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4. 4.25(목요일)
2.어디를: 대구시 수성구 두리봉에서 범어산까지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물집 완치 여부 테스트 산행~
4.날씨: 삔침긋이 따가운 햇살에 간간이 바람!~, 조망은 띵호와!~
5.산행 경로: 만동동 만촌사거리 메트로병원앞~횡단보도 건너~육교 왼쪽 골목으로~도로 오른쪽~효성 예가아파트 왼쪽
힐탑빌라 방향 오름~도로 오른쪽~나무데크계단으로 올라~능선 오른쪽으로~운동기구,쉼터~응봉(160m, 정자)~
나무계단길 내림~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왼쪽으로 내렸다 갈림길(영남공고) 지나 오름~통나무계단 오름~정자~
왼쪽으로 내림~두리봉삼거리(이정표,안내도, 철책안쪽 두리봉212.8m)~오른쪽 사면~왼쪽으로 크게 휘어져~
갈림길(이천내지)지나 오름~삼거리서 체력단련장 방향 오름~구 영진 지도상 학산(206.4m,산불초소,운동기구)~
내림~포장도로 접속 오른쪽으로~신작로 만나 무학터널 방향 횡단보도 건너~우방신천지아파트 방향 100여m
이동하다 현수막 왼쪽 무덤길 오름~무덤 연이어 지나 능선 접속 오른쪽으로~체육시설 쉼터 정자 지나~경찰서
갈림길, 쉼터 정자 연이어 지나~이정표 사거리에서 무학산 0.13km 방향 가파른 오름~능선 오른쪽으로~무학산(
199.9m, 정상석,쉼터의자)~직진 내림~갈림길 사거리에서 직진 흐릿한 길로 내림~무덤전 갈림길 오른쪽으로~
롯데캐슬아파트 뒤쪽으로 내림~왼쪽 도로로 진행~횡단보도 건너~복성교회 지나 범어근린공원안내도옆 돌계단
오름~능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운동기구 오른쪽 화장실,음수대 방향 내림~박양균시비 지나~갈림길 왼쪽
수성구민운동장 방향~갈림길 사거리 직진 오름~물통,쉼터 지나~범어산(136.8m, 가로등)~직진 내림~갈림길
왼쪽으로 내림~범어동일하이빌 방향 직진 내림~궁전아파트 종료(걸은 거리 10.2km, 걸린 시간 3시간)
'싸랑함다!~'
아이 깜딱이야!~ 이기 무신 소리고?~
오전에 반월당에 볼일이 있어 오랫만에 지하철을 탔띠
아가씨가 앙칼진 목소리로 감을 빽 지른다!~
귀가 어두분 넘이 되가 첨에는 무신 소리인줄 몰랐띠마는
올때 자세히 들어보이 '사랑함미다!~'
뭐 그런 이바구인것 긋은데 무신 넘의 아가씨가 인사를 그리 부랑시럽그러 하노?~
이 띠바들이 지하철 공짜 손님이라꼬 유세 지기는기가 뭐꼬?~
담당자들도 이왕지사 친절하이 한다꼬 녹음소리를 틀어나시마
목소리가 보드라분 슈거 보이스인 아가씨로 바꾸마 안되나?~
볼일을 보고 들어오이 시간이 어중간 해가
점심을 묵기 전에 동네 산이나 한바꾸 할라꼬 나오이
하루 전만 해도 바람도 시개불고 쌀쌀한기 똑 초겨울 날씨긋띠
해가 올라오이 하루만에 찌네!~
터덜터덜 보림사 쪽으로 올라가이 하얀 꽃이 탐스럽네!~ 조팝나무꽃인 긋기는 한데
꽃이름 앱을 열어본다 카는걸 깜빡했다!~
돌탑봉으로 올라가이 영감재이들 네밍이 똑같은 라이방을 끼고 내리온다!~
여가 무신 군대도 아이고~ 단체로 마찼나?~
나도 최근에 선글라스를 이자뿌가 새로 사야 되는데 인터넷 쇼핑몰에 드가보이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주르륵 널어났는데 어떤거를 사야되는지 감이 안잡히가 고민중이다!~
어?~ 저 나무에 걸리가 있는 수건인지 모자인지 모를 천쪼가리는 누가 걸어노코 갔노?~
뺄가이 색깔이 고분걸 보이 영감재이꺼는 아인거 긋은데~
나뚜마 찾으러 오겠지 뭐!~ 후다닥 내리간다!~
횡단보도를 건넌다꼬 기다리고 있는데 국시전문점으로 사람들이 자꾸 드가네!~
