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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집에서 고기 굽고 환기 안하면 → ‘초미세먼지’ 폭탄. 가스불, 프라이 팬에 9분 구웠는데 4천 500㎍... 후드 켜고 구우면 500㎍으로 떨어져.(아시아경제)
*미세먼지 나쁨 기준은 80㎍...
2. 황금알 낳는다더니... 면세점 사업권 첫 반납 → 유커(遊客) 급감, 임대료도 감당 못해. 한화, 위약금 물고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철수. 다른 면세점들도 상황 악화...(중앙)
3. 우리나라에 처음 온 코끼리 → 1912년 당시 창경원 동물원. 1945년 7월에 다른 맹수와 함께 독살... 태평양 전쟁 말기 경성이 침공될 경우 맹수 탈출 피해 우려가 있다는 이유.(경향)
4. 인천시, 해양 발전단지 추진 → 덕적도 해상 풍력발전, 소이작도 조류발전 단지... 갯벌 등 바다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로 중단된 적 있어 어민, 환경단체 반발이 변수.(문화)
5. 中 전통 무술은 사기? → 황비홍으로 유명한 태극권, 최근 격투기와 맞대결에서 20초만에 패배. 中 갑부, 전통무술로 격투기 이기면 17억원 주겠다 현상금 걸었지만 전통무술협회, ‘무도정신에 어긋난다’ 대결 금지시켜.(문화, 중국어 칼럼 중)
6. 근로자 중 32.8%가 ‘비정규직’(통계청 기준) → 법률상 정의 없어 분류 기준 제각각. 통계청과 고용노동부 기준도 서로 달라...(헤럴드경제)▼
7. 연간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 → 연간 약 190억장. 하루 5200만장...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하루 약 6700톤을 배출하는 것과 같아.(헤럴드경제)
8. 강원 홍천엔 ‘물폭탄’... 충남 서산엔 ‘감질 비’ → 장맛비 극과 극... 홍천, 가평등 중부 일부는 연간 장마기간 강우량의 절반 이상이 2~3일 이틀만에 내려.(동아, 아시아경제)
9. ‘싸가지’ →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싹수’의 강원, 전남 방언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싸가지가 없다’가 아닌 ‘싸가지야’라는 표현은 부적절...(한경, 우리말 칼럼)
10. 기타 → ①보건, 산업통상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文 1기 내각 완료. 고시출신은 단 3명 ②국민의당, 호남서도 지지율 한국당에 밀려 ③김상곤(교육) 청문보고서 채택, 송영무(국방), 조대엽(고용노동)은 무산
# 2017년 7월 4일 신문 브리핑 #
"미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쓰는 말은 '감사'다. 그들은 아이들과 아내에게도 '감사합니다'를 연발한다.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합니다'를 습관하하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53)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61)를 지명함
- 또 장관급인 금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60)과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66)를 각각 발탁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함
한2. ·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주도권’을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9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의 2단계 해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임
- 문 대통령은 북핵 동결→비핵화 대화→핵 완전 폐기를 골자로 하는 ‘신(新)베를린 선언’을 검토 중이라고 정부 관계자들이 전함
3.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3일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됨
<< 경제 일반 >>
1. 빠르게 확산하던 국내 3%대 성장 기대에 제동이 걸리는 조짐이 보이고 있음
- 수출에 직결된 국제 유가 하락 폭이 심상치 않은 데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통화 확장에서 긴축 모드로 방향을 바꾸면서 간신히 달아오른 국내 경제 회복세가 잦아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2. 한화갤러리아는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영업을 오는 8월31일 종료한다고 3일 발표함
- 매출의 80~90%를 올려주던 유커가 줄어 월 매출이 임대료(21억원)에도 못 미치자 사업 포기를 결정했으며, 업계에선 한화갤러리아의 이번 결정이 다른 면세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음
3.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유조선사인 AET로부터 셔틀탱커 두 척을 2억4000만달러(약 2724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발표함
