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쪽 나라
부산서 나고 자라
37세 8월
올림픽 하던 해
서울 가락동 으로
이사 와서 사는데
여름에는
무지막지하게 덥고
겨울에는 꼬치 처럼 맵고 추운 한 파
부산 촌 사람이
서울 와서 살자니
여름 겨울이 보내기
넘
힘들어서
부산으로
내 빼 고
싶더이다
딸 둘 낳고
십년 만에 낳은
늦둥이 아들
37세 1월에 낳아
8월에 서울로 왔네요
갓난아가 키우느라
나다니지도
못하고 말이죠
딸 둘은
다 키웠었거든요
큰딸은 여중1
작은 딸 은 초등4
이 시기에는
애들
도시락 싸 갈때 였습니다
짝궁나이 45세 에서야
아들을 낳게 되어서
늦둥이 아들을 안고
지그시 들여다 보더니
자기 눈
보듯이 눈이
넘 닮아서
감격 스러워
울컥 하더라고요
종자개량? 햇다고
조아라 하더라고요
그런데도
골초 중에
골초 였습니다
제주도 서 통 갈치구이 전복 돌솥밥
어릴때 손녀 사진은 내가 다 샷 했죠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엄동 설한!
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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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4
23.12.22 16:3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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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말씀도 재밌게 하셔요
종자 개량 ㅡㅎ
아드님이 엄마 닮아서 키도 눈도 컸나 봅니다.
아니고요
애 아부지가
종자개량 이란 말을
쓰든데요
아기가 생김새가
서양애
같아서요
눈 큰거 아빠 닮고
코 나 입. 체격이
나를
닮아서요
@리야 아~~~ㅎㅎ
못산다 안어울리게 종자개량이 모노?
ㅎㅎㅎ
긍께 종자 개량 ㅋㅋㅋㅋ
웃다가 가요
ㅎㅎ
동양애 같이 안 생기고
외국애 같으니까
종자개량 이라고?
@리야 리야님 그가곡 부르던 품위가 있지 참말로
@지 존 우리 서방님 이
그카는데요
저 아기였던 다인이가 벌써 소녀가 되었네요.
다인이가 아가때
진짜 이뻐서
제가
수시로 샷 하느라고
바빴어요
저도 예천에서 84년도에 의정부로 신혼 살림 차리고 얼어 죽는줄 알았어요
팥죽은 드셨나요?
전 절에서 종일 바빴어요
동지에다 스님 생신까지 겹쳐서요
팥죽 못 먹었습니다
오전에 염색하고
목욕탕 다녀오다 보니
오자마자
새밥해서. 손녀
점심 차려 멕이고
추워서 전자요
켜고 누워서 개비느라
ㅎㅎ
절은
팥죽 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