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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4.21(일요일)
2.어디를: 구미시 비산나루둘레길과 낙동강 자전거길따라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걷고 또 걷고~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하루종일 꾸리무리 하다가 가끔 빗방울!~
5.트레킹 경로: 구미시 비산동 강변아파트 공터~지하도 지나 비산나루터~왼쪽 데크길따라~우림아파트앞 데크계단 올라~
도로 오른쪽으로~아파트 끝지점 왼쪽으로~오른쪽 철문 텃밭 사잇길로 오름~갈림길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
말뚝 삼각점 지나 담벽 인접 풍덕산(85.6m)~갈림길 빽~담벼락 끝지점에서 왼쪽으로 내림~도로 오른쪽에서
다시 왼쪽으로~신기초등, 신평중학 영이어 지나 내려서서 오른쪽으로~지하도,덕산교 지나 오른쪽으로 오름~
제방길따라~구미낙동강 체육공원 지나~왼쪽 한국승마장 방향 내림~논밭 사잇길로 길게 이어져~다식마을
지나 다평교 건너~맞은편 구운미용실 사이로~구운초등학교 왼쪽~오른쪽 괴평2리 마을표석 안으로~파란
농막지나~묘지길 따라 오름~무덤 끝지점 가파른 오름~매봉산(220.8m, 헬기장)~오른쪽으로 내림~갈림길
오른쪽으로~돌탑 지나 오른쪽 휘어져 내리는 뚜렷한 길 버리고 왼쪽 길없는 사면 치고 내림~묘지길 접속~
왼쪽으로 오름~선산김씨묘 왼쪽 묘지길로 내림~농가 지나 닫힌 철문 우회~왼쪽 포장도로따라~양봉 농가
지나 다라 오른쪽으로 건너~다시 오른쪽 봉한배수장 지나~수질오염 해평 측정소~매학정~매학정 전 농가
오른쪽으로~비닐하우스 오른쪽 흐릿한 길로~왼쪽 뚜렷한 길로 오름(표지기)~고산(72.1m, 철탑,삼각점)~
매학정 빽~오른쪽 숭선대교 계단으로 올라 왼쪽으로 숭선대교 건넘~보천사 표지석따라 왼쪽으로 내려
지하도 지나(전면 폐청소년수련원?)~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보천사 대웅전 오른쪽 연산홍
돌계단으로 올라 왼쪽으로 몇발짝 이동~적적따라 오름~연이어 갈림길 만나면 계속 왼쪽으로 오름~능선
접속~오른쪽으로 오름~미석산(168.7m,삼각점,산불초소,이정표 쉼터의자)~올라온 길로 내림~갈림길에서
직진 내림~쉼터의자 지나~왼쪽 광주이씨 묘길로 내림~보천사 앞 도로로 내려 숭선대교 입구로 돌아옴~
왼쪽 표지판 보이는 자전거 길로~ 교각 지나 오른쪽 자전거 도로로 내림~길게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따라~
해평리 자전거도로 휴게소 지나~왼쪽으로 교각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해평 철새 도래지,해평정수장 지나~
산동읍 성수리 지나 길게 이어져~삼거리 오른쪽 자전거 길로~데크길따라~오른쪽으로 산호대교 건너~
비산나루터 도착~데크길 점등 안되있어 다시 도로로 올라 오른쪽으로~현수막,전봇대 사이 넓은 묘길로
오름~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쉼터의자 왼쪽 능선길로~당산(83m, 쉼터의자)~직진 뚜렷한 길로 내림~
오른쪽으로 휘어져 텃밭으로 내렸다 나무계단으로 도로로 오름~오른쪽 강변 코오롱하늘채 방향~우림
아파트앞 나무데크 계단에서 종료 (걸은 거리 29.2km, 걸린 시간 7시간 50분)
'이넘의 술자리가 와 자꾸 한몫에 쏠리노?~'
요분주는 월요일 비가 부실부실 오길레 산에는 못가고 운동삼아 동네 한바꾸를 하고
편의점 아푸로 지나오는데 어디서 '은행장 은행장' 카미 감을 지르는 소리가 들리가
