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 Bill Duffy tells AP Zach LaVine is "happy as heck" to come to MN. Says cameras caught him expressing r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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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 can't describe how happy and proud I am! I thank god and everyone who helped me #timberwolves…
뭐, 사실 드래프트 전부터 미네소타가 지명 약속을 했다는 루머가 있긴 했죠. 플립 선더스에 의하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가
7번째로 선호했던 선수가 잭 라빈이라고 합니다.
(미네소타의 귀요미 막내 라빈군)
신체 비율이 진짜 끝내주게 좋고 (키 크고 팔다리 길고 머리 작고....부럽......) 나름 뒤염상이라 농구만 잘하면 팬들에게 인기 깨나
끌 것 같습니다.
이 선수는 그야말로 '미완의 대기'라는 한마디로 잘 정리되는 선수라 생각됩니다. 운동능력과 신체조건은 실로 Freak 수준입니다.
하드웨어만큼은 위긴스를 능가한다는 소리까지 들었죠.
생년월일: 1995년 3월 10일
신장: 6-6 (신발 벗고 6-4.5, 신발 신고 6-5.75 )
체중: 181파운드 (81.6kg)
윙스팬: 6-8.25
맥스버티컬: 41.5인치 (105.4cm)
점프력만 엄청난게 아니라, 민첩성 측정에서도 올해 측정에 참가한 선수 중 두번째로 좋은 기록 (10.42초)을 기록했을 정도로
날쌘돌이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역시 영상을 보시는게 가장 좋겠죠~?^^;
(영상 중간쯤부터가 라빈의 무대입니다. 높이와 체공시간, 공중동작이 레벨이 다릅니다....)
영상에도 등장하지만, 위 콘테스트에서 라빈은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NBA 덩크 콘테스트에도 분명히 나와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UCLA 1학년으로서 남긴 기록은 24분 출장에 9.4득점 2.5리바운드 1.8어시스트 0.9스틸.
야투율은 44.1% 였고 3점슛 성공률은 37.5%입니다. 조금 독특한 슛폼을 가지고 있는데, 릴리스는 상당히 빠르고 자신있게 던집니다
.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슛은 장점으로 분류되어 있죠.
또한 SG 기준으로볼 때 수준급 볼핸들링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방향전환과 Stop & Go가 자유로워 오픈코트에서 수비수들을
농락하고 Monster Slam을 작렬시키는 모습을 가끔 보여줍니다.
단점은? 정말 아직 NBA Ready가 되지 않았다는 점. 갸냘픈 몸을 가지고 있고 몸싸움을 싫어합니다. Defensive awareness도
엄청 부족하고, 플레이에 기복이 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미완의 대기인 선수죠.
그런데, 이 정도 실링의 선수는 13픽으로 쉽사리 구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근육은 키울 수 있고, 수비는 가르칠 수 있지만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만;;;) 좋은 사이즈, 어린 나이, 괴물같은 운동능력은 레드 아워벅이 현신한다 해도 가르칠 수가 없습니다.
미네소타에서는 분명 이 어린 Athlete Freak을 SG로 키울 것이고, 루비오와 라빈이 구성하는 백코트는 리그에서 가장 어리고
다이나믹한 하일라잇 공장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름도 좋네요. LaVine. LV UP!!!^^
다음은 40픽으로 합류한 글렌 로빈슨 3세....일명 글로삼.
(원래부터 늑대였던 남자)
생년월일: 1994년 1월 8일
신장: 6-7 (신발 벗고 6-5.5, 신발 신고 6-6.75 )
체중: 211파운드 (95.7kg)
윙스팬: 6-10
맥스버티컬: 41.5인치 (105.4cm)
이 친구도 운동능력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럽습니다.
(얘도 라빈처럼 덩크 콘테스트를 압도해본 경험이 있죠.)
경기 중에도 360 덩크를 자유자재로 성공시키는 덩커입니다.
괜찮은 점퍼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의 소유자로, 드랩넷은 Comparison을 트레버 아리자로 잡고 있습니다.
다만, 할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는 선수라는 평입니다. 좀 일차원적이라고 해야 할까요.스스로 득점을 창출할 능력도
없고, 공격에서 적극성이 떨어져 닌자모드가 되는 경우도 잦고...
원래 1라운드 후반에서 2라운드 초반으로 예상되던 선수였는데 40픽까지 미끄러진데는 다 이유가 있겠습죠. 허허.
그러나 어쨌든, 이 서글서글한 인상의 청년은 NBA에서 롤플레이어로서 살아남을 만한 자원을 갖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사실
사이즈와 운동능력, 그리고 수비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겠죠. 미네소타에는 코리 브루어, 체이스 버딩거, 샤바즈 무하마드와
같은 - 뭔가 확 압도적이진 않은데 그렇다고 루키가 밀어내기에는 또 미묘한 레벨의 선배들이 SF 포지션을 이미 채우고
있습니다. =.=
이 틈바구니에서 글로삼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NBA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이번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가 뽑은 선수들은 공통점이 있네요.
1. 슛이 좋다
2. 하일라이트 덩커들.
이러면 엄청 신날 친구가 하나 있죠.
첫댓글 운동능력은.... 루비오가 조련하는 동물원이 나오려나요? 이제 로스터 정리는 어떻게 할까요
굉장히 큰 미션입니다. 우선 러브 트레이드가 선결된 후라야 그림이 나올듯해요. 기본적으로 루비오와 졩을 두 축으로 잡고 라빈, 샤바즈, 글로삼같은 영건들을 키워야하는데 페코비치, 케빈 마틴, 코리 브루어 등이 현 시점에서 분명히 여러 수 위거든요. 이번 오프시즌이 향후 팀의 십년을 결정지을 것 같습니다.
@아랑전설 리빌딩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상황이네요 페코비치, 케빈 마틴, 코리 브루어 등 모두 트레이드 가치가 괜찮은 선수들이라 영건들만 스타팅 레벨로 올라와준다면 강팀으로 올라서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 같습니다
뭐 매시즌 그렇지만, 오프시즌떄만큼은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오르는군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