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의 세계화를 진행하고 있는 광산구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고려인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이는 월곡고려인마을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극단 ‘진달래피네’ 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재생 프로젝트로 ‘속이 보이는 고려인마을(월곡동) 아트맵’ 이다.
극단 ‘진달래피네’ 는 고려인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예술 컨텐츠 제작을 통해 도시재생의 활성화 및 문화재생을 이루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참여 강사인 최민, 임한이, 심우현씨의 지도하에 많은 월곡동 선주민과 고려인동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한시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개성있는 문화자원 개발에 지혜를 모아가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문화콘텐츠는 고려인마을(월곡) 로고송, 문학작품 만들기, 네컷 만화 그리기, 그림을 통한 고려인마을 이야기 등이다. 이를 통해 고려인마을이 추구하는 관광객 천만시대 조기달성과 지역의 문화.경제적 자립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마을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를 벗삼아 문화지도를 제작하고, 논과 밭, 산으로 어울어진 40년전 월곡동의 아련한 옛이야기, 그리고 오늘날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발전한 월곡동이 담긴 ‘복합문화예술지도’를 완성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에 감동과 향수를 불러올 예정이다.
도시재생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광주고려인마을의 세계화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며 “고려인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사업들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2020년부터 4년동안 총 200억 원을 투입하는 ‘월곡동 고려인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이주민 어울림 플랫폼, 취약계층과 이주민 나눔하우스, 글로벌 테마 마을 조성,생활환경 정비, 보행환경 개선, 도시재생대학 운영, 홍범도공원 설립 등 마중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나눔방송: 박비카(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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