- 셔틀탱커란 해상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나르는 선박을 말하며, 일반 유조선과 달리 높은 파도와 바람, 조류의 영향에도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며 해양플랜트 설비에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임
4. 한진중공업이 해군 함정 9척을 3500억원에 수주함
- 한진중공업은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차기 고속정(PKX-B) 4척, 다목적 훈련지원정(MTB) 1척, 군수지원정(LCU) 3척 등 총 8척의 건조계약을 3225억원에 체결했으며, 차기 고속상륙정(LSF-Ⅱ)에 대한 대규모 개조 사업도 171억원에 체결했다고 3일 발표함
<< 금융/부동산 >>
1. 기획재정부는 올 7~8월 국회에 제출할 내년도 정부 세법 개정안에 월세 세액공제율을 지금보다 2%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담기로 한 것으로 3일 파악됨
- 이 같은 방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연간 지급한 월세 중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이 최대 75만원(최대 공제 한도 750만원×10%)에서 90만원(750만원×12%)으로 15만원 늘어나게 됨
2.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거래가 가파르게 늘면서 해킹,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피싱 등 보안 사고가 급증하고 있음
-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빗썸의 직원 PC가 해킹당해 고객 3만여 명의 이메일과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이 거래소 전체 회원의 4%에 이르는 규모임
<< 국제 >>
1. 1주일 전 구글에 불공정 거래를 이유로 24억2000만유로(약 3조원) 벌금을 부과한 유럽연합(EU)이 앞으로 기업의 불공정 거래 등에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힘
- 관련 업체의 피해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전에 미리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IT) 업계에는 또 다른 리스크가 될 전망임
2. 매년 급등해온 베트남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내년에도 5% 이상 오를 전망임
- 현지에서 수십만 명을 고용 중인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5000여 개 한국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음
3. 일본 민간 전력회사들이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가격 상승에 따라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나서고 있음
- 이들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당시 민주당 정부의 탈(脫)원자력발전 정책에 따라 LNG와 석탄발전을 늘려왔었음
4. 일본 프린터업체 코니카미놀타가 1000억엔(약 1조190억원)을 들여 미국의 유전자 암진단 전문업체 엠브리지 제네틱스를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함
- 코니카미놀타는 엠브리지 인수로 기존 기술을 발전시키고, 엠브리지가 가진 제약회사 판로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엠브리지의 유전자 진단에 코니카미놀타 기술을 결합해 진단 서비스 품질도 향상할 수 있을 전망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세액공제(tax credit)
- 납세의무자가 부담하는 세액 중에서 세금을 아예 빼주는 것을 말함. 세금 자체를 깎아주기 때문에 소득공제보다 세금혜택이 더 큼.
법인세 및 소득세는 총소득에서 제공제액을 차감한 과세표준금액에 세율을 곱하여 계산되는 데 계산된 세액에서 차감이 인정되는 금액이 세액공제임.
법인세에 있어서 세액공제에는 외국납부세액공제, 임시투자세액공제, 화재손실에 대한 세액공제 등이 있으며, 소득세에는 배당세액공제, 근로소득세액공제, 기장세액공제, 저축세액공제, 주택자금세액공제,외국납부세액공제, 납세저축세액공제, 재해손실세액공제, 임시투자세액공제, 임시특별세액공제 등이 인정되고 있음.
세액공제는 일반적으로 국제·국내의 조세종목 간의 이중과세의 조정, 소득 종류간의 세부담 조정, 저소득층의 세부담 경감, 특정 산업의 지원육성, 근로자의 복지후생 지원 등의 목적 실현을 위해 조세의 부과징수를 일부 배제하거나 유예함으로써, 소득 간 또는 납세의무자 간의 형평을 유지하고 특정 산업의 개발이나 투자재원의 조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임. 과세소득금액에서 공제감면되는 소득공제감면과는 달리 세액공제는 산출세액에서 실제세액을 줄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