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귤빛사탕
- 줄거리 -
“목격자가 있어. 자폐아야”
신념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자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증인으로 세우려 한다.
“아저씨도 나를 이용할 겁니까?”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우’.
‘순호’는 사건 당일 목격한 것을 묻기 위해 ‘지우’를 찾아가지만, 제대로 된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다.
하지만 그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우에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순호’,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지우’에 대해 이해하게 되지만 이제 두 사람은 법정에서 변호사와 증인으로 마주해야 하는데…
마음을 여는 순간,
진실이 눈앞에 다가왔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님 작품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소녀를 만나면서 진행되는 영화인데
주조연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뭉클했어. 특히나 자폐소녀역을 맡은 김향기배우의 연기에 마음이 마구 흔들리더라.
정우성배우 또한 자신과 잘 맞는 옷을 입은 느낌으로 연기를 하는데 뭔가 아귀가 딱딱 맞는 느낌!
법정드라마를 좋아해서인지 재판과정도 흥미로웠고 스토리진행에 빈틈이 없어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났음!
살인사건재판에 자폐아증인이라 다소 무거운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변호사인 순호와 자폐소녀인 지우가 마주치는 장면마다
소소한 웃음코드가 있어서 재밌게 그리고 따뜻하게 본 거 같아! 더불어 검사역할인 이규형배우도 잘 어우러짐!
(이규형배우 이름이 생각 안나서 한참 고민함.. 해롱이란 이름만 떠올라서 ^^;;)
염혜란, 장영남, 박근형, 송윤아배우도 나오는데 역할에 찰떡이라 어디 하나 부족한 분들이 없었다!!
지우의 말 중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란 말이 가장 마음에 남음
혼자여도 친구나 연인, 가족끼리봐도 괜찮게 볼 수 있는 영화인거 같아서 추천!
첫댓글 나 이거 너무너무 보고싶었는데 믿고 봐야겠다!! 후기 넘 고마워 여샤❤️
진짜 봐도 후회없을것같아! 너무 괜찮더라 영화 >ㅁ<
앗 한번 봐야겟다! 고민했었는데!
응 엄청 무겁지도 않고 볼만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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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초코볼주드라!! 시사회마다 주는게 다름 ㅋㅋㅋ 핫팩도 주고~
ㅇㅇ 나 감독님 너무 부드럽게 잘 찍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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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영화관에서 본 분들이 다들 괜찮다고들 하셨어~ 나만 그런거아니니까 믿을만해
광고보고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무겁지 않다니 봐야겠다는 확신이 들어!!! 후기 올려줘서 고마워 여시
엉 재밌는 요소도 많으니 꼭 봐요^^ 난 감동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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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너무 괜찮게 봤어!! 재관람도 가능할 정도로 괜찮았징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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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24 13:20
여시야 연어 미안한데 너무 보고싶은데,,, 나 완전 눈물 허벌이라ㅠㅠㅋㅋㅋㅋㅋ 많이 슬플까??? 낼 출근해야해서 눈부으면 곤란해서,,,,
감동적이긴하지만 엄청 심하게 울정돈 아냐 걱정마!!!
@귤빛사탕 고마워!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