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티건설 박미(45·마산시 월남동) 대표이사는 이 같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투명경영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박 대표는 이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재무이사를 맡은지 8개월만에 대표이사로 전격 승진했다.
한마디로 고속 승진한 셈이다. 빠른 승진만큼 약간의 모자람도 있다.
리더십과 추진력은 좋지만 건설기술력에서는 부족하기 때문에 도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기술가를 영입해 부족한 점을 메우고 있다.
박 대표가 정도를 추구하는 것은 일반인이 건설업계의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터라 솔직하지 않으면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 덕분에 올해 마산시로부터 지방세 성실납세업체로 선정돼 수상했다.
임직원 보는 앞에서 ‘공개평가’
박 대표의 경영철학은 하청업체 선정과정에서도 투명하게 한다. 공사에 대한 모든 사항과 처지를 하청업체에 설명한 뒤 참가의사 신청을 받는다. 그 다음 임원직이 보는 앞에서 공개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그래서 건설업계의 오랜 관행인 부정이 있을 수 없다.
건설은 항상 민원이 따르는 법이다. 물론 박 대표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시공하고 있는 아파트 공사에서 민원이 발생해 난관에 부닥쳤다. 그 때 박 대표는 자신의 대표이사직을 내놓고 민원인들에게 사정을 솔직히 말하면서 이해를 구하는 협상으로 무사히 해결했다. 솔직함과 정직이 최고였다.
박 대표는 건설업체를 경영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재산이 있다. 고등학교 졸업 뒤부터 수년간 영업해왔던 액세서리업을 하면서 쌓은 상도와 10년전부터 시작한 무용인 댄스스포츠 학원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력을 건설업에 접목하고 있다.
물론 건설업이 남성적인 사업이라 여성인 그로서는 만만찮을 일이다. 그러나 그는 이 일을 즐기고 있다 . 그동안 해왔던 일과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건설과 무용의 공통점은 혼을 불어넣어야 하는 종합예술”이라고 강조했다.
“무용은 관객에게 , 건설은 사용자나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재 등 죽어있는 무생물에게 혼을 불어넣어 인간에게 최대한 편리함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
때문에 공간감각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우선이다. 다시말해 무용이 공간을 넘나드는 행위라는 점에서 건설 또는 건축과 일맥상통한다.
씨티건설은 현재 건설보다는 건축에 최대한 주력하고 있다. 토목 등 종합건설업체로서 여러 사업을 펼치기보다는 튼튼한 재무를 바탕으로 하나씩 일궈나가자는 마인드다.
씨티건설은 은행대출을 모르는 업체로 정평 나 있다. 최근 마산 해운동에 주택 160가구를 짓는 ‘해오름 아파트’ 사업을 빼고는 그동안 은행대출을 하지 않았다.
독자적인 사업을 펼칠만큼 재무가 든든하다는 것.
박 대표는 현재 이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오름 아파트는 마산 앞바다가 펼쳐져 있는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상품을 만든다는 생각이다.
물론 지난해 착공 당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봤다 . 박 대표는 수해 예방을 위해 설계변경을 하면서까지 아파트 주변에 1.1m의 수해방지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만큼 공사비는 많이 들지만 안전이 우선이다.
건설민원도 솔직함으로 해결
박 대표는 회사 직원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 직원들이 일하고 싶고, 즐거운 직장이 돼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소비자 위주의 사업을 펼치는 것이 곧 직원들의 환경을 좋게 한다는 연계성을 중시하고 있다.
이런 그는 일 욕심이 많다. 오전 8시30분에 출근해 오후 6시까지 근무한 뒤 8시부터 10시까지 무용학원 수업을 하는 강행군을 한다. 그런 그를 두고 ‘철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는 전국 건축대상을 받을 정도로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걸음마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성장 가능한 회사다. 문어발식 사업보다는 한가지만을 고집하고 차근차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이지만 소비자를 속이면서까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기업윤리에 맞지 않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소녀처럼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신문을 직접 읽었습니다.. 무용과 건설을 접목= 종합예술이라 표현 하셨더군요,, 정말 멋집니다.. 무용과 건설업을 모두 좋아하지 않고는 그런 생각은 할수 없겠지요,,, 어디서든 당당하게 멋진게 살아가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앞서가는 경재인, 앞서가는 에술인. 박미원장님 화이팅.... 축하드립니다...
첫댓글 http://www.dominilbo.com/gisa/description.html?no=119169 로가시면 기사를직접읽을수있고 의견달기도 있습니다
일맥상통,~~"공개평가","투명","건설과 무용은 혼을 불어넣는 종합예술","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지만,소비자을 속이면서까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기업윤리에 맞지...수줍은 웃음을 다들 기억 하실겁니다,짜~`아~~앙
신문을 직접 읽었습니다.. 무용과 건설을 접목= 종합예술이라 표현 하셨더군요,, 정말 멋집니다.. 무용과 건설업을 모두 좋아하지 않고는 그런 생각은 할수 없겠지요,,, 어디서든 당당하게 멋진게 살아가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앞서가는 경재인, 앞서가는 에술인. 박미원장님 화이팅.... 축하드립니다...
건설과 무용...전혀 관계가 없는것 같지만 ......모두다 인간이 잘되자고 하는일임에 틀림없읍니다...... 양쪽에서다 성공하시기를....2관왕을 달성하시기를 바랍니다..
돈황샘 마라도나님이 서울서 땅고배울분 여섯분이확보되어있다고하십니다 장소는 가치빠를사용할시간도 남아있고 ... 좀 나이도 있고 수준있는 오래할사람들로 서울센땅을 만들면 강의하러 가겠습니다
이번겨울방학에는 초중등학교 교사연수로 땅고를 가르치기로 서류가 접수되어있습니다 부산으로도 진출을 해서 땅고 전도사로 역활을할가합니다 ...씨티건설문화센타시설에 들었갔습니다 건설회사홍보로 ,생활체육으로 땅고를확산할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과연 여장부이십니다. 사업과 댄스를 겸하시는데 쉽지않는일 두루잘하셔서 존경스럽씁니다. 고국의 댄스발전에 더욱 기여하시길 바랍니다.
제이장님 언제나오실련지 ..한국에나오시면 개인지도 스케줄을.. 학생들도 실력을 확올릴까합니다 렛슨비와 구체적인게획은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엮시.....!! 과연.....!! 우리의 프리마돈나 *** !!
그에게 더큰 행운과 번성이 있을진저.....!!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모처럼 기분 개운합니다.....이미 종힙예술이라 ,한바있지만..이렇게멋지게 실천한다는것은 ,우리나라에서 몇안되는기업인만 해냈을 뿐입니다, 홧팅..*(^L^)*...미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