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영화제 수상작이라고 하면 어렵고 재미없는 영화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것같더라구! 그래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의미있고, 또 재미도 있는(내 기준) 영화를 몇개 소개할게. 너무 오래된 영화는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근 10년수상작 중에 꼽아봤음. 여시에서도 아래 작품들 보고 추천하는 글 꽤 봤었어ㅎㅎ
2018년 / 고레에다 히로카즈 - 만바키 가족 (한국 개봉:어느 가족)
- 주연 :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마츠오카 마유
도쿄에 사는 시바타 가족은 오사무와 노부요 부부, 아들 쇼타, 노부요의 여동생 아키, 할머니 하츠에로 이뤄진 가족이다. 이들은 하츠에의 연금을 기반으로 도둑질과 일용직을 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화목하게 지내던 어느날 그들은 버려진 아이 유리를 발견하고 데려와 같이 살게 되는데... -네이버 시놉시스-
2016년 / 켄 로치 - 나, 다니엘 블레이크
- 주연 : 데이브 존스, 헤일리 스콰이어스 - 감독의 두번째 황금종려상 수상작 - 같은 해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영국 뉴캐슬을 배경으로 현대의 복지제도에 대한 비판을 담은 영화.
평생을 성실하게 목수로 살아가던 다니엘은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되어 일을 계속 해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다니엘은 질병수당을 받기 위해 찾아간 관공서에서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 때문에 번번히 좌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은 두 아이와 함께 런던에서 이주한 싱글맘 케이티를 만나 도움을 주게되고,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데... -네이버 시놉시스-
2012년 / 미카엘 하케네 - 아무르
- 주연 : 장 루이 트랭티냥, 에마뉘엘 리바, 이자벨 위페르 - 감독의 두번째 황금종려상 수상작 - 같은 해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세자르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석권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 어느 날 아내 안느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키면서 그들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남편 조르주는 반신불수가 된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네이버 시놉시스-
2011년 / 테런스 맬릭 - 트리 오브 라이프
- 주연 : 브래드 피트, 숀 펜, 제시카 차스테인 - BBC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7위
중년의 잘 나가는 건축가 잭(숀 펜). 그는 늘 같은 꿈을 꾸며 눈을 뜬다. 오랜만에 아버지와 통화를 한 잭은 문득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미국 텍사스, 오브라이언(브래드 피트)과 아내(제시카 차스테인)는 세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룬다. 언제나 자애로운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엄마와 달리 엄격하기만 한 아버지 오브라이언은 아이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자 두려움의 대상이다. 맏아들인 잭은 권위적인 아버지와 자꾸 부딪히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엔 미움과 분노가 자리하게 되는데… -네이버 시놉시스-
첫댓글 나 다니엘 블레이크 진짜 먹먹함ㅜㅜ
다 봐야지ㅠ
다 봤는데 아무르가 제일 좋았음...
어느가족 진짜 쵝고
나 다니엘 블레이크 최고야
어느 가족 다른 건 다 좋았는데 성 구매남을 안타깝게 그려서 싫었고 갑분섹스 나와서 더 싫었어...
아 완전 공감 진짜 좋았는데 부분부분 갑분..? 띠용 이였어
다 봤는데 진짜 다 너무 좋은 작품임ㅠㅠ
어느 가족 저거 진짜 인상깊었어.. 나머지도 봐야지
난 고레에다 진짜 별로ㅋㅋㅋㅋㅋ 저새끼도 좃본인이다 싶은게 영화에 일본 군국주의 미화 우익사상 은연중에 넣어놓고 여혐 절어서 역겨움^^
다봐야지... 올해 크리스마스에 꼭본다
나,다니엘블레이크 진짜 내 인생 최고의 영화야ㅠㅠ 엄청 울었어ㅜㅜ 꼭봐ㅠㅠㅠ
트리오브라이프 바야겠당
어느가족 아무르 진짜 좋아..ㅠㅠ 볼땐 먹먹하게보다가 끝나니까 갑자기 훅오면서 눈물개쏟아짐
켄 로치 영화는 진짜 하나같이 마스터피스ㅋㅋ 영화란 저런거다싶어
다 봤는데 진짜 다 좋았고 나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가장 좋았음
고마워ㅠㅠ꼭본다
나 다니엘블레이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다니엘 블레이크 진짜 좋은 영화야ㅠㅠㅠㅠ
어느가족 빼고 다 봄
어느가족 영화관에서봤다가 찝찝한기분만 가지고나옴
봐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