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1. 11. 06. (토) 오후 4:50경
2. 횟수: 제30회
3. 장소: 경각산
4. 기체: 교육용
5. 풍속: 1~2m/s
6. 풍향: 북동풍
7. 날씨: 맑음
8. 이륙 고도: 380m
9. 상승 하강: m/s
10. 최고 속도: km/h
11. 비행시간: 약 6분
12. 비행 거리: 이륙장-착륙장
13. 비행자: 스쿨장, 교관, 날춘선생, 유충의(제53~54회), 형영주(제7~8회), 오선주 등
14. 참가자:
15. 이동 차량: 포터더블캡
이륙과 동시에 착륙장으로 향한다. 느린 풍속 탓이 아니다. 처음부터 작정한 노선이다. 고질적인 문제인 착륙 감을 익히기 위해서.
이륙장을 벗어나자 곧바로 고도가 침하한다. 착륙장까지의 비행이 의구스러울 정도로. 이에 방향각을 조금 수정해본다. 상승은 아니지만, 침하율이 덜한 느낌이다. 안도의 한숨을 쉴 무렵, 들리는 무전 음.
“착륙장 배풍, 배풍!”
즉시 각시봉 옆으로 방향을 잡는다. 착륙장을 지나치기 위해. 평소보다는 낮은 고도로 지나친다. 잠시 후, 우측 조종줄을 서서히 당긴다. 의외로 침하율이 적다. 아마도 부드러운 선회 덕분인 듯하다. 다시 우측 조종줄을 당겨 착륙장을 바라본다. 그 때 또 다시 들리는 무전 음.
“고도가 높다!”
‘선회’와 ‘직진’ 중 후자를 선택한다. 한 번 더 선회하면 침하율이 클 것 같다는 판단에서. 그런데 역시 고도가 높다. 대책이 필요하다. 지난번에 주저했던 펌핑을 살짝 해본다. 그러자 ‘좀 더 과감하게 하라’는 세 번째 무전 음이 들린다. 지시대로 두 차례 더 펌핑 후, 조종줄을 힘껏 당긴다.
오랜만에 느낀, 가벼운 착지다.
첫댓글 그날 착륙 잘 했다. 정읍대회 나가서도 기체세우기도 잘했구~~~ㅎ
모두 선배님 조언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