누구보고 카는공 시퍼가 돌아보이 허걱!~ 옆집 김쌤이다!~
누구보고 은행장 은행장 카노 무식크러 띠바!~
여자중학교 교장으로 퇴직했다 카는 영감재이가 직위도 잘 모리나?~ 남들한테 넘사시럽구러!~
그냥 갈라 카는데 이거 새로 나온 병 생맥주인데 맛이 괴안타!~
맛 함바라!~ 맛 암바도 되구마!~
80이 넘은 영감재이가 힘은 좋아가 매일 잔차를 타고 어딘가 돌아댕기디마는 오늘은 비가와가 휴무인갑네!~
한잔만 무라 케노코 안자있시 어이 총각!~ 여 2병 더가온나?~ 헐!~ 인제는 주문 단위가 한방에 2빙씩이네!~
토요일 안산 쪽에 갔다와가 나홀로 뒷풀이를 거나하게 하고 일요일은 하루 실라 켔는데~
이래 시작된 술자리가 화요일은 후배와 또 정량 초과,
수요일은 비슬산 갔다와가 또 쭈압~
목요일은 수리뫼산악회 김대장이 일병회 날을 잡아뿌이 발빼기가 그러코~
금요일은 유일하게 모임 날짜가 정해져 있는 직장 동기넘들 모임!~
후배넘하고 코가 삐뚤어지게 마시고 이틀 동안은 술을 끊어야 안되겠나 켔띠 새상사 맘데로 안되네~
건강 식품이나 약을 여러가지 무마 간에 치명적이라 카는데
비타민 오메가3리 긋은 건강 식품에다 전립선 비대증약, 위장약, 거다 며칠전 안과에 가이
각막이 오염됐다 카미 잘듣는 약이라꼬 보험도 안되는 비싼 독일제 약을 처방해조가
십원짜리 욕을 해가미 나온적이 있는데 이걸 다 걸러낼라 카마 간이 성할라나?~
오랫만에 동네산에 갈라꼬 나오다 어제는 덥던 기억이 나가 티만 달랑 입고 나오이
헐!~ 바람이 허리를 휘감고 지나가는데 으실으실 춥기까지~
날씨까지 애믹이네!~ 얼른 드가가 바람막이를 걸치고 나온다!~
아파트 연산홍이 곱다!~ 일병회에서 5월 첫째 일요일 와룡산 연산홍 기경겸 간단스키 산행을 가자 카는데
그때는 끝물이지 시푸네!~ 요새는 공원이나 학교나 흔해 빠진기 연산홍이다!~
쉬엄쉬엄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가이 각시붓꽃 긋은 보라색 꽃이 올라왔다!~
무식한 넘 짐작으로는 각시붓꽃 긋은데 혹시나 시퍼가 휴대폰앱으로 검색을 해보이 뭐어?~ '알록제비꽃'이라꼬?~
확율이 90%가 넘는다 카는데 안믿을수도 없고~
연두 초록 잎새가 합동 작전으로 커튼 처럼 앞을 막아가 한달 전만 해도 빠이 보이던 용지봉이 아른아른 수준으로~
어?~ 훌라우푸가 어디 가뿟노?~
어제 아래만 해도 있었는데 또 언넘이?~ 뺑뺑 돌미 찾아바도 없어가 혹시나 시퍼가 명복 공원 철책 안을 들따보이
엄마야 언넘이 저 안에다 떤지났노?~
참내 기가 차서!~ 세상에 빌빌 심술굿은 넘들도 다있네!~
요분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철철 와가 하루 쉬고, 일요일도 날씨는 종일 꾸리무리 하다가
곳에 따라 빗방울 예보라 산에가는 거는 포기하고 얼마전 카페에서 본 구미시가 올 2월에 비산나루터
수변 나무데크에 야간 무지개 조명을 해가 인기라 카던기 생각나가 만약에 경우에 대비해가
우산도 준비해 나들이를 갔는데 막상 가보이 코스가 너무 짤바가 낙동강 자전거 길을 써까가 갔띠
삐잉 돌아가는데 멀기도 멀기도!~ 30km 가차이 걷니라꼬 무르팍 나갈뿐 했다!~
그라고 요새는 오후 7시가 다되가 가로등 불이 들온다 카는것도 첨 알았다!~
네비에 비산나루터 주차장으로 치이 안나와가 그냥 비산나루터로 쳐뿌이 강변보성타운 앞 원룸촌에서 시도뿌!~
오늘 주목적이 나루터 무지개 조명 기경이니 천처이 출발했는데도 가찹은 거리라 오전 9시 반 빼이 안됐네!~
오후 6시 정도에 불이 들어온다 케가 아직 8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가 잔차길을 걷다가 근처에 이름표를 달고있는
나즈막한 산이라도 있시마 따무미 한바꾸 돌라 카는데 그기 삐잉삐잉 도는 바람에 70리를 넘게 걷는 무리를 하게된다!~
