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에 올려진 기사를 보고 글 남기네요.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ST Louis RAMS가 2016년부터는 LA로 연고지를 옮겨서 LA RAMS가 됩니다.
이제 NFL 드래프트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Tenesse Titans가 1픽을 가지고 있었는데 새 연고지에서 새출발을 하는 RAMS가 이에 맞는 QB를 뽑고자 과감히 픽 업을 했습니다 (Jared Goff 아니면 Carson Wentz 둘중에 한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원래 트레이드는 미국시간으로 13일 저녁에 완료되었는데 그 날 코비의 마지막 경기에 대한 스포트라잇을 빼앗기 싫어서 발표를
목요일에 했습니다.
Rams 코치인 Fisher는 "Kobe deserved his night, and there was no reason for this trade to be announced on his night." (수요일 밤은 코비를 위한 밤이고 우리는 그것을 방해하기 싫다로 말할 수 있겠네요.)
비록 다른 리그의 구단이고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이렇게 한 명의 선수를 존중하는 조그만 행동에 또다시 감동하고
미국 스포츠 리그의 팬과 레전드 선수를 향한 세심한 배려에 다시 한번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네요..
첫댓글 미국도 뭐같은 면 있고 얍실하고 지랄같은 어두운면이 있지만
자국민에 희생하고 인내하는 사람에게 주는 명예에 대한 대우는 세계최고죠 그런문화도 멋지고 센스있고
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