갑자기 시원한 잔치국시가 묵고 시퍼가 마님한테 무전을 때리 논는다!~
'잔치국시 한그릇 말아묵고 가겠삼!~'
'전뿐에 묵다남은 안창살 꿉고 있는데 존대로 하삼!~' 이런 띠바!~ 우야꼬?~
오후에는 도서관으로 가는데 날이 풀리노이 그런지 댕댕이들을 떼서리로 델꼬 나와가 진짜 개판이다!~
엄마야 놀래라!~ 이 넘의 비둘기가 사람이 지나가마 비키야지 가마이 있노?~
날개 터레기가 날리는데 저 쒜이는 내한테 발핐는거 아이가?~ 요새는 비둘기가 사람을 피하는기 아이고
사람이 비둘기를 피해 댕기야 된다!~
전뿐 일요일날 구미에 갔다가 30km 가까이 포장도로를 걸어뿟띠 오른쪽 엄지발가락 미태 크다탄 물집이 생기가
대전쪽으로 갈라카던 계획을 접고 동네산을 살방살방 댕기보이 괴안은 긋해가
오늘은 쪼매 더 거리를 키아가 동네 두리봉에서 범어산까지 10km 정도 걸어볼라 카는데 괴안을지 모리겠다!~
이달 말(화요일) 산어귀산악회 황매산 환종주 길을 따라갈라 카마 발바닥이 이상무라야 되는데 걱정이네 참말로~
아침을 오전 8시 넘어 늦게무가 점심때를 오후 1시 반 정도 마차가 동도초등학교 여패있는 돼지국밥집에 갈라꼬 시간을
마춧타보이 오전 11시가 다되간다!~
10km를 2시간 반 만에 가낼라나?~ 혹시 늦어가 오후 2시 넘어도 그 식당은 부레키타임은 안걸겠지!~
일단 구남부주차장 수성메트로병원 아패서 지피에스를 켜고 출발!~ 횡단보도를 건너 정화여중 방향 육교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다 육교가 걸린 곳에서 왼쪽 골목으로 올라가고~, 힐탑맨션앞 도로에서 오른쪽 효성아파트 방향 20여m 이동하다가
왼쪽 나무데크계단이 보이마 살방살방 올라간다!~ 오늘은 머리수건하고 땀수건도 안가와가 육수가 넘쳐 흐르마 절딴이다!~
가파른 길을 직진해서 나무똥가리 계단을 올라서면 이정표를 만나는 능선!~ 오른쪽 두리봉 삼거리 1.3km 방향으로~
이 능선은 크게 오르 내림이 없어 걷기 핀하다!~ 완만한 능선길을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아패서 사람들이 시끌벅적!~
뭐꼬 뭐꼬?~ 동사무소에서 일당재이들을 델꼬와가 꽃나무를 심는다 카네!~
나무는 심는기 문제가 아이고 관리를 잘해야 된다!~ 이래야된다 저래야된다 카미 묘목을 밀고 땡기고 하는걸 보이
걱정이네 참말로!~ 저 안에는 나무 전문가가 없나?~
쉼터 의자를 나났는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내리서마 두리뭉실한 예전 이정표를 안직도 꼬바났다!~ 왼쪽으로 내리섰다
올라서면 쉼터 정자가 보이는 응봉인데 전뿐에 달아논 표지기가 어디 가뿟노?~ 이웃사촌 의산님 표지기도 나란히
달아났는걸 봤는데~ 오늘 산행중에 5개 정도 달아논 표지기들이 전부 전멸했다!~ 요새는 표지기 청소를 하는 넘들이
극성이다!~ 다른 산에 가바도 몽땅 칼로 잘라가 나무에 무끼논거를 수타본다!~ 잘했군 잘했어!~ 띠불넘들!~
범양정(泛陽亭)?~ 볕이 드는데라 이말이가?~ 범어동은 옛날 고기가 떠있는 모습이라가 이름을 그래 짔다 카드마는~
오른쪽 나무계단으로 내리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마 노란 삥아리들이 현장체험을 하는 모양인데 선생님이 무신
풀 긋은거를 각자 뜯어와 그림을 기리바라 카는 모양인데 딸아들은 옹옹 카미 열씨미 그리고 있는데 머시마들 및밍은
태권 브이를 기리고 있다!~^^
나무똥가리 쉼터를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영남공고 갈림길을 지나 제법 긴 오름길이 기다리고, 1시간 늦는긴지
열중쉬어를 하고 있는긴지 빽딱한 시계가 걸린 정자 쉼터를 내리서면 터널로 차 지나가는 소리가 요란한 두리봉
