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기 때문에 결석하는 친구들이 많네요.. 환절기라.. 아쉽지만 오늘도 신나는 숲놀이 수업을 하겠습니다..^^
낙엽으로 부엉이 가족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부처님을 다 만든 후 제일 마지막으로 하는 작업이 부처님의 눈을 그려 넣으면 살아 있는 부처님 상이 된답니다.
우리도 낙엽을 접어 눈을 붙여 주니까 살아있는 부엉이가 되네요~^^
수혁이네가 가을 속으로 걸어오고 있어요..
부엉이 가족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어제 비가 와서 아마도 지렁이가 많이 나와 있으리라 생각하고 지렁이를 보러갑니다.
그냥 가면 재미없죠..외나무다리? 아니 외돌길이라고 해야하나요? ^^
우리 친구들의 몸의 중심잡기 놀이 입니다.. 한발로 걷으면서 몸의 중심을 잡아 보는게..쉽지는 않죠..
윤서가 예은이를 도와주네요..
이제 제법 폼이 나는군요 ^^
지렁이를 만나지 못하고 지렁이가 자기집을 새로 단장하느라 밖으로 내보낸 흙(지렁이똥이라 하기도 함)만 보았네요..
밖으로 나왔던 지렁이들이 벌써 집으로 들어가 빗물에 무너진 집을 수리하나봐요.
지렁이는 땅속에 살면서 이리저리 다니는 통로를 만드는데 그 지렁이 길이 땅속에 공기를 유입해
땅속에 산소를 풍부하게 해주지요 그리고 지렁이가 여러가지 유기물을 먹고 그것들을 분해하여 땅을 아주 기름지게 한답니다.
비가 오면 땅속으로 물이 스며드는데 피부로 호흡하는 지렁이에게 너무 많은 물은 힘들답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면 지렁이들이 땅밖으로 잠시 나왔다가 때로는 못돌아가고 우리눈에 띄기도 하지요
오늘은 못돌아간 지렁이가 한마리도 없어서 우리친구들이 보지는 못했지만 참 다행이에요~^^
도롱이벌레를 만들어 내나무에게 선물하기 입니다 엄마와 우리친구들이 도롱이벌레를 만들고 있어요..
도롱이에게도 눈을 붙여 주었어요.. 윤서눈이 더큰가? 도롱이눈이 더큰가?
한결이도 나무에게 선물하고..
예지도 선물하고 나무를 안아주네요..
윤서도 나무를 안아주고 싶대요..^^
나뭇잎공을 만들어 공놀이를 합니다..
미끄럼타기~~
생각같이 잘 안내려 가지네요^^ 다음에 눈올때 타면..쑤~웅 내려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