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과소평가됐다고 불리는 걸 꺼려하지 않는다. 화요일에 리그의 most underrated players 컬럼이 나간 이후로 나의 메일 박스는 칭찬들로 한가득했고, 대부분 거기엔 "우리의 멋진 선수 X를 결국 알아주다니 고마워욤."라는 형식의 어구가 따라붙었었다.
이 반대로 "overrated"는 상당히 다른 의미를 가진다. 아무도 자신이 과대평가됐다는 말을 듣기 좋아하지 않으며, 팬들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선호하는 선수가 과대평가됐다는 소리를 매우 듣기 싫어한다. 따라서 리그의 most overrated players에 대한 컬럼을 내가 작성할 때는 엄청난 후덜거림을 감내해야 한다. 이보다 감정을 폭발시키는 미끼는 거의 없을테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가지고 앞일은 잊기로 했다. 그러나 시작하기에 앞서, 몇가지 알아둬야할 규칙들이 있다. 몇몇 사람들은 "과대평가"라는 단어를 보며 내가 이 선수들 모두 허접으로 본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무엇도 진실에서 멀어질 순 없다. 이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 다수는 실제로 상당히 우수하다 - 실제로 그들 중 둘은 제대로 훌륭하다 - 하지만 그들이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진정한 그들의 모습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좋은 예로 몇년 전의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해 생각해 보라. 그는 대단했고, 3회 챔피언 팀에 있어 절대적 중요성을 가진 구성원들 중 하나였다. 이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은 그를 마이클 조던과 비교했었는데, 그런 것들은 정말 터무니 없었다. 그래서 그가 훌륭한 선수일지라도, 확실히 과대평가됐던 것이다. 브라이언트의 경우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이전 어느때보다 그는 잘 플레이하고 있고, 과대 선전의 기세는 어느정도 풀이 꺼졌다. 그래서 그는 이제 더이상 All-Overrated 후보가 아니다. 그런데도 내가 그의 예를 사용한 이유는 한가지 요점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훌륭한 선수들도 과대평가될 수 있다는 점.
사실 선수들은 자신들의 커리어 내의 다른 시점들에서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한 예로 크리스챤 레이트너는 대학을 나왔을 때 널리 과대평가를 받았었지만, 커리어 말년에 달했을 때는 과소평가됐던 것 같다. 이 반대로 라트렐 스프리웰은 워리어스 시절 과소평가 받았었지만 (P.J. 사건 그 이전) 닉스 시절은 과대평가받았었다.
이 리스트의 취지를 위해 확실해 해두고자 하는 것으로, 나는 오늘 이 시점에서 과대평가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며, 특히나 3년전 리스트는 아니라는 걸 확실히 해두자. 애초에 쉽게 발뺌을 하려 했다면 이미 이 방면으로 유명한 선수들로 All-Overrated 리스트를 만들었을 테고, 앤트완 워커, 모리스 테일러 그리고 마이클 올로워캔디 같은 친구들을 리스트에 올렸을 테다. 그러나 이런 짓은 하지 않겠다.
이 말들을 새겨두고, 시작해 보자... the All-Overrated Team for 2005-06:
이상한 방향으로 이 둘은 정말 비슷하다. 비록 그들이 매우 다른 방식의 게임을 갖고 있더라도, 모두 각자 팬들이 상당한 감동을 할만큼 휘어잡을 수 있다. 사람들은 팀 던컨을 인정하지만, 사랑하는 건 아이버슨과 내쉬다.
