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5년간 연평균 6%로 꾸준히 성장 전망 -
- 다이어트 보조제보다 웰빙 식사 대용품 선호 -
□ 상품명 및 HS Code
o 상품명: 다이어트 식사 대용품,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 차 등
o HS Code
- 2106.10(단백질 농축물과 텍스처화한(textured) 단백질계 물질)
- 3004.90(기타 의약품)
- 0902 차류(맛과 향을 첨가했는지에 상관없다)
□ 시장 규모 및 동향
o Euromonitor에 따르면 2019년 러시아 다이어트 식품 시장은 5% 성장하여 약 143억 루블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o 식사 대용품 시장은 2019년에 가장 높은 현재 가치 성장인 13%를 기록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6%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o 러시아 연방 영양 및 생명공학 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30세 이상 러시아인 중 60%, 남성의 50%가 과체중이며, 남성의 27%, 여성의 31%가 비만임. 비만율이 상승하면서 체중 관리는 더 이상 여름철에만 국한되지 않고 1년 내내 지속되는 경향을 보임.
o 러시아인들의 건강한 체중 관리 및 감량 방법에 관심이 커지면서 웰빙 식사 대용품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 또한 다이어트 보조제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체중 감량 보조제를 메인 상품으로 내세운 곳은 전반적인 가치 점유율을 잃고 있음.
o 2017년 러시아 당국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함. 정부는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소시지,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감자칩 등에 대한 TV광고를 제한하고 식품 라벨링을 보다 명확하게 하는 방안을 제시함.
러시아 다이어트 식품 품목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루블)
주: 2019년 기준
자료: Euromonitor
□ 러시아 다이어트 식품 상위 5개 브랜드
자료: Euromonitor, 각 브랜드 사이트
□ 유통경로
o 러시아 다이어트 식품은 주로 비점포 직접 판매로 유통됨. 점포 판매는 주로 약국과 비타민·식이 보충제 전문점에서 유통되나, 전체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임. 점포 판매 / 비점포판매는 각각 29.3% / 70.7%로 나타남.
o 점포 판매 중 식료품점(대형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비율은 약 4.9%이며, 건강제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비율이 24.4%로 나타났으며, 비점포판매의 경우 직접 판매가 70%이상을 차지함. 이는 주로 방문판매 위주로 판매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음.
□ 시사점
o 러시아 보건부는 2017년부터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생활 방식과 식생활을 홍보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체중 관리를 도와주는 식사 대용품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o 러시아인들은 점차 다이어트 보조제를 경계하고, 건강하게 체중 관리를 하고자 함. 실제로 러시아 약국 Planeta Zdoroviya의 Ms. Natalia는 다이어트 보조제의 수요가 점차 줄고 있으며, 다이어트 바·쉐이크 등 식사 대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따라서 러시아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은 다이어트 보조제보다 웰빙 식사 대용품을 메인으로 두는 것이 바람직함.
o 한국에서도 다양한 다이어트 식사 대용품이 판매되고 있고, 특히 귀리·서리태 등 곡물을 이용한 웰빙 쉐이크가 인기를 얻고 있음. 현재 러시아 주요 판매 상품들은 주로 과일·초콜릿 맛이므로, 개성 있는 한국 제품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o 재료의 웰빙을 중요시하는 상황이므로 건강한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한국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웰빙·고품질 전략의 한국 다이어트 식품 업체들도 해당 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자료: Euromonitor, TASS, Russia beyond,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