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에 대한 문제라면
하느님은 그냥 팔을 벌리고 서서
'이리 오라'고 단지 말씀만 하시지 않는다.
줄곳 서서 기다리신다.
탕자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아니다.
그분은 서서 기다리시지 않는다.
찾아 나서신다.
마치 목자가 잃은 양을,
여인이 잃어버린 동전을 찾아 나선 것처럼
그분은 찾아 가신다.
아니다.
그분은 이미 가셨다.
그 어떤 목자나 여인보다 무한히 먼길을,
진정 그분은 하느님 신분에서
인간 신분이 되기까지
무한히 먼길을 내려오셨다.
그렇게 죄인들을 찾아오신 것이다.
- 키르케고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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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멋진 글
먼길을 내려오셨다
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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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9
22.12.05 16:4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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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행복한밤 되세요^^*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