이런 것의 부분적인 이유로 그들이 우리랑 비슷한 외양을 가진 반면 - 어디에서나 점심 내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작은 선수들 - 그들은 놀라운 스킬 및 창의력으로 거인들을 쩔쩔매게 하고 있다. 또한 부분적인 이유로 모두 너무나 놀라운 스피드와 무엇도 개의치않는 자유분방함을 가지고 플레이한 다는 점 - 그들을 고무시키는 건 모든 포세션 사이에는 작전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독한 전제형 감독들에게 우리들이 조롱을 날린다는 것이다. 또한 둘다 실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연출을 하는데 최고라는 점이다 - 내쉬는 패싱, 아이버슨은 득점 - 그리고 둘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약점은 팬들이 인식하기 가장 힘들어하는 경향을 가진 디펜스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내가 이 선수들을 과대평가됐다고 부를 수 있을까? 왜냐하면 우리들이 마음속에서 생각하길 농구에서 멋지다고 하는 영역에 그들이 어필함으로써 우리가 게임에 있는 그들의 임팩트를 엄청나게 과대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둘다 지난 시즌의 All-NBA 퍼스트 팀 백코트를 형성하며 리그 top 5 정도에 있다고 거의 만방에 인정받았다. 내쉬는 지난 해의 MVP를 따냈고 다시 뽑힐 수도 있는 한편, 아이버슨은 일년전 5위로 끝냈었고, 투표에서 top 9 에 들은 적이 네 번 있다. 그리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각자가 가진 MVP 트로피는 많은 사람들이 샤킬 오닐의 벽난로 위에 얹혀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트로피였다.
하지만 다시 앞의 top 5 건으로 돌아가보자. 여기에서는 둘 다 확실히 주장을 내세울 게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둘 중 아무도 플레이어 이피션시 레이팅에서 리그 top 5 에 들며 시즌을 끝낸적이 한번도 없다 - 이번 년도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지금 현재 아이버슨은 7위이고 내쉬는 9위이며 각자 모두 커리어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누군가는 PER이 그들을 과소평가 한다고 주장하겠지만, PER이 깍아내리는 경우는 스틸과 블럭을 제외한 수비 측면이 배제되기 때문이다.
어째서 그들이 한끗 모자랄까? 우리가 그들을 엘리트 플레이어들, 즉 최고 중의 최고들에 비교해본다면, 각자 두가지 부문이 부족하다. 그것들 중 한 가지는 확실하다: 리바운딩. 또 하나, 내쉬의 경우에 있어 그의 위치에 비해 그렇게 많은 샷을 만들지 않는다. 설령 어시스트들 모두를 함수에 넣어도 말이다. 그의 usage rate(한 선수가 공을 소유하고 있는 비율)는 마이크 비비와 샘 카셀과 동률을 이루고 전체 24 위에 있다. 아이버슨의 경우, 문제는 샷을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그것을 집어넣는 것에 있다 - 그는 커리어 42.1 퍼센트 적중율을 가진 떨어지는 아웃사이드 슛터다.
이래도 당신이 나를 믿지 못하겠다면 다음을 실행해보라. 내일 당장 리그가 모든 팀들을 해체하고 다시 드래프트를 하도록 제안해 보라. 그리고 모든 팀들은 자신들의 새로운 선수들을 데리고 딱 한시즌만 돌리게 하라. 누가 탑 픽들이 될까? 아이버슨과 내쉬는 아니다. 열렬한 선즈 및 식서스 팬들이라도 첫 여섯명이 순서는 바뀌더라도 르브론 제임스,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 케빈 가넷, 드웨인 웨이드 그리고 덕 노비츠키가 될 것이라는 것에 인정해야할 것이다.
그 다음, 내쉬나 아이버슨이 뽑힐 수도 있겠지만, 팀들은 또한 샤킬 오닐, 야오 밍, 폴 피어스, 천시 빌럽스, 엘튼 브랜드같은 선수들에 눈이 돌아갈 수 있다. 선즈라도 내쉬를 보드 첫머리에 올리지 않을 수도 있고, 심지어 두번째에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아이버슨에 관해서는, 제리 콜란젤로가 Team USA를 발탁하는데 20 개의 픽을 가졌었지만 여전히 그를 뽑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이 얼마나 훌륭하더라도, 그리고 우리가 그들을 보는데 너무나 즐거워하더라도... 그래, 그들은 과대평가된 듯 보인다.
