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NBA Insider 03/30/06: Worst Defense Ever

[Duncan&Kidd홧팅]

Failure to stop: Why Sonics have worst defense ever

By John Hollinger
ESPN Insider

시애틀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다. 52 승 시즌을 가졌던 수퍼소닉스는 2 라운드에서 최후의 챔피언 스퍼스에게 텍사스 사람들의 주목을 한껏 불러일으킬 만한 전력을 쏟아붓는 등, 2005-06 시즌에도 승전가도를 계속하리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들은 떨어지는 수비 팀이었다. 그러나 상당한 양의 득점을 할 수 있었다. 강력한 3점 슈팅과 맹렬한 오펜시브 리바운딩 덕분에 2004-05 소닉스는 NBA에서 세번째로 가장 효율적인 오펜스를 갖고 있었다. 이로인해, 디펜시브 이피션시(상대방의 100 포세션 당 허용한 실점을 재는 나의 측정도구)에서 리그 30 팀 중 25 위밖에 하지 못했지만 소닉스는 대부분의 밤에서 승리할 만큼 득점을 뽑아냈었다.

이번 해에는 이 공식이 엄청나게 바뀌었다. 소닉스는 여전히 훌륭한 오펜스를 갖고 있다. 수요일 까지의 경기들을 통해 보면, 소닉스는 오펜시브 이피션시에서 NBA 4 위에 있고 3위에 있는 디트로이트에 한끗 모자랄 뿐인 등, 지난 시즌 퍼포먼스의 반복인 듯 하다.

그렇지만 수비에서 보자면, 상황은 bad 에서 worse 로 흘러갔다. 아니, 내가 말하고자 하는 worst 로. 지금 "worst in the NBA"라는 게 보다시피 확실히 맞긴 하다만, 이것 뿐은 아니다. 그렇다, 나는 역대 최악의 디펜스를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자 다시 한번.

Worst.

Defense.

Ever.

NBA가 턴오버를 기록화한(이래야 한 팀의 per-possession 개념이 잡힌다) 지 33년이 흐른 시간동안, 이번 해의 소닉스 만큼 당시 리그에 비교하여 나빴던 팀은 없었다. 게다가 그 어느 팀도 이 안좋음에 근접한 적이 없다. 시애틀의 112.4 디펜시브 이피션시 기록은 리그 평균 103.2 보다 9 점 이상 차이가 난다.

소닉스의 수비 미숙함에 가장 근접했던 팀이 나타났던 때는 1998-99 시즌으로, 이 당시 클리퍼스와 너겟츠 둘이 미숙함의 기준을 새로 세웠다. 클립스는 리그 평균보다 7.8 점이 떨어지고, 너겟츠는 7.6 점이 떨어졌다.

Defensive Efficiency, All-Time Worst Teams, 1973-74 to 2005-06 (Thru March 30, 2006)
TEAM	SEASON	DEFENSIVE EFFICIENCY	LEAGUE AVERAGE	DIFFERENCE
Seattle	2005-06	112.4	103.2	-9.2
L.A. Clippers	1998-99	107.0	99.2	-7.8
Denver	1998-99	106.8	99.2	-7.6
Dallas	1992-93	106.8	99.2	-7.5
Orlando	2003-04	108.3	100.8	-7.5

그러나 클리퍼스의 기록은1998-99 직장폐쇄로 인한 50-경기 시즌에 세워진 것이었다. 82-경기 NBA 시즌에서 찾아보자면, 올타임 최악은 1992-93 댈러스 매버릭스가 갖고 있었는데 당시 리그 평균보다 7.5 점이 떨어졌었다. 그래서 소닉스는 단지 82-경기 기록을 아직 깨지 못한 것일 뿐, 그 기록의 20 퍼센트를 넘는 수치로 깨고 있는 중이다. 한마디로, 그들은 배드 디펜스 계의 윌트 채임벌린이다.

소닉스는 단지 역대 최악일 뿐만 아니라, 두 명의 다른 감독들 하에서 최악의 결과를 일궈냈다. 최고의 영예는 밥 와이스로, 앞선 30 경기들을 맡으며 코미디판 수비를 지휘했다. 30 경기들을 통해, 시애틀의 디펜시브 이피션시는 112.7 기록을 세웠고, 이때 리그 평균은 102.4 였다 -- 소닉스는 리그보다 10.3 점을 넘은 것이었다.

다음 아래의 챠트가 보여주듯이 시애틀은 와이스 휘하에서 세 가지 매우 중요한 카테고리에서 끔찍 자체였다.

무엇보다도 먼저 필드골 퍼센테이지 디펜스로 상대방들이 거의 50 퍼센트에 육박하게 때리고 있다. 그러나 필드골 퍼센테이지만 본다는 건 시애틀이 갖고 있는 실제적인 문제를 축약시킬 뿐이다. 소닉스는 자포자기로 마구 파울을 해댔고 엄청난 수의 3점슛들을 내주며 상대방의 트루 슈팅 퍼센테이지는 (자유투와 3점슛을 적용시킨 퍼센테이지) 넋이 나갈 59.0 퍼센트다. 리그 평균보다 6 떨어진다.

