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부터 1812년까지 약 200년동안 12회를 걸쳐 에도막부와 조선과의 외교무대에서 활동했던 "조선통신사"에 대한 의미가 양국간에 다소 동상이몽식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없지 않으나, 그래도 450명~500명 규모의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일본에 건너 갔다는 것은 그 당시 경제 규모를 볼때는 대형 이벤트 였다고 봐 집니다.
조금 건성으로 임하는 것같으면서 활력이 넘치는 한국팀 , 마쯔리에 익숙했었는지 몰라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일본팀, 양국간의 이모저모를 잠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네요.
첫댓글 각 지역의 특색을 찾아 다니시는 회장님, 문화에도 관심이 많으시군요. 저도 그 시간 바로 옆 자갈치에 있었는데, 제가 한 때 광복동에 근무 할때 하도 많이 봤던 것이라, 만나지를 못했군요. 조선 통신사에 대한 조선과 일본의 입장 = 조선 : 우리의 우수한 문물을 미개한 너거(일본)에게 한수 가리켜 준다. 일본 : 우수한 우리(일본)의 문물을 와서 많이 배워 가라. 등이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주장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고대사에서는 우리(한국)가 앞섰을지 몰라도, 에도 막부 시대는 이미 일본이 앞서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단장취의 斷章取義 남이 쓴 문장이나 시의 한 부분을 그 문장이나 시가 가진 전체적인 뜻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인용하는 일. 또는 그 인용으로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을 합리화하는 일. 동상이몽, 아전인수 등이 있는데, 적절한 단어가 좀 그렇네요. 단장취의라는 말은 잘 안 쓰지요?
PIFF 거리 호떡집 줄 서고 계신분이 혹시 선배님?
아니, 그냥 지나갈려고 하다가 호떡집 앞에 서 있는 엄청난 줄보고 신기해서 따라 섰다가 먹어 봤는데, 맛은 좀 유별나더니만, 창수야 ~ 아는체 하지? 고갈비 한잔 할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