33번 국도 굴따리를 지나 비산나루터로 내려서이 오른쪽은 주차장이고 왼쪽은 강나루 매운탕집!~ 여는 대구 강창 맨치로
매운탕 지구라 카네!~ 비산은 신라 시대 이전부터 형성된 마을로 붉은 '비(緋)'에서 보듯 흙이 붉은 넓은 지역이라는 의미
인데 구미의 옛 지명이라고 한다!~
오늘 여기 온 주목적이 무지개색 조명을 보러 왔기 땜시 왼쪽 매운탕집으로 직행!~ 여서 고산이 있는 매학정까지가 11km,
다시 산호대교 입구 양호동까지가 11km 인데 양쪽 나즈막한 산을 따묵고 가다보이 30km 가차이 되가 풀빵이 되뿐다!~
일몰 시간까지 죽치는 방법치곤 디기 무식한 방법이다!~
생긴지 얼마 안되가 그런지 데크길이 빵빵하네!~ 아참!~ 왼쪽 벼랑 우에있는 당산을 찍고 간다 카는걸 깜빡했네!~
올때 시간되마 올라가 보지 뭐!~
그런데 갱빈 나무데크 길이 너무 짤네!~ 300m도 채안되는 이 길이 무신 감동을 주랴!~ 풍덕산을 갈라꼬 둘레길을 버리고
우림아파트 앞 데크 계단을 올라선다!~
아파트 앞길을 따라 가다가 아파트 끝지점, 왼쪽 새로 신축중인 아파트 방향으로 가다가 옹벽이 보이는 오른쪽 텃발길로
올라간다!~ 길은 뚜렷하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틀어 막대 삼각점을 지나 오른쪽 철책 쪽으로 살짝 올라서면 허걱!~
전국구 명성을 지닌 산따묵기 고수님 표지기가!~ 대단타 참말로!~
7천개대 메타기인걸보이 꽤나 오래된듯 하다!~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올라온 방향으로~
다시 갈림길로 빽을 해가 담벼락이 끝나는 왼쪽으로 내리서서 도로를 만나면 오른쪽 갱빈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왼쪽으로
틀어 신기초등,신평중학교를 차례로 지나 동네길로 내리서고, 오른쪽 굴따리와 덕산교를 연이어 지나 다시 오른쪽 갱빈으로
올라선다!~ 다시 지루한 포장길과의 싸움이다!~ 오랫만에 걷는 장거리인데 산길이 아이고 포장도로라 발바닥이
잘 견딜라나 모르겠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 와보이 오른쪽 엄지 발가락 미태 크다탄 물집이 생기가 소독한 바늘로 푹찔러뿌이 물이 분수처럼!~^^
오른쪽 고수부지는 구미시낙동강 체육공원이라 카는데 중간에 차도가 있네!~ 오른쪽 언덕에는 아까 풍덕산에서 내리올때
보이던 무신 누각긋은데 시간도 널널한데 둘러보고 온다 카는걸 깜빡했다!~
마을길로 내리오이 약간 맛이간 영감재이가 멀쩡한 구두를 빠개신고 욕지꺼리를 하고 가는 바람에 시비를 거까바 후다닥
빨리 지나와뿟띠 노치뿟네!~ 난중에 알아보이 '갈뫼루'라 카네!~
갈뫼는 순수한 우리말로 '큰 산' 큰 마을'을 뜻하는데 야경 명소로 소문난 곳이라 칸다!~
낙동강체육공원에는 다양한 운동경기장이 있고, 움직이는 모텔도 마이 주차를 해났다!~ 저서 캠핑도 하는 모양이네!~
체육공원관리사무실을 지나 터덜더털 걸어가다 배꼽시계가 반응을 해가 시계를 보이 점심묵을때가 지났네!~
나무 미태 전을 피노코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차들이 갑자기 속도를 나추디 슬로우 모드로!~
이 띠바들이 야외에서 캠핑하는 것 첨보나?~ 잠시후 왼쪽 한국승마장 방향으로 내리선다!~
다식리 쪽으로 내리서면 양쪽이 논밭인 긴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디기 기네!~ 여는 길까에 이 논은 아무꺼시 끼고 이 밭은
누구끼라 카미 이름표를 달아났따!~ 좋은 아이디어네!~
잠시후 다식마을로 들어서이 정미소 아패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종점이라 케가 1개 노선 정도 있겠지 켔띠 허걱!~ 노선이