삼거리!~ 여도 안내판 여패 조 우에가 두리봉이라꼬 표식을 해가 달아논 표지기가 사라지고 없네!~
정상은 포병학교 건물이 보이는 곳이다!~ 이정표에 두리봉 표시를 고치야 된다꼬 및뿐카이 인제는 두리봉삼거리로
다시 달아났다!~
이정표에 체력단련장 카는데는 산불초소가 있는 206.4m 삼각점봉을 가리키는데 구영진 지도에는 '학산'으로 표시가
되있다!~ 오른쪽 사면으로 가는데 맨발의 청춘들이 더러 보인다!~ 요새는 남녀노소 맨발 걷기가 한창 유행이다!~
마님도 맨발 걷기를 하고나이 잠도 잘오고 혈당도 정상이다 카는데 테레비에 나온 의사는 검증이 안되있시 상처가
안나도록 조심해야된다고!~ 언넘 말이 맞는지 모리겠다!~
사면을 왼쪽으로 길게 돌아 나가면 다시 능선길과 만나고, 이천내지(저수지) 갈림길을 지나 다시 완만한 오름길!~
잠시후 체력단련장으로 표시된 206.4봉으로 올라서면 여도 뫼들 표지기가 안보이네!~
삼각점은 초소 미태 있다!~ 어?~ 때가 꾀재재한 종태씨 표지기는 나무색깔하고 비스무리 해가 못봤나?~
안직 살아있네!~
터덜터덜 내리오이 나들이 나온듯한 할매 2밍이 쉼터 의자에 안자있다가 엉디를 들어 올리디 안녕하샘 카미 인사를 한다!~
마스크를 해가 정확한 숫자는 잘 모리겠지만 뫼들보다 나가 더 들어 보이는데 공손하이 인사를?~
내가 그래 삭아 보이나?~
잠시후 산에서 내리서면 왼쪽에 황룡사가 보이고, 예전에는 이름이 나가있는 서풍지 오리집 간판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빠져 나와가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무학터널이 생기뿌이 갑자기 헤깔린다!~
예전 기억을 떠올리미 우방신천지아파트 방향으로 쪼매더 진행하다 보면 현수막 왼쪽으로 예전 무덤길이 보인다!~
여는 능선 직전까지 계속 무덤길이다!~ 올라가다 보마 '중화양씨' 무덤이 유독 마이 보이는데 평안남도 중화군을 본관으로
하는 우리나라 성씨로 가수 양희은도 이쪽 성씨라 카네!~
연이어 무덤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잠시후 본 능선으로 올라서고~ 여는 수십번 올라온데라 눈감고도 훤하다!~
뭐어?~ 눈을 감고도 올라갈수 있다꼬 이 띠바가 어디다 꽁까를 치고 있어?~ 내리갈때 길도 못찾고 헤매노코!~ 깨갱!~
능선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동네산이라 갈레길이 만네!~ 그냥 직진길로 쭈욱 내리갔다 올라서면 체육시설과 쉼터를 연이어
지나고!~ 잠시후 이정표가 서있는 사거리에서는 직진 방향 무학산 0.13km 방향으로 가파르게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및m
이동하면 정상석이 올라와 있는 무학산!~ 여도 고도가 틀리가 국토지리원 출처를 명시한 표지기를 걸어났는데 안비네!~
다른데는 칼로 짤라가 한테 무까났던데 여는 아예 비도 안한다!~ 언넘이 내리가가 내삐린다꼬 주머이에 여가 가뿟나?~
마침 영감재이가 올라오길레 한장 박아돌라 켔띠 손이 더러버가 못만진다고!~셀카로 인물화를 박을라 카다 귀찬아 패쑤!~
정상석 사진을 찍고 투닥투닥 내리가는데 여패서 휘잉 카디 아까 그 영감재이가 투닥투닥 내리가뿐다!~ 아까는 손이
더럽다 카드마는 그 손으로 얼굴을 문태쌌는걸 보이 꽁까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범어산으로 갈라꼬 양쪽 존길을 버리고 직진 흐릿한 길로 내리간다!~ 일로는 사람들이 마이
안댕기노이 길이 흐릿하다!~
철탑이 보이마 오른쪽 갈림길로 내리서야 되는데 티미한 넘이 깜빡하고 그냥 뿔뿔 내리가다보이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무덤 왼쪽은 벼랑길 절개지에다 철조망까지!~
