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주고 산 핸드폰 알고보니 중고핸드폰
일전 연변주 연길시의 양선생은 2000원이나 주고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핸드폰을 샀다.
11월 25일 오후, 양선생은 연길시중관전자청사 부근의 한 핸드폰전매점에서 명표핸드폰을 샀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후 뜻밖에 핸드폰에서 11월 4일에 찍은 다른 사람의 결혼사진을 발견하였을뿐만 아니라 통신록에 전화번호까지 있었으며 이미 사용한 통화시간이 무려 2시간이나 되였다. 《2000원이나 주고 중고핸드폰을 샀단 말인가?》
이튿날 양선생은 핸드폰을 산 전매점으로 찾아갔다. 이 전매점의 책임자는 가능하게 점원이 핸드폰을 시험사용할 때 핸드폰카드의 사진을 이 핸드폰에 복제하였을것이라면서 핸드폰은 정규적인 경로를 통해 온것이므로 질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석하였다. 그러나 핸드폰에 2시간이나 되는 통화시간이 나타난데 대해서는 책임자도 똑똑히 해석하지 못했다.
상점에서는 협상을 거쳐 양선생에게 같은 형호의 다른 핸드폰을 바꾸어주었다.
소비자들은 핸드폰을 살 때 꼭 핸드폰의 흐름번호, 겉포장과 설명서, 인터넷접속허가증의 진위, 핸드폰외곽 등을 잘 검사하고 구매함으로써 잘못 사는 일이 없도록 주의 돌려야 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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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수도물회사 주식제로 개조
11월 27일, 연길시수도물회사가 주식제회사로 탈바꿈했다.
이날 연길시정부 상무부시장 리준걸이 시정부를 대표해 연길시수도물회사 총경리 박광수와 《연길시수도물유한회사를 설립》할데 관한 협의서를 체결했다.
새로 조직된 연길시수도물유한회사는 시정부와 신동주를 비롯한 34명 기업종업원 그리고 기업경영자 박광수가 공동으로 출자했다. 그중 시정부가 1450만원을 출자, 주식의 70%를 보유하고 시재정국에서 대표를 파견해 법에 따라 관리하며 신동주 등 34명 종업원이 414만원을 출자해 주식의 20%를 보유하고 기업경영자 박광수가 270만원을 출자해 주식의 10%를 보유했다.
조인식이 끝난후 리준걸은 수도물회사는 완전한 공용성기업으로 그의 경영, 개조 사업은 전 시 천가만호에 관계되는 중대한 일이라면서 연길시위와 시정부에서는 이 사업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경제발전규률에 따라 주식제길을 걷는것은 기업종업원과 경영자의 적극성을 발휘하는데 유리하다면서 개조후의 유한회사가 시정부와 전 시 인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백성을 위해 더욱 잘 복무하기를 바랐다.
박광수는 앞으로 주동적으로 시정부, 관련부문, 신문매체의 감독을 접수하고 급수관리를 강화하고 급수질을 높여 용수표준을 향상하겠다고 표시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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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집중열공급회사 2016만원 절약
연길시집중열공급유한책임회사는 올해 시감찰국의 협조로 14개 탄광과 석탄구입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석탄구입에서만 2016만원의 자금을 절약하였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연길시 집중열공급면적은 800만평방메터로서 지난해보다 70만평방메터 증가되였다. 그러나 이 회사의 올해 석탄수요량은 27만톤으로 지난해보다 감소되였는데 그 원인은 이 회사에서 에너지절약 배출감소 기술개조를 실시하고 석탄열카로리를 4300키로카로리로 통제하였기때문이다.
어떻게 이 27만톤의 석탄 구입과정에서 다시 원가를 절약할수 없겠는가 하는것은 이 회사뿐아니라 연길시감찰국에서도 줄곧 생각하던 문제였다.
석탄구입과정의 투명도를 높이기 위해 연길시감찰국에서는 중점공정감찰조를 파견하여 이 회사와 함께 6개 석탄생산지구에 가서 실지고찰을 진행하고 구입방안을 제정하도록 협조하였다. 회사에서는 공개적인 가격경쟁 담판 등 방법을 운용하여 나중에 14개 탄광과 석탄구입계약을 체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평균 한톤의 석탄에서 5원씩 모두 2016만원의 자금을 절약하였다.
연길시집중열공급유한책임회사 책임자는 감찰국의 전과정 감독이 있었기에 인정에 얽매이거나 거간군에게 손해보는 현상을 두절하였으며 기업에서 경영원가를 절약하게 되였다고 표시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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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부촌으로 소문나는 감자마을
화룡시 룡성진 동남촌에서는 당지의 자연우세에 근거하여 감자산업을 힘껏 발전시켜 원근에 이름이 있는 갑부촌으로 부상하였다.
126세대의 인가에 428명의 인구가 생활하는 이 촌은 진소재지와 15킬로메터 상거한 팔가자림업국 관할경내의 고한산간지대에 위치하고있는데 무상기가 짧고 토질이 척박하여 농사가 잘되지 않는다. 비록 림구에 위치하여있다고는 하지만 주요한 삼림들은 국영림업국에서 통제하고있기에 리용할수 있는 자원우세도 별로 없다. 그러나 이 촌의 토양과 기후는 감자농사에 아주 적합한바 예로부터 동남촌의 감자라고 하면 이름이 있었다.촌지도부에서는 이 우세에 근거하여 감자산업을 발전, 이미 상당한 규모를 형성하였다.
이 촌에서는 리용할수 있는 조건들을 죄다 리용하여 경작지를 개발하고 감자재배면적을 늘이였다. 올해에 이 촌의 감자재배면적은 305헥타르로 늘어났는데 세대당 2.42헥타르씩 재배하는셈이다.
촌지도부에서는 농업과학연구단위들과 손을 잡고 량질품종의 인입을 중시,량질품종들을 인입하여 먼저 소규모로 재배실험을 하여 당지에 적응된다는것이 증명된후에야 대면적에 보급하고있다. 그리고 규범화포전관리를 강화하고있기에 이 촌의 감자농사는 해마다 안전다수확을 이룩하고있다. 올해 이 촌의 헥타르당 감자수확고는 2만킬로그람, 도합 610만킬로그람의 소출을 거두었다.
이 촌에서는 보다 높은 수입을 창출하기 위하여 감자의 심층차가공을 진일보로 추진, 지금 이 촌에는 감분가공공장과 감분국수가공공장이 9개나 일어섰다.촌민들은 이 가공공장들이 있기에 좋은 감자들은 골라서 그대로 팔고 차한 감자들은 가공공장에 파는데 판로를 해결할뿐더러 수입도 올리고있다.
감분국수가공에서 생기는 찌꺼기들은 좋은 사료로 된다. 하여 목축업생산도 크게 추동하고있다. 지금 이 촌에는 세대당 소 4마리,돼지 5마리가 있다.
감자산업의 발전으로 하여 이 촌은 시적으로도 갑부촌의 행렬에 들어섰는데 올해의 인당 순수입은 8000원을 넘길것으로 예상된다.
연변일보 조창호기자
만남의광장 중국연변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