4개나 있다!~ 유명한 동네네!~
마을을 빠져나와 다평교를 건너이 도로 확장 공사를 한다꼬 오만상 파디비났따!~ 4차선 정도로 도로가 넓네!~
왼쪽 교회 쪽에 가보이 길이 없어가 맞은핀 미장원 골목 안으로 드가마 이내 구운초등학교가 티나오는데 여는 체육시간에
두가닥두가닥 말을 타는 승마체험 시간도 있다 카네!~
왼쪽으로 새마을금고를 지나마 괴평2리 표지석이 보이는 곳에 매봉산 들머리가 있다!~ 매봉산은 포기하는긴데 너무 마이
돌았다!~ 왕복 22km에 수타 보태뿐다!~
마을 표석 안으로 들어서면 파란 지붕 농막이 보이고, 왼쪽으로 해서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묘길로 들어서면 예상외로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여도 제선충 무덤이 만으네!~
대부분 밀양박씨 무덤들인 묘길을 따라가면 고바이는 점점 시지고, 낑낑거리고 올라서면 왼쪽 어딘가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하면 헬기장인 매봉산 정상!~
어?~ 여는 서울래기들 표지기 뿌이네!~ 대구 대표로 뫼들 표지기를 걸고 둘레길과 너무 멀리 떨어져 나와 서둘러 내리간다!~
뚜렷한 길로 투다닥 내리서서 갈림길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내리서고, 누군가 정성들여 쌓은듯한 돌탑을 지나면 뚜렷한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가 둘레길과 최대한 가까이 붙기 위해 직진 흐릿한 능선으로 치고 내리간다!~
짐승길인듯 흐릿한 족적은 나타나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잡목을 피해 7분여 동안 내리서면 넓은 묘지길!~
오른쪽은 묵은 길이라 왼쪽으로 및발작 올라서면 호화 분묘 수준의 선산김씨묘가 나타나고, 왼쪽 넓은 묘길로 내리서면
이끼가 끼가 잘안보이는데 바닥은 세멘포장이다!~
밤나무 천지인 묘지길을 내리오다 보마 폭싹 내리안즌 폐건물 맞은편으로 아까 묘지 갈림길을 만난다!~
다시 농가 주택을 지나 내리서이 엄마야!~ 철문을 꽁꽁 잠가났네!~ 그라마 저 우에 있는 무덤은 농장 주인 조상 무덤인강?~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다시 왼쪽 도로로 올라서이 농장 주인의 성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고약한 공갈문이 보인다!~
왼쪽 상수도 보호구역 철책을 따라간다!~
잠시후 벌들이 영업을 안하는거긋은 많은 벌통을 지나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 다시 오른쪽 봉한 배수장으로 올라서서
지루한 둘레길과 씨름을 한다!~
간간이 잔차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띠띠뿡뿡도 지나간다!~ 수질오염감시 해평 출장소를 지나면 송교수긋이 기럭지가
긴 사람은 호박을 단도리를 해야될 만큼 낮은 927번 지방도 교각을 지나고, 인도가 있나 시퍼가 돌아보이 다행이 잔차도
운반할수있는 골을 파논 계단이 보인다!~
왼쪽으로 식당,카페,매점을 겸하는 건물은 손님들이 꽤나되네!~
잠시후 전면으로 매학정이 보이는 곳에 이곳 버드나무길이 구미보까지 6km 출발점인 '강정습지로'라고!~ 나는 여서
11km를 다시 돌아가야 되는데 거다 건너핀 미석산까지 보태뿌이 29km를 넘가뿐다!~
경북도 기념물 제16호인 매학정을 함 돌아보고, 매학정은 조선 중기 명필 황기로가 시와 글을 쓰며 유유자적한 곳이다!~
진사시에 급제했으나 벼슬길로 나가지 않고 매화나무를 심고 학을 길렀다 하여 매학정이라 한다고~
