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돈으로 연결이 잘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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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돈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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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큰 존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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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더욱 이쪽으로 박차를 가하게 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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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니메이션 쪽으로 가고싶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포기했죠. 지금의 꿈은 원래 목표였던 만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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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금 있는 학과는 강원대 영상문화학과에 애니메이션 랩 실 소속으로 있지만요. (재수 하면서까지 세종대, 건국대 애니메이션,만화 학과를 노렸지만 현실은 무시무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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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학과는 쉽게 말하면 기획자를 키우기 위한 곳입니다. 기획, 마케팅, 영상 전반에 관헌 전문적 지식......... 거기에 곁들여 실기도 물론 배우지만 그보다는 이론쪽으로 치우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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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이라면 누리 산업 지원을 받아서 장비도 있는거 없는거 다 있다는것 정도.......또 하나로는 여기저기 심포지움, 학술회 등등의 참여 기회가 많아 나라나 기업의 높으신 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인지 등등을 들어볼수 있다는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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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학년 1학기 동안만 애니메이션 관련 심포지움 2개 학술회 3개를 참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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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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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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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그거 하나만 가지고 끝까지 물고 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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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발전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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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성공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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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만들고 방영할 예정의 애니메이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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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아.동.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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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습니까...... 그게 현제로서는 가장 돈이 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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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기 싫어서 한번도 안본 뽀롱뽀롱뽀로론가........... 그거 프랑스에서 애니메이션 시청율 1위를 거머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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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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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분들이 저런거 기피하는 거 저도 잘 압니다. 저도 싫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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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해 그 심포지움 들었던 모든 애니랩 사람들 다 비웃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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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돈이랑 연결되면 개인 주장으론 되는게 아니죠. 초절정 갑부가 아닌 다음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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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만드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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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돈버는 것 따위 생각 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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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이에요. 우린 예술갑니다. 자신의 생각.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걸 나타내고 싶은거지 그것보다 돈이 우선일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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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해서 독자적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의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반응이 시큰둥 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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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을 바꿔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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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했을때 이미 실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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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결국 이루어 진건 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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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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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내가 표현하고 싶은걸 표현했으니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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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만족 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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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오는 애니메이션 하려는 애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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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실패작으로 밖에 치부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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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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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작할 여건의 조성이 가능한 위쪽에서는 돈벌기 안전한 아동용을 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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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작하고 싶어하거나 앞으로 그쪽으로 가려고 하는 사람들 (특히 20~30대)이 원하는건 10대 중반부터 성인 레벨 까지 보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싶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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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대로 물려 돌아가지 않는 톱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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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으로 가는게 나은건지 전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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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애니메이션 만들수 있는 대학에 왔으니 제가 만들고 싶은... 지금 머리속에서 맴도는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졸작으로 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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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는 표현하고 싶은 스토리를 만화로 연재하는 것만을 목표로 두고 살아가려 합니다. 그렇게만 되면 더 원이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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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잡담이 많은데.....결론은 아동용 아동용 이라면 다들 싫어하고 기피하지만 그래도 그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계를 이끌어 주는 원동력 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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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만들고 싶은 거 만들 여건도 현재 충분하고... 또 기획능력이라든가 다 받쳐준다고 자부하지만.....이걸로 돈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이걸로 제가 돈을 번다면 아마도......유명세를 타고 대기업 광고에 출연료를 받는 다거나 하는 그런 거겠죠. 암튼 저는 아동용은 절대 만들지 않을 것이고 존내 심각한 또는 아스트랄한 성인용 만들겁니다.
만약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으면 방법은 이것뿐입니다. ---> 혼자힘으로 걸작만든다.-->어리석은 인간들로 하여금 이게 돈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만든다.-->투자가 이뤄지고 다른 애니메이터들도 곱사리 끼어서 혜택을 본다.-->수요와 공급이 전체적으로 증가하면서 안정된 환경을 형성-->규모가 좀 크면 해외진출도 한다. -->뛰어난 인재들도 이젠 애니메이션으로 뛰어든다..... 뭐...이런 건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겠죠. 단지 맨 처음에 말한 혼자서 걸작을 만든다는 것은 해 봐야 할 일이죠.
