드코치인 버니 비커스태프는 또한 디펜스에 까다로운 사람인데, 이점에서 게이에게 우세가 간다.
그렇지만 모리슨은 밥캣츠가 제대로 쓸 수 있는 두가지 사항을 제공해 준다. 하나, 높은 필요성을 가진 득점 추진력을 줄 수 있고 밥캣츠에게 위협적인 롱-레인지 위협을 실어 줄 수 있다. 둘, 그는 게이보다 상품성이 있다. 밥캣츠가 겪고 있는 관중 동원의 문제를 어느정도 감안한다면, 모리슨과 같이 인기있는 재원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것은 매우 접전인데...
Edge: Gay
Chicago Bulls Current odds: 19.9 percent
Aldridge
GM 존 팩슨은 올해의 경영자로 닉스 사장 아이재아 토마스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 토마스가 에디 커리와 그의 심장 문제를 팩슨의 손에서 거둬줬을 뿐만 아니라, 올해 1번픽이 될지도 모르는 것을 불스에게 줬기 때문에(그리고 또한 다음 해에도 No.1 픽이 될 가능성이 있다).
불스는 스몰 포워드에 루올 뎅과 안드레스 노시오니 둘다 함께 나오며 잘 해줘서 고정된 듯 보인다. 그들이 필요한 것이라면 어느정도의 장신과 프론트코트에서의 득점이다. 만약 그들이 No.1을 잡는다면 그들 입장에선 앨드리쥐가 슬램 덩크가 될 것이다.
Edge: Aldridge
Portland Trail Blazers Current odds: 15.6 percent
Morrison
이번은 좀 어렵다. 왜냐하면 블레이져스는 3번(데리어스 마일스)과 4번(자크 랜돌프)에 모두 미래를 가진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라고?
지난 3년간 고등학교 선수드를 드래프트 하고 난뒤 별로 득이 없었기에, 이제는 좀더 입증된 경력을 가진 선수와 함께할 때도 됐다. 모리슨과 같이 가능성있는 스타를 드래프트함으로써 다소 활력없는 프랜차이즈에 어느정도의 생명력을 주입할 것이고 블레이져스에게 오픈 마켓에서 가용할 수 있는 마일스라는 트레이드 자산을 남겨줄 수 있다.
Edge: Morrison
Atlanta Hawks Current odds: 11.9 percent
Aldridge
히스토리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이 있다면, 빌리 나이트가 애덤 모리슨이나 루디 게이 중 하나에게 사랑에 빠질 것이며 3년 연속으로 로터리 픽을 갖고 스몰 포워드를 뽑을 것이란 점이다. 2004년에, 그는 조쉬 칠드레스와 조쉬 스미쓰를 잡았다. 2005년엔, 마빈 윌리엄스였다. 이번 해에는, 아틀란타에 있는 소스가 말하길 나이트는 게이의 신장, 운동능력 및 발전가능성에 빠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지난 해에 윌리엄스라는 비슷한 선수를 뽑았다. 그러니 아마도 그는 아틀란타에게 필요한 부문에 도움이 될 선수를 뽑을 것이다. 불행히도, 이번 드래프트는 호크스가 가장 필요로 하는 두 부문인 포인트 가드와 센터에 취약하다.
그래서 아마도 그들은 프론트코트 뎁쓰를 더하는 것에 의견을 모아야 할 것이다. 알 해링턴이 프리-에이젼트 마켓을 때린 이상, 앨드리쥐를 확보해 두는게 좋다.
Edge: Aldridge
Toronto Raptors Current odds: 8.8 percent
Morrison
랩터스는 센터나 스타팅 2번에 쓰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표면적으로 그들은 크리스 보쉬와 챨리 발라누에바 중심으로 팀을 세워나가는 것으로 보이고, 이는 저 탑 3들 중 누구라도 드래프트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다. 그렇지만, 모리슨의 다이나믹한 득점 능력은 토론토에선 히트를 칠 수 있고, 어쨌든 3번의 탈을 쓰고 있는 4번인 빌라누에바는 적절한 스타팅 센터를 영입하는데 매력을 줄 훌륭한 트레이드 미끼가 될 것이다.
Edge: Morrison
Orlando Magic Current odds: 6.3 percent
Morrison
여기 뚜렷한 선호를 가질 것이라 생각하는 또하나의 팀이 있다.
올랜도는 드와잇 하워드와 다르코 밀리시치의 조합으로 프론트 코트에 고정된 듯 보이고, 매직은 자미어 넬슨이라는 떠오르는 백코트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다. 그랜트 힐은 그의 계약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대체 자원에 대한 생각을 시작할 때가 됐다. 트레버 아리자는 좋은 선수이지만, 게이나 모리슨과 같은 류는 아니다.
매직입장에서 결정의 변수는 두가지로 좁혀질 것이라 본다: 하나, 프론트코트가 상당한 수비쪽의 잠재력은 갖고 있는 반면, 공격쪽에서는 하워드나 밀리시치가 돋보이진 않기에, 프론트코트에 어느정도의 화력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둘, 매직은 여전히 정체성을 찾는데 애쓰고 있다. 모리슨은 이 두가지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Edge: Morrison
Seattle Supersonics Current odds: 4.3 percent
Morrison
이번 것은 생각할 건덕지가 없다. 앨드리쥐가 팀 입장에서 코트에서 가장 큰 필요로 할지라도, 모리슨은 코트 외의 것에서 가장 큰 필요성에 맞아 떨어진다 -- 바로 정체성. 게리 페이튼과 숀 캠프가 떠난 이후로, 소닉스는 팬 기반을 찾아나서고 있는 팀이 됐다. 모리슨은 워싱턴 주에서 널리 인기가 있고 다시 팬들을 어리나에 끌어모을 것이다.