정자에서 돌아본 경치가 조으네!~저 멀리 구미보가 흐릿하이 보이는데 사진에는 안나타나네~
매학정 여패있는 허름한 농가 오른쪽 포장도로로 올라서이 비닐하우스에서 길은 땡이고~, 오른쪽을 자세히 들따보이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및발짝 따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오르는 입구에 오지리님의 표지기가!~
아하!~ 이 트랙은 오지리님이 올리논기구나!~
발자죽이 뚜렷한 왼쪽 사면으로 얼메 안 올라가마 고산에는 철탑과 오래되가 글씨가 안보이는 삼각점도 안자있다!~
어?~ 여는 우예 종태씨 표지기가!~ 여태까정 안비디마는!~
표지기를 달고 내리오이 주인되는듯한 중년 남정네가 길이 있던교?~ 저 집 뒤에 있는 산도 안올라가봤다 카네!~
다시 숭선대교 계단으로 올라 왼쪽으로~ 돌아보이 지나온 매학정이 명당이네!~ 그냥가마 될낀데 등시긋은기 산만
보마 고마 발작을 한다!~ 시간도 충분한데 맞은핀 보천사 뒤 미석산도 찍고 가지 뭐!~
그 바람에 포장도로에서 평발이 작살나뿐다!~ 이상하게 산길은 3~40km 걸어도 다리만 쫌 땡기지 물집은 안생기는데
포장 도로만 오래 걸으마 발바닥에 물집이 생긴다!~ 군대에서도 100km 행군하다가 의무대 신세를!~
다리를 다 건너마 보천사는 왼핀으로 내리가라 카는 판때기가 보이고~ 보천사에는 보물 492호인 석조여래부처님이
안자 계신다 카네!~ 눈도장을 찍고 가야지!~ 왼쪽으로 내리가 굴따리를 통과하이 시에서 위탁한 건물인지 청소년수련원
건물은 폐쇄됐는지 잡초만 가득하다!~ 왼쪽으로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가마 식당이라꼬는 전부 문을 닫았다!~
이 구석에 식당을 연다 카는 발상 자체가 문제네!~
잠시후 올라선 보천사는 기대와는 달리 규모가 작은 절이다!~ 스님 대신 댕댕이가 마중을 나오디 인사를 요란하이 한다!~
대웅전 문을 열어보이 잠가났는지 꼼짝도 안한다!~ 가운데 문창살에 대고 카메라를 눌라보이 돌로 만든 여래부처님이
흐릿하이 보인다!~ 중생의 질병을 관장하는 약사여래 부처님!~ 제 가족과 저의 건강에도 신경 쫌 써주이소!~ 맨입으로?~
아까바둔 연산홍 옆 돌계단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잠시 이동하면 절에서 내났는강 잡풀을 정리해났다!~~
잠시후 만나는 첫분째 두분째 갈림길에서도 왼쪽으로 오른다!~
두분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서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길을 만나는데 내리갈때는 일로 내리갈 작정이다!~
오른쪽으로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산불감시 초소가 올라와 있고, 글씨가 흐릿해가 잘 안보이는 삼각점과 이정표도!~
어?~ 여는 박대장과 강일씨 표지기가 같이 달리있네!~ 표지기가 그리 오래된거 그치 안보이네!~
뫼들 표지기도 나란히 걸어두고~ 오늘 최고봉인 매봉산에서 셀카를 찍을라 카다가 이자뿟는 인물화를 한장 남긴다!~
어디서 띵까띵까 노래 소리가!~ 절 근처인데 어디서 나는 소리고?~ 서둘러 내리간다!~
투다닥 내리오마 이 길이 주 등산로인지 쉼터 의자도 보이고, 잠시후 넓은 길을 만나마 왼쪽 광주이씨 묘길로 내리선다!~
넓은 묘길 왼쪽으로 내리서마 덩쿨에 가리가 잘비도 안하는 이정표!~ 정상까지 왕복 1.2km 빼이 안되네!~
절 앞도로로 내리서가 다시 굴따리를 지나 원점회귀!~ 왼쪽 잔차 도로따라 산호대교 근처 양포동 까지 거리가 11km라고!~