라일라님을 보니까 저는 한낱 이상속에서 살아왔던거 같네요 지금은 아직 어려서 아무도움이 안되겠지만 나중에라도 꼭 작은 힘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전문적으로 그림도 배우지 못했고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중에 제가 조그마한 도움이 될수 있으려면 현재 나이 18살 ,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좀 진지한 대화도 나눠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사람들의 공유문화가 끝나고, 만화,애니메이션이 문화의 한 장르고 예술의 한 장르라고 머릿속에 자리 잡지 않은 이상,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생명을 이어가야하는 한국의 애니업계는 어쩔수 없지요. 전 한국사람이 바뀌지 않은 이상...애니메이션으로 밥먹고 살 생각버렸죠. 그냥 어떤 일을 하든...꾸준히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저만의 작품을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첫댓글 말씀하신 것 너무나 잘 이해하는 사실입니다. 인식한 지는 10년정도 되었나요..... 저도 아동용 혐오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릴적에 저는 성인용 애니만 봤습니다. 은하철도 999 같은 성인용만화만 좋아했던 기억이....)
만약에 한국사람이 성인용애니 만들어서 성공했다면 방법은 한가지입니다. 마치 신암행어사 작가들처럼 아예 일본으로 가서 먼저 일본시장에서 출시하고 그래서 성공했다면 한국으로 역수입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만들고 싶은 거 만들 여건도 현재 충분하고... 또 기획능력이라든가 다 받쳐준다고 자부하지만.....이걸로 돈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이걸로 제가 돈을 번다면 아마도......유명세를 타고 대기업 광고에 출연료를 받는 다거나 하는 그런 거겠죠. 암튼 저는 아동용은 절대 만들지 않을 것이고 존내 심각한 또는 아스트랄한 성인용 만들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스폰서들은 개념이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어떤 지원을 바라는 것은 금물입니다. 설령 뭔가 거창하게 했다해도 결국은 원더풀데이즈꼴이 날 뿐이죠. 혼자만의 힘으로 다 해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으면 방법은 이것뿐입니다. ---> 혼자힘으로 걸작만든다.-->어리석은 인간들로 하여금 이게 돈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만든다.-->투자가 이뤄지고 다른 애니메이터들도 곱사리 끼어서 혜택을 본다.-->수요와 공급이 전체적으로 증가하면서 안정된 환경을 형성-->규모가 좀 크면 해외진출도 한다. -->뛰어난 인재들도 이젠 애니메이션으로 뛰어든다..... 뭐...이런 건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겠죠. 단지 맨 처음에 말한 혼자서 걸작을 만든다는 것은 해 봐야 할 일이죠.
라일라님을 보니까 저는 한낱 이상속에서 살아왔던거 같네요 지금은 아직 어려서 아무도움이 안되겠지만 나중에라도 꼭 작은 힘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전문적으로 그림도 배우지 못했고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중에 제가 조그마한 도움이 될수 있으려면 현재 나이 18살 ,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좀 진지한 대화도 나눠보고 싶습니다
일단은 졸업을 하시고. 군대을 갔다 오시고 취직을 하셔서 돈을 버세요.
우리나라의 사람들의 공유문화가 끝나고, 만화,애니메이션이 문화의 한 장르고 예술의 한 장르라고 머릿속에 자리 잡지 않은 이상,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생명을 이어가야하는 한국의 애니업계는 어쩔수 없지요. 전 한국사람이 바뀌지 않은 이상...애니메이션으로 밥먹고 살 생각버렸죠. 그냥 어떤 일을 하든...꾸준히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저만의 작품을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한국인의 문화수준은 매우 열등합니다. 항상심(恒常心)이 없는 족속들인지라....그 열등한 인간들이 바뀌기를 바라면 안 되죠. 우리는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오직 앞으로 나아갈 뿐.
뜻을 관철시킨다는 말을 좋지만... 민족성을 비꼬는 말투는 좀 별로 인거 같네요.
라일라님의 글이 너무 감정적으로 표현되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저도 앞일이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애니메이션 대학을 다니시는 분들이 힘들다고도 말하고 하니 저로서도 걱정이 됩니다. 대학을 가는것보다 대학을나와서 어떡해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본행도 염두에 두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