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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 복직 탄원 운동 개시
-9월 14일까지 보직해임 집행정지신청 인용을 위한 온라인 탄원서 모집-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지난 9월 1일, 박정훈 대령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단 하루만에 모인 17,139명의 구속 반대 탄원서는 '대통령의 격노'와 외압 의혹이 언급되자마자 막무가내로 박 대령을 구속시켜 입을 막으려던 국방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박정훈 대령을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직시켜야 합니다.
8월 2일, 국방부와 해병대는 박 대령이 외압을 거부하자마자 수사단장 보직을 박탈했습니다.
성역 없는 채 상병 사망 원인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수사권부터 빼앗은 것입니다.
"하루빨리 복귀해 채 상병 사망 원인을 보강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입니다"
9월 4일, 박 대령은 수사단장 보직해임 집행정지 심문 기일에 출석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군에서 자녀를 잃은 어머님, 아버님들 앞에서 다짐한 말입니다..
박 대령은 수원지방법원에 보직해임무효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집행정지 신청을 맡은 재판부는 9월 15일까지 모든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지면 박 대령은 즉시 수사단장으로 복직하게 됩니다.
외압으로 망가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게 됩니다.
채 상병 사망의 진실이 가려지지 않길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주십시오.
박 대령의 해병대 수사단장 복직을 위한 집행정지신청 인용 촉구 탄원에 동참해주십시오.
온라인 탄원서 작성 : https://bit.ly/marinepark2
2023. 9. 8.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