오룩스맵 통계보기를 보이 벌씨로 15km를 넘어섰는데 비산나루터까지 가마 30km 가차이 되지 시푸다!~ 택시 부르까?~
왼쪽 굴따리를 지나간다!~
궁디 매트로놈을 최대한 올린다!~ 100여m 지나 오른쪽 잔차 도로로 내리서고~ 이제부터는 지업은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잔차 도로는 흙길로 맹그마 안되나?~
오른쪽으로는 청소년수련원 체육시설이라 카는데 언제부터 사용을 안했는지 잡풀이 그득하다!~
한동안은 양쪽으로 시야가 가리는 답답한길이다!~ 휴게소 500m?~ 잔차 휴게소인 모양이지~ 거가가 쫌쉬가 가자!~
투닥투닥 걸어가 휴게소에 도착하니 니꺼리!~ 휴게소가 무신 버스정류장긋노?~ 의자는 안즈마 내리안지 시푸다!~
여는 해평읍 해평리라고?~
왼쪽으로 휘어져 굴따리를 지나마 다시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고~ 발바닥이 후끈거리기 시작한다!~ 물집이
생길라 카나?~ 다시 지루한 제방길이 시작되고~ 오른쪽을 돌아보이 금오산 짱배기를 맴도는 구름이 히말리야
설산 느낌이 난다!~ 신기하네!~ 잠시후 해평정수장이 보이는 해평철새도래지에 도착하고~
철새는 개뿔!~ 새라꼬는 한바리도 안보이구마는!~ 겨울철에 와야 되나?~
투닥투닥 가다보마 왼쪽으로는 무지 넓은 대규모 축사들이 보인다!~ 저서 분뇨 관리를 잘못하마 지하수로 스미들끼고~
그라마 낙동강 상수원도 무사할라나?~ 대구가 물 쫌 같이 쓰자 칼때 그래 반대 하디마는 여 물을 안썼는기 천만다행이라는
생각도~
산동읍 성수리 잔차 휴게소를 지나 터덜터덜 걸어 올라가이 왼쪽으로 금오공대 건물 일부가 살짝 보이고 그 왼쪽에
수년전 지나간 용수봉이 불쑥 올라와 있다!~ 연봉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너무 짤분기 흠이다!~
잠시후 차들이 한금 모디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해가 마침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한테 여 차가 와 이리 만노
물어보이 낚시도 하고... 칸다!~ 낚시?~ 여는 상수도 보호구역이라가 낚시를 하마 안된다꼬 써부치났던데~
오른쪽 잔차 도로로 내리서이 구석구석 낚시꾼들이~ 내리간 길이 뺀질뺀질하다!~말로만 떠들지 단속은 안하는 모양이지?~
잔차를 타고 시커먼스 남녀가 지나가미 지끼는데보이 영어를 안씨네?~ 쓰리랑카?~ 아프리카?~
어?~ 빗방울이 띠끼네~ 오른쪽으로 내리서미 속도를 낸다!~ 아 발바닥이야!~ 물집이 생깄는갑따!~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산호대교!~그리 멀게 느껴지던 잔차길도 끝이 보인다!~다리 건너 오른쪽으로~
비산 말뚝이 노피 올라온 나루터 주차장을 내리다보이 안직 데크길에는 불이 안들어 오고~ 오후 5시를 막 넘긴 시간이라
맑은날 긋으마 해가 중천인데 불이 들어올 턱이 있나?~ 바로 여패있는 당산이나 올라가보까?~
도로를 따라 가다가 맞은핀에 쎈툴이라 카는 공구제조 작업장이 보이는데 현수막과 전봇대 사이로 당산 들머리가 보인다~
묘지가 연이어 지는 넓은 길은 묘지길이네!~ 왼쪽으로 비스듬히 올라서면 멀리서 볼때는 당산 정상에 서있는거 맨치로
보이던 철탑은 9부 능선쯤에 빼딱하이 서있고, 능선으로 올라서면 쉼터 의자도 보인다!~ 사람 손때를 탄 산이네!~
왼쪽으로 좀더 올라서면 쉼터의자 2개가 보이는 곳에 오지리님 표지기가!~ 여도 구미쪽에 트랙을 마이 올리났는
오지리님 작품이지 시푸다!~
뫼들은 정상 표식이 된곳과 가찹은 곳에 표지기를 걸어둔다!~ 예전 비산나루터에 문물 왕래가 빈번할때 나루터가 내리다
보이는 이곳에 올라 무사 운행을 빌었던 모양이다!~
