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갈 사람은 가고 남은 사람은 다시 카약을 타고 어제의 코스를 복기합니다.
세종시에서 오신 거짓과 진실님을 위한 특별 투어입니다.
회원중에 공무원 의사 사업가 개인사업 일반 작장인 등등 다양한 직업들이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자유를 얻는 직업도 있고 일요일에만 자유로운 직업도 있습니다.그렇지 않으면 평일에만 시간이 되는 분들도 있구요.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어 참여하시면 그만큼 자연의 에너지를 충전해 간다는 마음으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내년부터는 모든 투어를 유료로 전환하여 보다 나은 카약투어로 발전시켜나가려고 합니다.
이제 충분히 카페네에서 회원들끼리 투어를 만들어 가고 있고 다양한 필드를 찾아서 떠나느 카약투어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유료화를 통해서 카약투어의 가치를 높이고 즐거움을 배가 시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상세한 내용과 일정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다양한 필드를 경험해두면 부담도 덜고 멋진 카약투어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카약을 타면서 보는 것들인데 사람마다 보는 범위가 다르고 심도가 다릅니다.
거시적으로 보는 사람, 미시적으로 들여다보는 사람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원래 카약은 1인승을 각자 타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힘이 약하거나 가끔 가뭄에 콩 나듯히 타야 한다면 2인승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붓꽃인가 수선화인가 아름다운 색의 조화가 맘에 듭니다.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다하여 심부름 돌 던지기 게임을 하여 포스님과 제가 동치미냉면을 사러 금산시장까지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족구 한게임 더하였고, 깔끔하게 뒷정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포스님과 저는 피곤하게 지금 출발해봤자 도로도 막히고 졸음운전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9시 30분까지 쉬고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죽전에서 마지막으로 포스님이 가는 것을 붙들어서 국밥한그릇하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음성에서 졸려 모텔에서 자고 점심때에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 모텔을 좋아하지 않는데 메르스 때문에 사우나찜질방에 사람이 모여잇는 것이 찜찜하여 모텔에서 잤는데 슁숭생숭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아웃도어는 집을 출발할 때부터 다시 집의 현관물을 열어 젖힐 때까지 안전하고 즐거워야 한다고 합니다.
가는 길이 막힌다고 짜증내버리면 이전의 모든 것이 도루묵이 되어버립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는 길까지 이어가며 여유롭고 안전하게 무사히 집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 도박같은 경쟁을 빨리 떨쳐버리고 오직 자기와의 수련과 수행으로 우뚝서야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자기만족에 충족하면 그것이 성공이고 행복입니다.
무주금강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오래토록 보존되도록 바라며 함께 하신 회원님들의 마음에도 오래토록 간직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이벤트에서 다시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보라색꽃은 창포입니다, 보통 노랑색, 보라색이죠!!
다음부턴 시간여유를 갖고 투어에 참가해야 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후기사진을 보니 아쉬움이 남네요~^^;;
창포꽃이였네요. 노랑창포인지 수선화인지도 군데군데 피어나서 좋아보였습니다.
삶의 여유란?
다양하겠지만 그중에서 이런 여유는
특별한것 같네요,
쉼과 건강 그리고 줗은 만남,
이렇게 부족함없는 아웃도어는 저의 많은 경험 중에서 최고입니다.
좋은 무주금강, 좋은 사람들, 그리고 위하는 마음들이 자연을 닮아가는 카약과 캠핑의 감성입니다.
앞으로도 무리하지 않고 여유롭게 평화롭게 자유롭게.......
처음부터 쭈우욱 봤습니다. 오래전에 카약체험을 희망하는 분들과 레이크베이에서 약속이 있어 참석을 못했습니다. 약속을 취소하고 그리로 갈껄 하는 마음이 굴뚯 같이.....ㅎㅎㅎ 참 좋습니다.
토마스님과 친구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는데 *두박근.... 배꼽이 등에 붙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다음에는 함께 하시지요.
와~ 이문열 삼국지 10권 읽은 기분이네요. 어떻게... 언제.... 이렇게 촘촘한 그물로 다 챙기셨나요. 대단하십니다.
너무 생생하네요^^ 고생 많으셨고 언제나처럼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번데기탕도 끊여주셨는데 맛을 못보았네요.ㅎㅎ
세가족과 함께 하기로 해서 못갔는데.
함께 갈걸 그랬나봐요. 결국 남정네 셋만 이번주 무주 금강 가게 되었습니다. 사전 카약킹 투어로 생각하고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남자들만 가기에는 아까운 곳인데 잘 다녀오세요.
저를 위한 특별 투어였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끝까지 함께하지못하고 와 죄송하네요...
모쪼록 좋은사람들과 만날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바쁘게 오셔서 급히 가 버리니 서운했습니다. 그래도 남자들끼리 한잔씩 해야 싸나이의 정이 생기는데요.ㅎㅎ
@jomo 담 부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모님~~~ 이번 무주투어 주관하시느냐 고생하셨습니다. 무주 금강은 이번이 처음인데... 덕분에 좋은 투어했습니다.
주야천리를 내려오신 스왐님이 무주에 처음이었다니 깜짝 놀랬습니다. 예전에 몇번 오셨던 것 같은데......
이번주는 가까운데서 시승이나 하려 합니다. 사승봉도 잘 다녀오세요.
오판으로 인해 카약을 토요일밤 미리 접는 바람에...일요일은 느즈막히 아침을 먹고 철수준비를 했드랬습니다. 아쉽기도 했지만 그만큼 알차게 보낸 2박3일이었습니다. 좋은 자리 만들어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따님이 노아500의 새로운 발견을 하게 해주었습니다.ㅎㅎ
조모님 사랑해요.감사해요
포스 목각인형 소리 대한민국 피치트리 스왐 은어 앵글러 거짓과진실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오래 있다 가시지.... 빨리 쾌유하셔서 울릉도에서 뵈요. 친구분은 카약 뽕 맞은 것 같던데 조만간 연락오겠지요.ㅎㅎㅎ
어여 나으세요.
@은어 감사해요
@은어 감사해요
한편의 다큐를 본듯하네요~~~ 카약과 캠핑 . 행복한 모습 보니 저 역시 즐거워집니다^^
울릉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