세장의 1라운드 픽을 내주면서까지 덴버가 그에게 맴시멈 달러를 쥐어줄 만큼의 가치에 근접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우승후보 팀에 있었던 세컨드-베스트 플레이어였다는 마틴의 지위는 그를 대스타로 평가하게 만들게 했지만 - 확실히 아니었다. 폭발적인 덩커일지라도 그의 오펜스 게임은 상당히 한계가 있고, 득점 커리어 베스트는 경기당 16.7 점밖에 안된다. 한편, 그의 엄청난 도약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커리어 전체동안 매우 평범한 리바운더였다. 거기에다 내구성의 부족도 생각해야 한다 - 그의 경기 출전 커리어 베스트는 77 경기이고, 여섯 시즌동안 70 경기를 채운건 두 번밖에 안된다. 이를 보면 당신은 그의 스타 지위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오덤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그의 스킬들에 대해 이야기하느라 숨이 찰 지경이지만, 그의 최대 한계점에 대해서는 그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가진다. 오덤은 정말로 사이즈 대비 뛰어난 볼핸들러이며 다른 부문들에서도 역시 남부럽지 않은 선수다. 하지만 이게 올스타 재능으로 변환될지에 대해선 아쉽다. 훌륭한 퍼스트 스텝 또는 훌륭한 점프 샷이 없기 때문에, 오덤은 항상 바스켓 쪽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동료들을 주변에 놓고 들어가는데 , 이것은 그의 턴오버 레이트가 계속 높은 이유다. 이 점은 그가 리그에 7년동안 있어왔음에도 "a pretty good forward" 이상을 못넘어선 것을 설명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젠 숨을 좀 고르고 이야기하라.
당신이 리그의 뛰어난 포인트 가드 논의를 끌어낸다면, 다섯 명의 이름들이 떠오를 것이다 - 내쉬, 아이버슨 빌럽스, 토니 파커와 길버트 어리나스. 데이비스는 이 논의에서 6위쯤에 있겠지만, 그의 3점슛에 대한 남다른 애정, 내구성 부족 그리고 코치하기 힘든 점은 그가 그 그룹에 합류하는데 방해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데이비스가 골든 스테이트에 와서 그들을 이끌고 깜짝스런 강력한 마무리를 보여주도록 했을때만 해도 우린 고스란히 거기에 대해 기대를 걸었고 워리어스를 플레이오프 급에 매겼었다. 우린 더 제대로 알았어야 했다. 데이비스는 시즌을 들어올 때 점퍼 감각을 잃었으며, 우리가 그것을 알기도 전에 그는 다시 네 시즌 연속으로 부상자 명단에 돌아갔다.
데이비스의 가장 큰 문제는 샷 셀렉션이다. 어시스트에서 리그 2위에 있는 선수를 가지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이상하겠지만 그래도 사실은 어쩔 수 없다. 이 친구는 3점슛 31.5 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경기마다 3점슛 여섯개는 쏴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 그리고 아마도 이점이 왜 그가 세 시즌 연속으로 전체 야투가 40 퍼센트 밑에 그치고 있는지의 이유일 것이다. 한편, 감독 마이크 몽고메리와의 악화되고 있는 관계는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희망에 주요 장애요인이었고 워리어스의 클럽하우스가 무질서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게된 원인이다.
사람들은 여전히 매글로어에 대해 그가 농구판에서 더 뛰어난 센터들 중 하나인 양 이야기하지만, 지난 두 시즌동안 그런 증거는 거의 없었다. 예전에 나는 지난 시즌 대부분동안 그를 사이드라인으로 빠지게 했던 손가락 부상으로 인한 티미한 퍼포먼스에 대해 쓴적이 있었지만, 이번 해에도 밀워키에서 계속 이러고 있다. 벅스는 그의 터프니스를 소프트한 인사이드에 가세시킴으로써 이득을 보려고 했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형편없는 디펜시브 팀이다.
이와 함께, 매글로어는 공격에 있어 전혀 보태준 게 없다. 이건 시도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니다 - 내가 그들을 봤던 모든 경기에서 그들은 그에게 꾸역꾸역 공을 넣어준다. 매번마다 매글로어는 리버스-피벗 무브를 시도하는데 거기에 당하는 선수는 시즌내내 없었고 스틸을 당하거나 훅 샷 실패로 이어졌다. 그는 많은 파울을 끌어내지만, 그가 이번 해 자유투 53.3 퍼센트밖에 기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게 꼭 도움이 되는게 아니다. 결국, 그는 그냥 그런저런 빅맨으로 하락해버렸다.