버벅거리다 다시 올라와가 새총긋이 생긴 나무 오른쪽 흐릿한 길을 따라 내리온다!~ 수로를 따라 내리서마 철책이
비가있는 아파트쪽 내림길!~ 이쪽으로 내리온지도 2년 정도 됐지 시푸다!~ 인제는 정신이 깜빡깜빡한다!~
시력이 나뿌마 치매가 빨리 온다 카는데 큰일이네 참말로!~
왼쪽 대로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가다보면 북성교회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에 범어근린공원
안내도와 돌계단이 보인다!~ 쉬엄쉬엄 능선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휘어지면 뺀질뺀질한 능선길!~
얄분 손수건으로 땀을 찍어내미 부지런히 오르다 보마 운동기구 쉼터!~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 화장실과 음수대를
지나이 무신 싸락눈 오듯 꽃가루가 날린다!~ 버드나무도 없는데 어디서 꽃가루가 이래 날리노?~
날이 따시해지끼네 이넘의 에벌레들은 대롱대롱 매달이 있다가 짱배기에도 안고 뽈때기에도 안는다!~
뽈때기가 근지러버가 파래이 새끼인줄 알고 탁 쳐뿌이 퍼억!~ 으악 이기 뭐꼬 띠바!~ 풀쌔비네!~
박양균시비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 구민운동장 방향으로 내리서다가 다시 사거리 갈림길을 만나마 직진해 올라간다!~
스텐 물통을 지나 쉼터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가로등이 보이는 곳이 범어산 정상인데 여도 표지기가 깨꼴락!~
참 그넘도 부지런타!~ 온 동네 댕기미 표지기 띠내삐리니라꼬!~
식당이 부레키 타임에 걸리기 전에 내리가야 되이 인제는 더 진행한다 카는기 의미가 없어가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범어동일하이빌 방향으로 내리선다!~
도로로 내리서서 동일하이빌 방향으로 가다가 궁전아파트 사거리 대로에서 오늘 과업에 마침표!~ 그런데 테스트 결과
물집이 생긴 오른쪽 발가락은 밴드를 하고와가 그런지 아무 반응이 없고, 오히려 왼쪽 발바닥이 무신 신문지를 깔아논거
맨치로 거북하네!~ 와 그런지 집에와가 발을 매매 씻으미 바도 모리겠다!~
지피에스 통계보기를 해보이 10km 쪼매 넘는 거리를 3시간 걸리가 내리왔다!~ 평소 속도 보다는 빨리 온거 긋은데 시간이
마이 걸리네~ 거다 밥묵고 범어사거리에서 야시골공원으로 부르는 계룡산을 넘어 다시 구남부주차장으로 돌아왔시 약
15km 정도는 걸었지 시푸다!~ 물집 후유증은 그다지 없는걸로!~ 엄마야 시계가 오후 2시가 다되가네!~ 후다닥!~
그랜드 호텔 왼핀 골목 안쪽에 있는 식당으로 육수를 한바가치 흘리미 띠드가이
아지매가 놀랜다!~ 와요 와요!~
우리는 일요일 노는거 빼노코는 부레키타임 긋은거는 안하는데요!~
아 띠바 괜히 쫄아가 쌍방울 소리 요란하이 띠왔네!~
시원한 막걸리나 한통 먼저 가오소!~
콸콸콸!~ 밥이 들오기 전에 두잔을 연거푸 마우스에 때리여미 갈증을 달랜다!~
이카다 술이 늘라!~ 천처이 무야 되겠다!~
아까 범어산에서 내리올때 둘째넘한테 전화가 왔는데
담 달 첫분째 토요일은 기족 모임으로 식당 예약을 해났다 케가
산행을 못하지 시푸네!~
닝기리기리!~
또 뭐꼬?~ 허걱!~ 모친 요양원 간병비를 부치는 날인데 또 깜빡해뿟네!~
이분달은 뭣땜씨 15만원 정도 더 나왔을꼬?~ 의료비라 카는데 어디 아푸나?~
낼 면회일인데 가가 단디 물어 바야지!~
돈 여났나?~ 아 감미다 감미다!~ 투다닥!~