쉼터의자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는데 길이 뚜렷하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텃밭 사이로 내려서서 나무계단을 오르면
다시 도로!~ 오른쪽으로 강변코오롱하늘채 버스정류장을 지나 우림아파트 앞 나무데크계단에서 지피에스를 끈다!~
지금시각 오후 5시 30분을 막 넘기고 있다!~ 불이 들어올 턱이 있나?~
에고!~ 발바닥에 불이 난거긋이 따꼼따꼼하네!~ 데크길에는 아직 불이 안들어오고 신발은 축축하고~ 차에 가가 땀내나는
옷도 갈아입고 배낭 정리나 하자!~
보따리를 정리하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아직 시간이 마이 남아가 잠깐 눈을 부치기도!~
일라가 보이 제법 어둑어둑 해가 나가보이 헐!~ 아직 불이 들어올 생각도 안하네!~ 지나가는 중년 부부한테 물어보이
가로등 불이 들어오마 같이 안들어 오겠능교?~ 진짜?~ 후다닥!~
첨에는 키가 큰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는줄 알았띠 학생한테 물어보이 손잡이 긋은데 LED 등이 달리있다고!~ 첨본다!~
다시 한참을 기다리도 오후 6시 반이 다되가는데 가로등 불은 안들어 오디 7시 다되가 산호대교쪽을 보이 가로등 불이
들어 오기 시작한다!~ 여도 들어 올란강?~
미치겠네 참말로!~ 그뒤로 30분 가까이 더 기다리이끼네 저쪽에서 무지개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후다닥!~
요새는 해가 길어져가 그렇다꼬?~ 한 여름에는 더 늦게 불이 들어 오겠다!~ 기경 올 사람들 참고사항이다!~
투다닥 가보이 멀리서 육안으로 볼때는 빌로디마는 자세를 나차가 보이 빛의 굴절 현상인지 조명이 계속 바낀다!~
이때까정 기다린 한풀이(?)로 10m 씩 가미 박아대싸이 사진이 100장이 넘고 휴대폰 밧데리도 앵꼬 될라 칸다!~
장소와 시간을 바꿀때마다 색이 틀리네!~ 그런데 거리가 너무 짤분기 흠이다!~ 조명이 들어오는 거리는 200m도 채안된다!~
한참을 멍하이 서있다가 주민들이 하나둘 몰리와가 자리를 피해준다!~ 허걱!~ 시간이 오후 8시가 넘었네!~
저녁을 묵고 갈라꼬 이리저리 댕기바도 술집 외에 식당은 전부 문을 닫았다!~
여는 식당도 전부 함바집 맨치로 한식 부페네!~ 아마도 비산동이 공단지역이라 그런 모양이다!~
공장 근로자들이 한달씩 계약을 하고 묵는다꼬 입구에 적어낫따!~
지금은 집에 가도 근처 식당들이 전부 저녁 9시를 넘으마 주문을 안받아가 밥 얻어묵기 힘들지 시퍼 가다가
칠곡휴게소에 내리가 밥을 묵고 가기로!~
언제부턴가 칠곡휴게소는 자율배식이라 카는데
지가 물 반찬하고 국을 오봉에 담아와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묵는다!~
서너명 올때는 유리하고 혼자 오마 억사구 불리하다!~
김치나 콩나물을 집어도 접시기에 한까뜩 천 5백원 전후고, 빌도 반찬을 하나 물라 카마 3천원을 내라 칸다!~
김치나 깍뚜기 콩나물 반찬 긋은거는 서너점 무마 되는데 한접시를 다 사야되고~
차라리 서너명 오마 세사람당 한접시를 사마 비용면에서 마이 절약이된다!~
대구식 따로국밥이라고!~ 개뿔긋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예전 직장 생활할때 단골인 '국일따로' 긋은데 가마 선지에다 머리고기도 수북하이 들었는데
여는 고기를 찾는기 보물 찾기다!~
니꺼리 무시는 와 이리 서걱 거리노?~ 익도 안했는걸 내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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