코버는 환상적인 슛터다. 그리고 그가 만약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같은 레벨에 있는 다른 스킬들을 가졌다면 좋은 선수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 못하다. 목숨걸 정도로 드리블 치다가 샷을 만들 정도는 아니며, 평균 이하의 디펜더이며 보드에서 기여하는 건 전무다. 그래서 그는 그의 시간을 합당화시키기 위해선 무시무시한 슛터가 돼야 한다 (그리고 계약 문제를 따져봐도 말이다). 하지만 그는 40분 당 14.3 득점밖에 내지 못하며, 3점슛을 포함해도 그의 트루 슈팅 퍼센테이지는 돋보이지 않는다. 결국, 그는 스타터를 가장한 10번째 선수로 보인다.
마일스가 고등학교를 나와 프로에 들어온 이후로 우린 모두 그에게 매료됐었고, 계속해서 그가 전환점을 돌길 기다렸다. 그러나 이젠 그가 결코 그렇지 못할 것이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마일스가 우리를 도약력과 사이즈 대비 볼핸들링으로 유혹하고 있는 반면, 점프샷에 정진하지 못해왔고 여전히 너무 많은 배드 디시젼들을 만든다. 특히 아쉬운 것은 마일스의 커리어 58.7 퍼센트 자유투 기록이다 - 자유투에서 집어넣지 못하면 슬래셔로서 성공하기 힘들다. 또한 여기에 집중력 부족한 디펜스도 생각해봐야 하는데, 코치들과 안좋은 무릎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우리가 그에게서 바라는 것들은 이미 모두 본 것이 아닐까 한다.
한 스카우트가 당신을 옆에 앉혀두고 한 선수를 질타할 때서야 당신은 그 선수가 부진해 하고 있구나라는 걸 안다. 던리비의 경우, 정말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 던리비는 오프시즌에 대형 계약에 사인한 이후로 많은 비난을 받아왔지만... 실제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던리비는 더 안좋아졌다.
오덤 및 마일스와 마찬가지로, 던리비의 매력은 사이즈 대비 볼을 다룰 줄 아는 능력이다. 하지만 다른 눈에 띄는 스킬과 좋은 퍼스트 스텝이 없기 때문에 그의 볼핸들링은 거의 무의미하다. 대학을 나올때 슛터로 알려졌던 그는 이번 해 3점슛 25.4 퍼센트를 때리고 있고 커리어에선 34.7 퍼센트다. 그가 2년전의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면 적어도 식스맨 또는 세븐쓰맨으로서 오케이겠지만, 그 5년, $44 million 계약은 날이 갈수록 더욱 터무니 없어 보인다.
당신이 캡스 게임을 볼때라면 언제라도, 아나운서들은 스노우가 베테랑으로서 훌륭한 영향력을 가졌다는 것과 33세의 나이에도 정말 우수한 디펜더라 말하는 걸 빼놓지 않을 것이다. 이말들은 모두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은 한가지 중요한 세부사항을 빼뜨려놓았다: he's killing them. 오 이런, 그는 전에도 뛰어난 오펜시브 플레이어가 결코 아니었지만, 이젠 끔찍하다.
나는 한 선수가 40분 당 6.8 득점을 하고서도 전체 시즌동안 스타팅 라인업 자리를 유지하는 걸 볼 줄은 생각도 못했다. - 비교를 해보자면, 벤 월리스조차도 평균 8.5 점이다. 그리고 스노우는 그나마 적은 샷에도 정확하지 못한데, 트루 슈팅 퍼센테이지에서 비참한 45.4 퍼센트를 내고 있다. 원래 그는 슛 능력이 없으며 또한 바스켓에 돌파하지 못한다. 고로 그의 존재는 상대팀들이 르브론 제임스와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에게 더블팀 하도록 만든다.
