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
하나금융투자가 주목하는 CJ제일제당의 중장기 성장 요인은세 가지이다. ① 우선 ‘글로벌 식품’이다. ‘슈완스’와의 시너 지가 본격화될 것이다. B2C ACV(입점율)는 2019년 19.4% → 21년 말 60%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제품인 피자와 만두의 점유율도 상승 추세이다. ‘비비고’는 급식 등 B2B 주요 채널에도 입점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식품내 해외 비중은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농업/ 식품)’에 이은 ‘화이트(환경/에너지)’ 및 ‘레드(의료/제약)’ 바이오로의 사업 확대도 주목해야 한다. ② ‘화이트’는 ‘PHA’ 상용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일궈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PHA’는 생분해 플라스틱 내에서도 하이앤드에 속하는 제품 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는 CJ제일제당 이외에 두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PHA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화학 플라스틱 사용 제한이 확산되면서 향후 5년 간 연평균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연말 Capa 5천톤→ 2030년 3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③ 최근 CJ제일제당은 건강사업부를 물적분할을 공시했다. 내년 ‘CJ웰케어’가 설립된다. 참고로 건강사업부 매출액은 1천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신설되는 ‘CJ웰케어’는 다이어 트와 면역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유산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실적 우려 해소 시점
내년 물류 제외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6조 382억원(YoY 4.4%), 1조 2,767억원(YoY 0.4%, OPM 8.0%)으로 예상한다. 작년 및 올해 생물자원 이익 기여도는 각각 21%, 16%로 파악된다. 내년은 경상적 수준(10% 언더)으로의 회귀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코어 사업부 이익은 ① 국내 가공 판가 인상, ② 트립토판 Capa 증설(4만톤→4.6만톤) 및 수율 개선 지속 기인해 YoY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 한다. 최근 주요 아미노산(라이신 등) Spot 강세에 따른 판가 인상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③ 해외 가공도 추가 인상 가능 성도 열어둘 수 있겠다.
하나 심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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