그렇다면 라샤드 루이스는? 그의 트레이드 가치가 이보다 높아진 적이 없다. 소닉스는 그를 필요성이 높은 프론트코트 플레이어로 쉽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Edge: Morrison
Boston Celtics Current odds: 2.8 percent
Gay
셀틱스는 4번에 고정돼 있고 이미 모리슨을 갖고 있다 -- 그의 이름은 월리 져비악. 이로써 게이가 남게 되는데, 어쩌면 대니 에인지가 좋아하는 류의 선수가 될 것이다: 젊고, 장신이고 운동능력있는.
Edge: Gay
Golden State Warriors Current odds: 1.7 percent
Aldridge
워리어스는 이미 두명의 젊은 스몰 포워드들과 두명의 젊은 파워 포워드들을 데리고 있다. 그렇기에 필요성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핵심은 어느 선수가 그 프랜차이즈에 가장 잘 맞느냐이다.
모리슨은 그렇게 타산이 맞지 않는다. 배런 데이비스와 제이슨 리챠드슨이 공을 쥐고 있는 한 그는 볼을 만져볼 기회도 없는 스코어러가 될 것이다.
게이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지만, 그들은 마이클 피에트러스가 앞날에 발전에 기할 것에 보장할 만큼 피에트러스에게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제 앨드리쥐가 남았다. 그들은 확실히 아이크 디아구를 좋아하지만, 앨드리쥐가 더 크고, 더 운동능력이 있으며 워리어스의 업템포 게임에 더 잘 맞아떨어진다. 게다가, 그는 자기에게 전혀 볼을 패스해주지 않는 가드들과 플레이하는데 익숙하다. 트로이 머피가 블럭에 떴다는 보도가 있는 만큼, 앨드리쥐가 더욱 큰 가능성이 있다.
Edge: Aldridge
Minnesota Timberwolves Current odds: 1.8 percent
Gay
울브즈는 케빈 가넷을 중심으로 리빌드하려 애쓰고 있다. 그들의 가장 큰 필요는 아마도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 있을 것이다. 애덤 모리슨은 그들 입장에선 너무나 월리 져비악의 복사판이다. 이로써 루디 게이가 남는다. 그는 케빈 가넷과 함께 프론트 라인에서 무시무시해질 수 있다.
Edge: Gay
Chicago Bulls Current odds: 0.9 or 1.0 percent
Aldridge
이것은 볼스의 원래 픽이다. 그들은 실제로 로터리를 따내는데 두번의 기회가 있는 것이다. 가능성은 적다해도 최고의 두장을 거머쥘 수도 있다.
시카고에 대한 코멘트는 위에 있으니 보라.
Edge: Aldridge
Houston Rockets Current odds: 0.7 percent
Aldridge
로켓츠는 채워야할 구멍이 상당히 많은 듯 보이나, 드래프트에서 그들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가 있을지 나는 확신하지 못하겠다. 그들은 야오 밍을 보조해줄 포스트에서의 터프한 수비 존재감을 필요로 하지만, 드래프트의 탑 3 중 누구도 여기에 충족하지 못한다. 또한 그들은 레인지를 가진 준수한 슈팅을 해줄 2번을 필요로 하지만, 탑 3 어느 누구에게도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도 앨드리쥐가 아마도 가장 맞아떨어질 것이다. 그는 바스켓을 등지고 득점할 수 있는 로컬 키드다.
Edge: Aldridge
Sacramento Kings Current odds: 0.6 percent
Aldridge
킹스는 3번에 론 아테스트로 큰 투자를 했다. 샤리프가 4번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앨드리쥐가 더 크고 더 운동능력이 있으며 더 높은 장래성을 갖고 있다.
Edge: Aldridge
Utah Jazz Current odds: 0.5 percent
Morrison
유타가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은 2번이며, 항간에는 J.J. 레딕이 그들이 뽑을 때까지 보드에 남아있다면 그야말로 재즈입장에서 낙점일 것이란 말이 돌고 있다. 그래도 만약 그들이 그 적은 확률을 깨고 로터리를 따낸다면, 가능성있는 픽은 모리슨이 될 것이다. 팀은 레인지를 갖고 슛할 수 있는 고-투 스코어러가 필요하다. 모리슨은 여기에 가장 잘 충족한다.
첫댓글안그래도 궁금하던 사항이였는데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시카고 팬이기 때문에 현재 앨드리지에 관심이 많은 상태인데 역시 애틀보다 높은 픽을 뽑을 수 있다면 시카고가 앨드리지를 데려오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게다가 전혀 자신에게 패스해주지 않는 가드들과의 게임에도 익숙하다니-_-;
첫댓글 안그래도 궁금하던 사항이였는데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시카고 팬이기 때문에 현재 앨드리지에 관심이 많은 상태인데 역시 애틀보다 높은 픽을 뽑을 수 있다면 시카고가 앨드리지를 데려오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게다가 전혀 자신에게 패스해주지 않는 가드들과의 게임에도 익숙하다니-_-;
하인릭과 듀혼은 깁슨처럼은 안 할테니, 시카고 와라..
이런 원문이 있는줄도 모르고 저는 골든스테이트 1번픽되는거좀 보려고 200번은 누질른거 같네요..-_- (유타는 그사이에 3번이나 1번픽을!!ㅎㅎ) 하여튼 워리어스는 자유투만 잘 넣을수있는 선수면 됩니다. 그런의미에서 06년 로터리픽은 트레이드합시다~흑흑
만년 적자구단 소닉스.관중을 끌어모을 선수가 필요하다.-_-;; 네이트 로빈슨 영입을 추진해봐야하는건 아닌지.
오오 진짜 좋은 글입니다!!! 번역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