스캇 스카일스가 이 문제를 다뤘으면 한다: "벤은 지난 시즌 하이-턴오버 플레이어였다. 그 자신이 정진할 필요가 있다고 새겨둬야 할 것이다.... 지난 시즌 믿지못할 4쿼터들은 단지 다른 많은 것들에 대한 이목을 가리는 결과를 낳았을 뿐이다."
맞다. 고든은 지난 시즌 형편없는 턴오버 레이쇼우를 가졌었다 - 자신의 포세션 중 12.2 퍼센트의 범실 - 그리고 지금도 그가 돌파를 드물게 한다는 걸 감안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를 갖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득점 공적에도 불구하고 그는 짧은 프로 커리어를 통해 낮은 확률의 슛터였다. 지난 해 41.1 퍼센트 적중율이었고 이번 해 41.7 퍼센트이며, 자유투를 얻는 경우는 드물다. 코버와 마찬가지로, 고든은 다른 부문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작고 결국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선 득점이 something special이 될 필요가 있다. 지금 현재 그 수준에 있진 않다.
이 벅스 가드는 심각한 목 부상에서 돌아와 이번 시즌 빠른 스타트를 끊은 이후 엄청난 양의 찬사를 받았다 (어떤 얼간이가 쓴 이글을 포함해 -> 링크). 하지만 시즌이 진행돼가면서, 그의 한계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
포드는 그가 빠져있는동안 전혀 성장하지 않았고, 그의 샷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결과로 꽤 빈약한 스타팅 포인트 가드가 됐다. 그의 47.4라는 TS%는 여전히 매우 형편없으며, 그의 패싱 스킬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문을 메우기엔 부족하다. 내가 과소평가된 선수들에 대한 글에서도 지적했듯이, Mo 윌리엄스가 그보다 잘 플레이하고 있으며, 그들은 역할을 맞바꿔야할 것이다.
John Hollinger writes for ESPN Insider. His book "Pro Basketball Forecast: 2005-06" is available at Amazon.com and Potomac Books. To e-mail him, click here.
그런데 이글의 원작자의 생각에 관해선 그리 동감할수 없네요. 내쉬와 앤서가 과대평가되고있단 이유로 1.플레이어이피션시레이팅에서 리그 탑5안에 든 적이 없다. 2. 리바운드가 적다. 3. 내쉬는 비슷한 레벨의 선수들과 비해서 슛을 만드는 기회가 적고, 앤서는 슛성공율이 낮다. 이런 이유들을 들고 있는데
우선 이 per이란 스탯은 원작자가 스스로 만들어낸 스탯인데 과연 얼마나 잘 만들어진,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얼마나 정확한 스탯인지는 제가 아는바가 없지만 하나의 스탯으로 선수의 가치를 결정하겠다는건 오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리바운드가 적지만 어시스트는 많죠. 물론 원작자가 말하고자
하는 얘기는 베스트 플레이어들 간의 비교에서 상대적으로 리바운드가 적다는 거겠지만, 그래도 역시 좀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가 탑 6로 꼽고 있는 노비츠키의 경우 한번도 평균 두자리수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적이 없고 어시스트는 통산 2.5개정도에 불과하죠. 내쉬의 공소유율이 카셀이나 비비와 동률을 이룬다는건
오히려 칭찬을 받아야할 점 같은데요. 세 선수중에 오펜스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생산적인 선수는 누가 봐도 내쉬가 아닐까요? 그런데 셋이 공소유율이 비슷하단건 특히나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선수로선 아주 훌륭한 점인듯 한데... 앤서가 슛성공율이 낮다는건 뭐 저도 할말없는 분명한 약점이네요.
