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주에서 내려오면서 전주에서 교역자회 북콘서트 모임이 있어 행사에 참석한 뒤 서둘러 내려왔는데도 오후 2시라..
큰 길은.. 부지런히 치워서 눈이 많이 녹았지만 손이 가지 않은 곳은 여전히 쌓여있네요.. 태양광을 보니 정시상태라.
본래는 자연히 녹을때까지 가만두어야 하는데 이 극성.. 지붕까지 올라가 태양광판넬 위에 쌓인 눈을 치우고야 마는..
2층 지붕위로 올라가니.. 햇살이 아무리 좋아도 아직 영하의 기온이니 눈이 녹으려면 언제쯤일지 알지 못하겠고..
미끌미끌 거리는 지붕위로 조심조심 걸어다니며 판넬위에 쌓인 눈들을 모두 치워버렸습니다.. 아이구야 이제 개운하네..
오전에 치웠으면 더 좋았겠지만 전주의 행사로 인해 2시가 넘었으니... 좀 아쉽기는 하지만서도 날이 좋아 감사하네요..
서쪽을 바라보니 해는 벌써 기울고 있습니다.. 여름같으면 아직도 한 낮, 제일 더운 시각일텐데.. 겨울엔 벌써 석양이라..
해가 제일 짧다는 동지가 내일 모레입니다.. 그나저나 팥죽은 어디서 쒀먹어야 할꼬?...
첫댓글 태양열로 보일러 하면 훨씬 싼가요 ㅎㅎ한때는 시골 같은 곳에 엄청나게 태양열 보급을 한거 같은데요
내가 신청해서 설치하면 그냥 그럭저럭.. 좋은 기회에 보조받아 설치하면 엄청...
저는 자가 신청이라.. 그럭저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