실제로 그 기간동안에 시애틀과 다음으로 최악인 팀 (토론토) 간의 차이는 토론토와 리그 평균과의 차이만큼이나 크다. 쉽게 말하자면, 그들이 next-worst 팀보다도 두배 가까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Sonics' Defense Under Weiss and Hill (Thru March 30, 2006)
CATEGORY	UNDER WEISS	UNDER HILL
Defensive Efficiency	112.7	112.2
League Average	102.4	103.8
Sonics vs. League Average	-10.3	-8.4
Opponent FG Percentage	49.8	48.7
League Average FG Percentage	44.9	45.6
Sonics vs. League Average	-4.9	-3.1
Opponent True Shooting Percentage	59.0	56.4
League Average True Shooting Percentage	53.0	53.7
Sonics vs. League Average	-6.0	-2.7
Opponent FTA/FGA	.385	.326
Win-Loss Record	13-17	16-25

새로운 밥 힐 감독 하에서는, 상황이 약간 개선됐다.

힐 휘하에서 보여주는 수치는 시애틀이 여전히 역대 최악이지만, 이전의 그 최악보다는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리그 득점이 지난 40 경기들 동안 상승해서 이피션시 평균이 103.8 이 된 가운데, 힐 휘하의 40 경기동안 시애틀의 기록은 112.2 로 개선됐다. 그래서 단 8.4 포인트, 여전히 안좋긴 하지만, 와이스보다는 2 점 향상된 것이다. (혹시나 해서 해두는 말인데, 시즌이 진행될 수록 리그의 오펜시브/디펜시브 이피션시 - 예를 들어 득점 - 가 상승한다는 건 거의 매번 일반적인 현상이다.)

몇가지 다른 항목들을 보자면 (챠트를 보라), 소닉스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첫째, 무지막지하게 파울하는 것을 멈췄다. 시애틀이 갖고 있는 상대방의 필드골 시도 대비 자유투 시도 레이쇼우는 와이스 휘하에서 리그 최악이었지만, 힐 기간에 와서는 리그 평균 약간 아래에 미치게 됐다. 레지 에반스와 대니 폿슨같이 미친듯이 해대던 선수들이 힐 휘하에서는 매우 적게 플레이했고, 덕분에 수치가 많이 떨어졌다. 시애틀은 또한 필드골 디펜스도 한층 조여 맸다. 전체적인 리그 퍼센테이지가 그 기간동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의 상대방들은 힐 휘하에서는 48.7 퍼센트만 때리고 있다.

이 결과로 그들의 상대방 TS 퍼센테이지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도록 하자 -- 이젠 거의 봐줄만 하다. 소닉스는 그들 자신과 리그 평균 간의 차이를 힐 휘하에서 반으로 줄였고, 이는 팀이 리그에 비교하여 디펜시브 이피션시에서 2 점 향상된 주요한 이유다.

저 수치들이 앞으로 향상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시애틀은 에반스 말고도 자신들의 최악의 디펜시브 플레이어 두 명을 트레이드 시켰다. 포워드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와 가드 로날드 머레이. 그리고 얼 왓슨이라는 중대한 업그레이드를 얻었다. 그는 농구계에서 최고의 디펜시브 가드들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 그가 소닉으로서 플레이한 몇 분동안에 시애틀의 디펜시브 수치들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여기에 더하여, 루키 센터 요한 페트로와 사퍼모어 로버트 스위프트 (경험의 측면으로 보자면 루키) 들이 시즌 시작때보다 안좋아질 가능성은 결코 없을 것이다.

이렇다고 해서 저 수치들이 시애틀 입장에서 히스토리 상 불명예의 자리를 피할 만큼 향상되지는 않을 것이다. 마지막 남아있는 열두 경기에 걸쳐, 시애틀은 리그 평균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잘 수비해야 클리퍼스를 지나쳐 세컨드-워스트 디펜시브 팀이 될 수 있다. 82-경기 시즌에서 최악이 되는 걸 피하려 한다면, 그들은 리그 평균 보다 약 2.4 점 앞서야 한다 - 즉 뉴져지나 시카고만큼 해야한다는 말이다.  이 팀이 상대방들을 95 득점 밑으로 묶으려 한다면 영웅적인 노력이 요구된는 중대한 시기다 -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그들은 단 한번밖에 하지 못한 것.

소닉스는 공격에서 매우 우수하여 2004-05 시즌만큼이나 디펜스가 약간 안좋을 뿐인 상태라면 플레이오프 팀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번 해만큼이나 안 좋아질 일이 없을 것이란 것이다. 그러나 향후를 바라보자면, 왓슨이 있어도 다음 시즌 디펜스가 합격점을 받을지는 의문일 수 있다. 왜냐하면 시애틀이 다음에도 대부분 동일한 선수들에 의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시애틀의 키 오펜시브 플레이어들도 - 레이 앨런, 라샤드 루이스, 크리스 윌콕스, 루크 리드나워 - 마찬가지로 최악의 디펜시브 플레이어들에 끼기 때문에, 공격 부문은 일단 제외하고 수비에서 괄목할 만한 향상을 가질 수 있다고 보긴 힘들다.

시애틀의 일보 전진에도 불구하고, 이미 기록은 이번 시즌 남겨졌다. 모두가 이 팀이 떨어지는 수비 팀이라는 걸 알지만, 그 문제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다. 이번이 시애틀 입장에선 잊고 싶은 년도겠지만, 여러분은 그들에게 고마워하고 좋은 기억에 아로새겨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안좋은 디펜스가 나올 경우, 지금껏 아무도 그보다 더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John Hollinger writes for ESPN Insider. His book "Pro Basketball Forecast: 2005-06" is available at Amazon.com and Potomac Books. To e-mail him, click here.

원문 링크

[레드보이스]

소닉스 디펜스 나쁜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지경까지였다니...

[폭주천사]

내가 12월에 자유칼럼에 글썼을 때보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구나.당시에 DE는 117이었는데.-_-;; 호기 글 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