디펜스에 있어서도 원작자가 뽑은 베스트6중에서 노비츠키와 르브론, 웨이드는 뛰어난 수비수는 아니죠. 물론 내쉬의 경우 수비가 때로는 평균만도 못하다고 보일때도 있지만, 적어도 앤서는 포인트가드로 그리 약한 수비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전체선수들을 상대로 드래프트를 실시한다면?이란 부분에선 저라도
앤서나 내쉬보단 르브론, 던컨, 가넷 중에서 1픽을 뽑겠지만, 그건 앤서와 내쉬의 나이와 포지션이 가지는 한계를 고려한 것(르브론은 흥행도 고려)이고 선수로서의 평가라고 하기는 부정확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KBL에서 전체선수 대상 드래프트를 한다면 전 김주성을 뽑겠지만 커리어 전체를 평가한다면 전 서장훈
12명의 선수중에 가드가 절반이라는 사실에서 위에 글이 어느정도 설득력을 잃고 글쓴이의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겠죠. 뭐 개인의 성향의 차이이니 반론을 할 수 있어도 틀리다라고는 못하겠네요.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간과한 게 아닐까 싶네요. 특히 내쉬나 아이버슨같은 경우는...
헛... 무슨 리플이 이렇게 많이 달렸나 했더니 Timmy the Best님이 열개나 쓰셨군요. 이걸 영어로 해서 저자에게 메일을 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 우선 메일을 보내기 전에 한가지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저기 리드래프트 부분에서 명시됐듯이 한시즌만 돌릴 수 있다는 것에 있어요. 그러니 나이, 장래성 그런
앤서와 내쉬에 대한 평은 다소 글의 흥미와 자극을 위한 구색맞추기로 밖에 안보이네욤.ㅋ 진정으로 다루고 싶은 선수들은 가운데 있는 선수들인듯;; 그리고 티제이 포드의 슛이 발전이 없다고 보는건...글쎄요. 경기 딱 맘잡고 부상전 5경기, 부상후 5경기만 봤어도 저렇게 기록만 놓고 말하진 않을텐데요.
부상전 포드는 노막찬스에서도 자유투 라인 밖 정도 거리면 거의 슛시도를 하지 않았고, 메이드도 못시켰지만, 지금은 그거리에서 노막 상황이 오면 자신감있게 던져줍니다. 시즌초만 해도 메이드 비율은 높았구요. 비록 성공률 적인 측면에선 성과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점퍼 능력 자체가 개선이 없었다고
홀링거 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본인의 분석 스탯에 기반하여, 스탯의 함정과 자신의 오류가능성을 기술하며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시고 글을 쓰시는데요. 흠. 물론 내쉬-앤서 글의 의도자체가 "최상의 선수들이지만, 최고로 꼽히는 이들이 왜 최고가 아닌가"라는 말을 하고 싶으시겠지만, 내용이 너무 빈약한 느낌이 드네요.
첫댓글 Duncan&Kidd홧팅님 글은 언제나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항상 긴글 번역하시느라 수고 많으시고요, 앞으로도 계속 수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이글의 원작자의 생각에 관해선 그리 동감할수 없네요. 내쉬와 앤서가 과대평가되고있단 이유로 1.플레이어이피션시레이팅에서 리그 탑5안에 든 적이 없다. 2. 리바운드가 적다. 3. 내쉬는 비슷한 레벨의 선수들과 비해서 슛을 만드는 기회가 적고, 앤서는 슛성공율이 낮다. 이런 이유들을 들고 있는데
우선 이 per이란 스탯은 원작자가 스스로 만들어낸 스탯인데 과연 얼마나 잘 만들어진,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얼마나 정확한 스탯인지는 제가 아는바가 없지만 하나의 스탯으로 선수의 가치를 결정하겠다는건 오만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리바운드가 적지만 어시스트는 많죠. 물론 원작자가 말하고자
하는 얘기는 베스트 플레이어들 간의 비교에서 상대적으로 리바운드가 적다는 거겠지만, 그래도 역시 좀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가 탑 6로 꼽고 있는 노비츠키의 경우 한번도 평균 두자리수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적이 없고 어시스트는 통산 2.5개정도에 불과하죠. 내쉬의 공소유율이 카셀이나 비비와 동률을 이룬다는건
오히려 칭찬을 받아야할 점 같은데요. 세 선수중에 오펜스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생산적인 선수는 누가 봐도 내쉬가 아닐까요? 그런데 셋이 공소유율이 비슷하단건 특히나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선수로선 아주 훌륭한 점인듯 한데... 앤서가 슛성공율이 낮다는건 뭐 저도 할말없는 분명한 약점이네요.
분명 앤서의 42.1%는 코비의 45.0%, 티맥의 44.0%, 르브론의 45.5%에 비해 차이가 있죠. 하지만 이들도 웨이드의 48.3%에 비하면 또 차이가 있는데, 이걸로 코비-티맥-르브론이 웨이드만 못하다고 하긴 뭐하지 않나요?
디펜스에 있어서도 원작자가 뽑은 베스트6중에서 노비츠키와 르브론, 웨이드는 뛰어난 수비수는 아니죠. 물론 내쉬의 경우 수비가 때로는 평균만도 못하다고 보일때도 있지만, 적어도 앤서는 포인트가드로 그리 약한 수비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전체선수들을 상대로 드래프트를 실시한다면?이란 부분에선 저라도
앤서나 내쉬보단 르브론, 던컨, 가넷 중에서 1픽을 뽑겠지만, 그건 앤서와 내쉬의 나이와 포지션이 가지는 한계를 고려한 것(르브론은 흥행도 고려)이고 선수로서의 평가라고 하기는 부정확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KBL에서 전체선수 대상 드래프트를 한다면 전 김주성을 뽑겠지만 커리어 전체를 평가한다면 전 서장훈
이 김주성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글을 너무 길게 달게되서 Duncan&Kidd홧팅님껜 죄송합니다. 따로 답글을 쓰는게 좋겠지만 제가 이 게시판에 글을 쓸수가 없어서... Duncan&Kidd홧팅님 홧팅!
내쉬,앤써 그 두명은 제쳐두고라도 나머지 선수들은 거의 다 공감이 되네요.
12명의 선수중에 가드가 절반이라는 사실에서 위에 글이 어느정도 설득력을 잃고 글쓴이의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겠죠. 뭐 개인의 성향의 차이이니 반론을 할 수 있어도 틀리다라고는 못하겠네요.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간과한 게 아닐까 싶네요. 특히 내쉬나 아이버슨같은 경우는...
헛... 무슨 리플이 이렇게 많이 달렸나 했더니 Timmy the Best님이 열개나 쓰셨군요. 이걸 영어로 해서 저자에게 메일을 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 우선 메일을 보내기 전에 한가지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저기 리드래프트 부분에서 명시됐듯이 한시즌만 돌릴 수 있다는 것에 있어요. 그러니 나이, 장래성 그런
건 모두 상관없이 지금 잘하고 있는 선수를 뽑는 겁니다. 그리고 Hollinger 씨가 말하는 아이버슨과 내쉬에 대한 overrate라는 건 이 사람이 접하는 평판이 우리가 지금 상상하는 평판과 다를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앤서와 내쉬에 대한 평은 다소 글의 흥미와 자극을 위한 구색맞추기로 밖에 안보이네욤.ㅋ 진정으로 다루고 싶은 선수들은 가운데 있는 선수들인듯;; 그리고 티제이 포드의 슛이 발전이 없다고 보는건...글쎄요. 경기 딱 맘잡고 부상전 5경기, 부상후 5경기만 봤어도 저렇게 기록만 놓고 말하진 않을텐데요.
부상전 포드는 노막찬스에서도 자유투 라인 밖 정도 거리면 거의 슛시도를 하지 않았고, 메이드도 못시켰지만, 지금은 그거리에서 노막 상황이 오면 자신감있게 던져줍니다. 시즌초만 해도 메이드 비율은 높았구요. 비록 성공률 적인 측면에선 성과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점퍼 능력 자체가 개선이 없었다고
폄하하기엔 그 근거 및 결과가 빈약해보입니다.
홀링거 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본인의 분석 스탯에 기반하여, 스탯의 함정과 자신의 오류가능성을 기술하며 빠져나갈 구멍을 만드시고 글을 쓰시는데요. 흠. 물론 내쉬-앤서 글의 의도자체가 "최상의 선수들이지만, 최고로 꼽히는 이들이 왜 최고가 아닌가"라는 말을 하고 싶으시겠지만, 내용이 너무 빈약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